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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이서현]국가 창의력 깎아먹은 국가브랜드

    [기자의 눈/이서현]국가 창의력 깎아먹은 국가브랜드

    “그런데 정말 ‘크리에이티브’가 창의적인 느낌을 준다고 생각한 거래요?” 문화체육관광부가 4일 새 국가브랜드 슬로건 ‘Creative Korea(크리에이티브 코리아)’를 발표한 직후 몇몇 외국인에게 어떤 느낌인지 물어보자 오히려 이런 질문이 돌아왔다. ‘뻔하고 지루하다’ ‘대충 만…

    • 20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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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신무경]제식구 감싸기… 과거로 가는 미래부

    [기자의 눈/신무경]제식구 감싸기… 과거로 가는 미래부

    포털사이트에 ‘미래부’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에 창조경제가 아닌 ‘갑질 사무관’이 뜬다. 미래창조과학부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롯데홈쇼핑 재승인과 관련해 감사원으로부터 징계 요청을 받은 미래부 팀장급 공무원이 민간근무휴직제도를 이용해 중견 기업 임원으로 버…

    • 20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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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 박훈상]‘내 탓’은 없이… 내부 쓴소리 막은 강신명 경찰청장

    [기자의 눈/ 박훈상]‘내 탓’은 없이… 내부 쓴소리 막은 강신명 경찰청장

    “(많은 얘기를 하셨는데) 청장님이 (자신을) 주어로 ‘내가 바뀌겠다, 내가 바꾸겠다’란 말씀은 없었습니다.”(기자) “저에 대한 평가는 국민들이 해주시리라 믿습니다.”(강신명 경찰청장) 4일 경찰청 기자간담회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부산 학교전담경찰관(SPO)들이 여고생과 성관…

    • 201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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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강경석]상처만 남기고… 5분만에 일단락된 ‘8일 內戰’

    [기자의 눈/강경석]상처만 남기고… 5분만에 일단락된 ‘8일 內戰’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23일 오전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희옥 위원장이 먼저 말문을 열고 유감을 표명했다. 권성동 사무총장은 이어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탈당한 무소속 의원들의 일괄 복당 논란이 사무총장 퇴진 문제로 번져 일주일 동안 이어졌던 당내 분란은 이렇게 …

    • 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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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조용휘]갈등만 더 키운 ‘시장직 걸겠다’

    [기자의 눈/조용휘]갈등만 더 키운 ‘시장직 걸겠다’

    “가덕도 신공항 유치에 시장직을 걸겠습니다.” 2014년 2월 26일 당시 새누리당 서병수 의원이 부산 가덕도 새바지항에서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천명한 말이다. 그리고 같은 해 6월 4일 그는 부산시장에 당선됐다. 이후에도 서 시장은 기회 있을 때마다 똑같은 말을 반복했다…

    •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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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눈/유근형]무책임하게 늘린 복지, 반드시 대가 치른다

    [기자의눈/유근형]무책임하게 늘린 복지, 반드시 대가 치른다

    맞춤형 보육 논란을 보며 오버랩 되는 장면 하나. 무상보육 0∼5세 전면 확대가 논란이던 2012년 여야 의원들이 일제히 당시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을 질타했다. 전업주부에겐 반일 보육료를 지원하고, 소득 상위 30%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정부를 여야가 한목소리로 비판한 것. …

    •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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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손효주]광주 상처 건드리고 책임 없다는 보훈처장

    [기자의 눈/손효주]광주 상처 건드리고 책임 없다는 보훈처장

    제11공수특전여단과 육군 31사단의 광주시내 ‘호국 보훈 퍼레이드’ 계획이 21일 논란 끝에 취소됐다. 5·18 관련 단체가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으로 투입된 11공수여단이 광주시내를 행진하는 것을 두고 강하게 반발했기 때문이다. 불똥은 이 지역을 지켜온 향토사단인 31사단까지…

    •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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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고성호]대북정책에 ‘지역구 잣대’ 들이대서야…

    [기자의 눈/고성호]대북정책에 ‘지역구 잣대’ 들이대서야…

    “경원선 남북철도 복원사업을 재개하라!”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은 19일 “남북 접경지역의 경제발전과 통일을 기원하는 국민의 염원을 외면하지 말고, 내년 11월 개통을 위해 차질 없이 진행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원선 철도(서울 용산∼북한 강원 원산) 복원 사업 잠정 중단’이…

    • 20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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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이정은]‘청년수당 협치’ 뒤집은 보이지 않는 손

    [기자의 눈/이정은]‘청년수당 협치’ 뒤집은 보이지 않는 손

    “(외부 압력을 행사한 곳이) 청와대인지 국가정보원인지 밝혀주기 바란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의 청년수당 사업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불수용 의견을 밝힌 것을 놓고 16일 이런 표현을 내놨다. 청년수당을 둘러싼 신경전이 외압 논란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구직 중인 청년…

    • 201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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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이은택]정책실패 ‘原罪’ 모른척… 대학만 옥죄는 교육부

    [기자의 눈/이은택]정책실패 ‘原罪’ 모른척… 대학만 옥죄는 교육부

    최근 서울의 한 사립대 교수들을 만난 자리에서 교육부의 대학 정원 감축과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등록금 인하 문제가 화젯거리로 올랐다.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대학 구조개혁 평가를 실시해 정원 감축을 압박하고 있다. 또 ‘금수저 논란’이 일고 있는 로스쿨을 …

    • 201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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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유덕영]사건발생 18일만에 ‘섬마을 학교’ 찾은 이준식 부총리

    [기자의 눈/유덕영]사건발생 18일만에 ‘섬마을 학교’ 찾은 이준식 부총리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9일 여교사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것을 계기로 전남 신안군 지역의 한 섬마을 학교를 찾았다. 지난달 22일 사건이 발생한 지 18일 만이다. 전남도교육청의 보고가 늦은 탓도 있다지만 보고를 받고도 거의 일주일 만에야 섬 지역 학교를 찾은 것을 두고 …

    • 20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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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조은아]건설사들 ‘사면’만 챙기고 2000억 공익재단 ‘모르는 척’

    [기자의 눈/조은아]건설사들 ‘사면’만 챙기고 2000억 공익재단 ‘모르는 척’

    “올해 안에 2000억 원 규모의 건설공익재단을 출범시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습니다.” 지난해 8월 국내 72개 건설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들은 서울 강남구 언주로 건설회관에 모여 이렇게 약속했다. ‘공정경쟁과 자정실천 결의대회’란 준엄한 내용의 현수막도 행사장 중앙에 걸려…

    • 201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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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임현석]“정부내 갈등으로 비치지 않게 하라”

    [기자의 눈/임현석]“정부내 갈등으로 비치지 않게 하라”

    미세먼지만 답답한 게 아니었다. 이번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갈등을 조정하지 못한 정부의 무기력도 도마에 올랐다. 지난달 10일 미세먼지와 관련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주문이 나온 지 약 3주 동안 경유값 인상을 둘러싼 관계 부처 간 견해차가 커…

    • 2016-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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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이지훈]유족은 뒷전… ‘의전’ 먼저 챙기는 나라

    [기자의 눈/이지훈]유족은 뒷전… ‘의전’ 먼저 챙기는 나라

    “VIP안전모로 바꿔드려. 어서!” 1일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 현장.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방문한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의 뒤에 있던 한 공무원이 이렇게 말하며 재촉했다. 곧이어 박 장관의 안전모는 검은색으로 ‘VIP’가 인쇄된 안전모로 바뀌었다. 그 덕분일…

    • 201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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