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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세상 좀 바꾸고 갈게요 外

    [새로 나왔어요]세상 좀 바꾸고 갈게요 外

    ○세상 좀 바꾸고 갈게요(제이미 마골린 지음·정아영 옮김·서해문집)=청소년 환경운동 단체 ‘제로아워’를 세운 만 18세 미국 청소년이 쓴 가이드북이다. 언론 활용부터 평화시위 기획, 조직관리 방법에 이르기까지 환경운동에 대한 다양한 실무 노하우를 알려준다. 1만4800원.○편견의 이유…

    • 20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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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스톡홀름 증후군’ 퍼트리샤 납치사건의 전말

    [책의 향기]‘스톡홀름 증후군’ 퍼트리샤 납치사건의 전말

    1974년 2월 4일 언론재벌 허스트가(家) 상속자 퍼트리샤 허스트가 좌파 무장단체 SLA에 인질로 납치된다. 두 달 뒤 퍼트리샤는 ‘타니아’로 개명하고 SLA의 일원이 돼 은행강도 사건에 가담한다. 그는 SLA의 일원임을 선언하며 무장을 하고 사진을 찍기도 한다. SLA가 FBI에…

    • 20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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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설리적-장땡이… 정갈한 개성의 맛

    [책의 향기]설리적-장땡이… 정갈한 개성의 맛

    “설리적(雪裏炙), 이 음식은 개성부 안에 예전부터 전해온 이름난 음식이다. 만드는 법은 소갈비 또는 소염통·훈채로 반숙이 될 때까지 구워 냉수에 담근다. 잠시 후에 숯이 타오르면 다시 완전히 익을 때까지 굽는다.” 1925년 편찬된 풍속을 다룬 시집 ‘해동죽지(海東竹枝)’는 최고…

    • 20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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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00만 인종학살… 죽음의 땅에 갇힌 비극의 얼굴들 [책의 향기]

    1400만 인종학살… 죽음의 땅에 갇힌 비극의 얼굴들 [책의 향기]

    1927년 소련 공산당 최상부를 장악한 이오시프 스탈린(1879∼1953)은 단일하고 강력한 공산주의 국가를 건설하겠다는 명분하에 민간인 수백만 명을 학살했다. 아돌프 히틀러(1889∼1945)가 독일에서 벌인 대량 학살은 스탈린에게서 힌트를 얻은 결과다. 1933년부터 1945년까지…

    • 20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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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뽀오옹∼ 뿌우웅’ 방귀가 나오려고 해!

    [어린이 책]‘뽀오옹∼ 뿌우웅’ 방귀가 나오려고 해!

    소풍 가는 버스 안. 방귀가 나올 것 같다. 며칠 전 체육 시간에 “뽀옹∼” 방귀를 뀐 친구는 놀림거리가 됐다. 참아야 한다. 아, 그런데 이러다가 몸이 풍선처럼 커질까 걱정된다. 방귀를 참느라 진땀 흘리며 애쓰는 아이의 심정이 생생하게 묘사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몰래 방귀를 뀔 수…

    • 20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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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불만의 집

    [책의 향기/밑줄 긋기]불만의 집

    에세드라가 그를 전담했다. … 엄마는 잠깐 동안 멍하니 있었다. 그러고는 말했다. “그러면 네 인생을 망치고 있는 그 망할 여편네에게 뭔가 안 좋은 일이 생겨야겠구나. 우리 뜻대로 되려면 한두 달 정도 침대 신세를 지게 하는 게 좋겠어.” 10월 말경, 에세드라는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

    • 20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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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짜장면은 원래 고급 요리였다

    [책의 향기]짜장면은 원래 고급 요리였다

    ‘임오군란과 짜장면’ 혹은 ‘박정희와 짜장면’. 짜장면과 별 관련이 없어 보이는 역사적 사건과 인물이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1882년 조선의 구식 군대가 일으킨 임오군란으로 수세에 몰린 명성황후 세력은 재집권한 흥선대원군에 맞서 중국 청나라를 끌어들인다. 인천 제물포로 들어온 …

    • 202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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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성선설’을 믿으면 순진한 거라고?

    [책의 향기]‘성선설’을 믿으면 순진한 거라고?

    소년 6명이 무인도에 고립됐다. 구출되지 못한 채 15개월이 흘렀다. 어딘가에서 들어본 듯한 이 이야기에서 우리는 자연스레 소년들의 비극적 결말을 떠올린다. 누군가는 소외됐을 것이고, 다친 소년은 버려졌을 것이며, 아마도 서로를 해쳤을 것이다. 윌리엄 골딩은 소설 ‘파리대왕’(1954…

    • 202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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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F소설의 기본은 상상력이 아니다[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

    SF소설의 기본은 상상력이 아니다[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

    우주에서 한 미지의 행성이 발견된다. 행성의 이름은 드라운. 중력은 지구의 40배에 달한다. 아무 장비도 없이 행성에 착륙했다간 중력에 눌려 목숨을 잃기 십상이다. 이 행성을 조사하는 임무를 맡은 건 탐사선 크웸블리호를 이끄는 돈그래머 선장. 선장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미지의 행성을 탐…

    • 202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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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그 소설의 결말, 나만 궁금했던 게 아니었구나

    [책의 향기]그 소설의 결말, 나만 궁금했던 게 아니었구나

    손원평의 소설 ‘아몬드’(2017년)에는 몇몇 끔찍한 장면이 묘사돼 있다. 그중에서도 크리스마스이브에 벌어진 한 남성의 살인사건 장면은 책장을 덮은 뒤에도 생각이 난다고 하는 독자들이 많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16세 소년인 주인공 선윤재는 이 일로 자신에게 지극한 사랑을 준 엄마와…

    • 202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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