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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물고기에게 물에 관해 묻는 일

    [책의 향기/밑줄 긋기]물고기에게 물에 관해 묻는 일

    그들은 백인이고, 저절로 뒤따르는 많은 특권들을 누리고 있어. 그렇지만 그게 특권이란 걸 자신들은 모르지. 특권을 누리지 않은 날이 그들 삶에는 없었거든. … 그 사람들은 자기가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해. 그건 마치 물고기한테 물에 관해 묻는 것하고 같은 거야. 물고기는 물에 둘러…

    • 202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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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7개 코드로 읽는 유럽 도시 外

    [새로 나왔어요]7개 코드로 읽는 유럽 도시 外

    ○7개 코드로 읽는 유럽 도시(윤혜준 지음·아날로그)=돌, 물, 피, 돈, 불, 발, 꿈의 7개 코드에 따라 유럽 도시의 역사를 훑어낸다. 이탈리아 로마의 석조건물 판테온, 물의 도시 베네치아, 피비린내 진동하는 런던 스미스필드 축산시장까지 여러 곳을 돈다. 1만7000원. ○돈의 …

    • 202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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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내가 기분이 좋아야 엄마아빠도 행복해요

    [책의 향기]내가 기분이 좋아야 엄마아빠도 행복해요

    바구니에 공 넣기, 그림 그리기…. 서커스단의 아기 코끼리 폼폼은 묘기에 성공해 과일을 한가득 받는다. 계속 상을 받기 위해 연습하지만 실은 너무 힘들다. 어느 날 감염병이 돌아 서커스단이 문을 닫자 동물들은 숲으로 간다. 낯선 환경에 힘들어하는 엄마 아빠를 기쁘게 할 방법을 고…

    • 202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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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미신은 곧 스스로를 속이는 것

    [책의 향기]미신은 곧 스스로를 속이는 것

    당신은 미신에서 얼마나 자유로운가. 병원 엘리베이터에 4층이 없는 걸 보고는 ‘그럴 수 있다’며 넘기고, 새해가 시작되자 신년 운세를 확인한다. 이름을 쓸 때 빨간 펜을 꺼리며, 등산로 주변 돌탑에 ‘소원을 들어 달라’며 돌을 쌓아 올린다. 유튜브에선 미신에 빠져 “지구는 평평하다”고…

    • 202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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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그는 부당한 지시에 저항하는 ‘까칠남’이었다

    [책의 향기]그는 부당한 지시에 저항하는 ‘까칠남’이었다

    웬만한 책 한 권 분량에 가까운 180쪽이 지나서야 음악 세상에 당당히 나갈 준비가 된 열여덟 살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모습이 나타난다. 그렇게 방대한 책이지만 대(大)바흐의 전모를 속속들이 전하는 게 목표는 아니다. 저자는 영국의 유명 지휘자이자 몬테베르디 합창단과 관현악단 ‘…

    • 202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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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주의 속엔 ‘가짜뉴스 DNA’ 있다?

    민주주의 속엔 ‘가짜뉴스 DNA’ 있다?

    1984년 11월 자일 싱 인도 대통령이 암살당했다는 소문이 뉴델리에 퍼졌다. 상인들은 상점 셔터를 내리고 직장인들은 일찍 퇴근해 만약에 있을지도 모를 폭력 사태에 대비했다. 이 공포는 저녁 뉴스 시간에 대통령 궁에서 암살 사건이 발생했지만, 희생자는 대통령이 아니라 정원사라는 보도가…

    • 202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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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이 사람이 읽는 법]감성의 함정

    [책의 향기/이 사람이 읽는 법]감성의 함정

    “공허한 문구나 우둔한 허파의 힘만으로는 민주주의 정신을 제압할 수 없다. 의식 저변 어딘가에 여전히 논리적 정신에 근거한 이성이 존재한다. 이 이성을 의식 위로 끌어올려 마침내 합리적 논변에 귀 기울이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민족주의 소동의 광기가 참사를 불러일으켜…

    • 202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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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생물에게서 인류의 희망을 찾다

    [책의 향기]생물에게서 인류의 희망을 찾다

    암은 아직 인간이 풀지 못한 숙제다. 세포가 각종 원인에 의해 무제한 증식돼 만들어진 이 악성종양을 완전히 치료하는 방법은 여전히 연구 중이다. 그러나 암에 걸리는 코끼리는 거의 없다. p53이라는 유전자가 암에 걸릴 만한 돌연변이 세포를 자살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 202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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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한 번 지각했다면 4번은 일찍 가라

    [책의 향기]한 번 지각했다면 4번은 일찍 가라

    인간이 부정적인 면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는 게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다. 심리학적으로 이는 ‘부정성 지배’ ‘부정성 효과’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린다. 이 책의 유익은 공포와 독설로 정치·경제적 이익을 챙기는 ‘부정성 장사꾼’들과 온갖 암울한 뉴스가 삽시간에 공유되는 소셜미디어…

    • 202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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