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포인트

연재

코로나가 할퀸 삶

기사 16

구독 0

날짜선택
  • “‘아직도 가솔린車 타냐’ 묻는 시대 온다… 신재생 등 변화 중심 기업에 투자를”

    “‘아직도 가솔린車 타냐’ 묻는 시대 온다… 신재생 등 변화 중심 기업에 투자를”

    “지금은 ‘너 테슬라 타?’라고 묻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네 차 가솔린이야?’라고 물어볼 겁니다. 이처럼 변화의 중심에 있는 기업을 찾아 투자해야 합니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47·사진)은 최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

    • 2021-01-05
    • 좋아요
    • 코멘트
  • “마지막 투자 기회? 그때가 위험… 영끌-빚투-패닉 바잉은 피해야”

    “마지막 투자 기회? 그때가 위험… 영끌-빚투-패닉 바잉은 피해야”

    “뒤돌아보면 ‘지금이 마지막 투자 기회’라고 느꼈을 때 위험한 순간이 많았습니다.” 김재은 SC제일은행 자산관리본부 이사대우(투자전략·투자상품 총괄 헤드·사진)는 최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 빚투(빚내서 투자), 패닉 바잉(공포에 의한 매수)은 반드시…

    • 2020-12-29
    • 좋아요
    • 코멘트
  • “투자소득이 의식주만큼 삶의 중요한 요소로”

    “투자소득이 의식주만큼 삶의 중요한 요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부동산 시장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전통적인 ‘강남불패’에서 ‘서울·경기도 불패’와 ‘광역시 불장(Bull Market·상승장)’으로 변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55·사진)은 17일 …

    • 2020-12-23
    • 좋아요
    • 코멘트
  • “고용시장 충격완화 정책으로 ‘K자형 양극화’ 최소화해야”

    “고용시장 충격완화 정책으로 ‘K자형 양극화’ 최소화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부작용 중 하나가 ‘K자형 회복’입니다. 저축률이 높은 상위 계층에 돈이 계속 쏠리면 경제성장률은 장기적으로 더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손성원 미국 로욜라 메리마운트대 교수(76)는 15일 동아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

    • 2020-12-16
    • 좋아요
    • 코멘트
  • “내년에도 집값-주가 상승 지속… 자산격차 더 커질것”

    “내년에도 집값-주가 상승 지속… 자산격차 더 커질것”

    국내 금융사의 투자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저금리 기조 속에서 집값과 주식이 오르는 자산 시장의 과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실물 경제와 자산 시장의 괴리가 커지고 ‘자산 격차’가 벌어지는 ‘갭코노미(gap+economy)’ 시대로 본…

    • 2020-12-15
    • 좋아요
    • 코멘트
  • 서민 ‘마지막 돈줄’ 대부업체 문턱마저 높아져

    서민 ‘마지막 돈줄’ 대부업체 문턱마저 높아져

    서민들이 돈을 빌리기 위해 사채업자를 찾기 전 마지막으로 문을 두드리는 곳이 대부회사다. 최근 대부업체 문턱마저 높아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득이 줄거나 끊긴 벼랑 끝 서민들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재수 더불어민…

    • 2020-12-02
    • 좋아요
    • 코멘트
  • “자다가도 억울해 눈물” …개인회생 대신 파산 직행하는 사람들

    “자다가도 억울해 눈물” …개인회생 대신 파산 직행하는 사람들

    “제가 몸이 아파서…. 직원들 퇴직금도 못 주고 있어요.” “아니, 한 달에 10만 원도 못 부칩니까? (돈 갚는다는) 전화 올까 봐 6월까지 ‘011’ 휴대전화 번호도 안 바꾸고 그대로 갖고 있었는데….”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서울회생법원 8호 법정. 돈을 빌려준 사…

    • 2020-12-02
    • 좋아요
    • 코멘트
  • 월급 모아 내집마련?… 주식-가상화폐 ‘영끌’ 투자 나선 2030

    월급 모아 내집마련?… 주식-가상화폐 ‘영끌’ 투자 나선 2030

    “빚내서 투자한다고?” 젊은 세대들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한다)’에 혀를 차는 기성세대에게 할 말이 많다. 금리가 사상 최저로 떨어지고 증시와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르는데 “월급을 차곡차곡 모아서 집을 살 수 있느냐”고 되묻는다. 30대 회사원은 단칸방에 살면서 한 달 생활비의…

    • 2020-12-01
    • 좋아요
    • 코멘트
  • 백일 아기가 4억 자산가… 코로나가 키운 ‘富의 대물림’

    백일 아기가 4억 자산가… 코로나가 키운 ‘富의 대물림’

    국내에서 손꼽히는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대표 A 씨(67)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을 겪었다. 3월 재무상태가 나빠지고 주가가 떨어지자 A 씨는 보유 자산 정리에 나섰다. 태어난 지 석 달된 어린 손자에게 수십억 원대 자산 중 4억 원 상당의 주식과 …

    • 2020-11-26
    • 좋아요
    • 코멘트
  • 서른넷 동갑내기 대학-입사 동기 자산 격차…4억→11억 더 벌어져

    서른넷 동갑내기 대학-입사 동기 자산 격차…4억→11억 더 벌어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충격에서 회복되는 속도가 학력, 직종 등 분야에 따라 달라지는 ‘K자형 양극화’가 현실화되고 있다. 실물시장은 침체된 반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각국이 늘린 유동성을 불쏘시개 삼아 자산시장은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른다. 자산가와 비자산가…

    • 2020-11-26
    • 좋아요
    • 코멘트
  • 고용지원금 받은 무급휴직자 32%가 소득 중위 중산층

    중국 제조업의 메카인 광둥성 둥관(東莞)의 신발 공장에서 일했던 류융창(劉永昌·53) 씨는 지난해까진 한 달에 3900위안(약 65만7000원)을 벌었다. 지난해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로 공장이 문을 닫자 고향 후난성으로 돌아갔다. 작년의 절반인 월 1975위…

    • 2020-11-25
    • 좋아요
    • 코멘트
  • 일시휴직자 62% 일터로 못 돌아갔다

    “정부 지원금이 있다고 해도 회사가 돈을 못 버는데 더 버틸 수 있을까요? 곧 실업자 딱지가 붙겠지요.” 서울의 한 여성인력개발센터 앞에서 만난 최모 씨(42·여)의 한숨은 옆 사람에게 들릴 정도로 깊었다. 여행사에서 10년 넘게 일하고 있는 그의 올해 달력엔 출근한 날보다 출근하…

    • 2020-11-25
    • 좋아요
    • 코멘트
  • “집에서 숨만 쉬고 지냈다”…‘제로 소득’ 내몰린 2030

    “집에서 숨만 쉬고 지냈다”…‘제로 소득’ 내몰린 2030

    소득이 끊긴 젊은이들의 삶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미래 중산층’들의 삶은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다. 해외 진출을 꿈꾸던 여성은 전동킥보드를 타고 ‘배달 알바’를 시작했고 여행사를 다니던 직장인은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배우며 전직을 준비한다. …

    • 2020-11-25
    • 좋아요
    • 코멘트
  • 코로나가 할퀸 삶…무너진 부(富)의 사다리

    코로나가 할퀸 삶…무너진 부(富)의 사다리

    모두 마스크를 쓴 채 똑같은 일상을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감당해야 할 삶의 무게는 다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이웃들의 평범한 삶을 송두리째 바꾸고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의 가정 경제에 깊은 상처를 냈다. 공무원을 꿈꾸던 20대 청년은 생계를 위해 공사장을 나…

    • 2020-11-24
    • 좋아요
    • 코멘트
  • 자영업-비정규직-여성 직격탄… “과거보다 불평등한 경기침체”

    자영업-비정규직-여성 직격탄… “과거보다 불평등한 경기침체”

    “한숨만 나옵니다. 이번 달 월세는 또 어떻게 마련해야 할까요….” 프랑스 파리 중심가인 마레지구에서 30년째 갤러리를 운영하는 60대 파스칼 가베르 씨의 수입은 수개월째 ‘0유로’, 즉 제로에 가깝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3월 초 유럽을 강타하기 전까지 남부럽지…

    • 2020-11-24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