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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김상운]반세기 만에 재현된 韓日 ‘안보 협력’

    [글로벌 이슈/김상운]반세기 만에 재현된 韓日 ‘안보 협력’

    “미군 주둔은 극동 지역의 안정을 보장하는 중요한 요소다.” 1970년 7월 한일 정기 각료회의에서 양국은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과거사 문제로 갈등을 겪던 양국이 이례적으로 한목소리를 낸 외교적 사건이었다. 한일 공동성명에서 미군 주둔을 명시적으로 언급한 것도 처음이었…

    •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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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하정민]‘서사’ 있는 극우가 온다

    [글로벌 이슈/하정민]‘서사’ 있는 극우가 온다

    사임 의사를 밝힌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후임자 물망에 오르내리는 피에르 폴리에브 캐나다 보수당 대표(46)는 입양아 출신이다. 16세 때 그를 출산한 생모는 아들을 교사 부부에게 보냈다. 잠시 안정적인 가정에서 자라는 듯했으나 10대 시절 양부모가 이혼했다. 양부는 이혼 후 동…

    •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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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하정민]미룰 수 없는 美 보험체계 개편

    [글로벌 이슈/하정민]미룰 수 없는 美 보험체계 개편

    미국 영화감독 마이클 무어의 2007년 작 ‘식코’에는 전기톱 사고로 왼쪽 손가락 2개가 잘린 남성이 나온다. 보험이 없는 그는 병원에서 “중지와 약지의 접합 비용이 각각 6만 달러(약 8400만 원), 1만2000달러(약 1680만 원)”라는 말을 듣는다. 울며 겨자 먹기로 그나마 …

    •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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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정양환]섈 위 댄스?

    [글로벌 이슈/정양환]섈 위 댄스?

    “트럼프 댄스(Trump Dance)가 폭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CNN방송) 처음엔 조롱의 대상이었다. 지난달 14일(현지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타운홀 행사. 유세 중이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갑자기 음악을 틀어달라더니 무려 40분 동안 말도 없이 춤을…

    •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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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정양환]왕후의 밥, 걸인의 찬

    [글로벌 이슈/정양환]왕후의 밥, 걸인의 찬

    “김치가 이븐(even)하게 익었네.” 깜짝 놀랐다. 얼마 전 식사 자리. 연배 지긋한 지인이 최신 유행어를 던질 줄이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가 인기긴 했던 모양이다. 요리 예능이 이리도 남녀노소 입에 오르내리다니. 괜스레 그날 나온 생선회도 이븐하게 싱싱한지 곱씹었다.태평양 건너…

    •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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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하정민]‘시골 백인 미국인’이 좌우하는 美 대선

    [글로벌 이슈/하정민]‘시골 백인 미국인’이 좌우하는 美 대선

    새크라멘토, 오스틴, 탤러해시, 올버니, 해리스버그…. 미국 50개 주 중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 뉴욕, 펜실베이니아주의 주도(州都)다. 오스틴을 제외하면 잘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텍사스주의 최대 도시 역시 오스틴이 아닌 휴스턴이다. 나머지 주의 상황도 크…

    •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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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하정민]해리스의 리스크, ‘입’과 ‘러닝메이트’

    [글로벌 이슈/하정민]해리스의 리스크, ‘입’과 ‘러닝메이트’

    지지율 상승세를 탄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겸 부통령이 11월 5일 대선에서 승리할지 아직은 모른다. 다만 진다면 크게 두 원인이 꼽힐 것 같다. 우선 그의 빈약한 말솜씨와 언론 대응 능력. 2021년 1월 취임한 그는 같은 해 6월 7일 중남미 과테말라에서 가진 기자회…

    •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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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정양환]청년 정치인들이 대중에게 사랑 받는 법

    [글로벌 이슈/정양환]청년 정치인들이 대중에게 사랑 받는 법

    설마가 현실이 됐다. 6월 27일(현지 시간) 미국 대선 TV토론은 미 정치사에 가장 큰 지각변동을 불러일으킨 사건 중 하나로 남으리라. 현직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를 촉발한 가혹한 트리거(trigger·방아쇠)가 됐기 때문이다. 그날 토론은 조 바이든 대통령(82)에 대한 측은지심…

    •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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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정양환]‘되돌릴 수 없는 이별’로 가는 프랑스-아프리카

    [글로벌 이슈/정양환]‘되돌릴 수 없는 이별’로 가는 프랑스-아프리카

    “프랑사프리크(Fran¤afrique·프랑스와 아프리카)는 이젠 사라져 가는 과거의 유물이 돼 버렸다.”(AFP통신) 아프리카에서 프랑스어는 친숙한 말 중 하나다. 아프리카 54개국 가운데 프랑스어가 공용어인 나라는 23곳. 영어와 더불어 가장 많다. 프랑스어가 유일 공용어인 나라는 …

    •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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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하정민]끝나지 않은 브렉시트, 스타머의 험난한 앞날

    [글로벌 이슈/하정민]끝나지 않은 브렉시트, 스타머의 험난한 앞날

    다음 달 4일 영국 총선이 실시된다. 대다수 언론과 여론조사회사는 집권 보수당이 참패하고 제1야당 노동당이 2010년 이후 14년 만에 정권을 잡는다고 본다. 승리 정당은 확정됐고 노동당이 하원 650석 중 몇 석을 차지하느냐가 관건이라는 것이다. 노동당 일각에서는 소속 최장수 총리인…

    •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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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정양환]시칠리아를 찾아온 외국인 의사들

    [글로벌 이슈/정양환]시칠리아를 찾아온 외국인 의사들

    에리카 모스카텔로 씨는 행복을 찾았다고 믿었다. 고향 아르헨티나의 삶은 곤궁했다. 정치는 둘째 치고 경제가 뒤숭숭했다. 지난해만 인플레이션이 211%. 1년 새 물가가 3배 넘게 뛰었단 소리다. 탈출을 꿈꾸던 그에게 달콤한 유혹이 찾아왔다. 모스카텔로 씨의 먼 이탈리아 친척이 남부…

    •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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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하정민]정치의 종교화, 정치인의 제사장화

    [글로벌 이슈/하정민]정치의 종교화, 정치인의 제사장화

    “11월 5일은 거짓말쟁이들에게 ‘심판의 날(judgment day)’이 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월 대선 유세 중 한 말이다. 자신이 이번 대선에서 이기는 것은 신(神)의 뜻이며 그래야 ‘2020년 대선 사기’ 주장을 믿지 않는 반대파를 응징할 수 있다고 …

    •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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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정양환]오마르의 별자리는 어디쯤 있을까

    [글로벌 이슈/정양환]오마르의 별자리는 어디쯤 있을까

    “유치원을 제일 좋아해요. 하지만, 이젠 가기 싫어요.” 아이는 고모 소매를 움켜쥐었다. 놓치는 순간 사라질까 봐. 퀭하니 움츠린 눈망울. 꼬마는 오른손에 힘을 꽉 줬다. 잃어버린 왼손은 옷자락에 감춘 채. 겨우 네 살배기. 오마르 아부 쿠와이크는 활달한 아이였다. 언제든 깔깔거렸고,…

    •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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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하정민]유럽은 없다

    [글로벌 이슈/하정민]유럽은 없다

    미국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통해 단일 패권국으로 거듭났다. 유럽 전체가 폐허로 변했지만 미 본토의 피해는 전무했기에 막강한 제조업 인프라를 쉽게 구축할 수 있었다. 달러 또한 기축통화가 됐다. 최근 중국의 부상 등으로 과거보다 정치사회적 패권은 약화됐지만 경제 패권은 굳건하다. 러시…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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