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AI-기술격변 시대를 관통했다, 인간다움을 지키는 성찰의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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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왔어요]로마 전차 경기장에서의 하루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07/108421912.1.jpg)
○ 로마 전차 경기장에서의 하루(배은숙 지음·글항아리)=로마사를 전공한 저자가 전차 경주의 A부터 Z까지를 다룬다. 전차 경주의 역사는 물론이고 준비 과정과 경기 장면, 주최자 및 관중의 모습까지 자세히 담았다. 1만8000원.○ 처음 만나는 소화의 세계(예병일 지음·반니)=의학자인 …
![[책의 향기/밑줄 긋기]내 따스한 유령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06/108421881.1.jpg)
쓸모없는 것들을/목숨을 다해 사랑할 수 있는/영혼의 강인함을/내가 원하나이다/내게 원하나이다(무신론자의 기도)병든 세계를 사랑과 온기가 깃든 시로 정화하려는 김선우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
![[어린이 책]등굣길이 막막해… 혹시 너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06/108421855.1.jpg)
오늘 지각하고 싶다. 1교시 전에 내야 하는 숙제를 안 했다. 결정적인 이유는 게임을 많이 한다고 어젯밤 엄마에게 휴대전화를 뺏겼기 때문이다. 지각하면 담임 선생님이 엄마에게 전화할 테고, 엄마는 내게 연락할 방법이 없어 휴대전화를 뺏은 걸 후회할 테니까. 놀이터 화장실에서 일을 보…
![[책의 향기]아랍 세계, ‘그게 그거‘ 아니냐고요? 실례입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06/108421826.1.jpg)
“선생님, 사모님께 음식 잘 먹었다고 전해 주세요.” “식사에 대한 감사 인사는 나에게 하면 되는 거야. 내 처에 관한 이야기나 이름조차 네 입으로 말할 필요는 없어.” 저자가 예멘의 한 가정에서 식사 대접을 받은 뒤 겪은 일화다. 따끔한 조언이 이어졌다. “이곳은 네가 이전에 있었…
![[책의 향기]女신과 여神… 그 사이를 가른, 또는 메운 인간의 욕망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06/108421752.1.jpg)
사랑과 성애의 여신 비너스, 그리고 원죄 없는 성스러운 여인 성모 마리아. 연관이 없을 것 같은 두 존재가 실은 이어져 있다면? 40년간 여신의 자취를 따라 그리스 신전과 중동 발굴 터, 폼페이의 가정집 등을 현장 조사한 저자는 “인간의 다양한 사랑을 관장하는 여신은 변신을 거듭했다”…
![[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잠 못드는 밤엔 오디오북을 켜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7/30/108273988.1.jpg)
열대야 때문에 쉬이 잠들지 못하는 밤이 많아졌다. TV를 봐도 책을 읽어도 유튜브를 기웃거려도 잠이 오지 않는다. 그럴 땐 작가나 성우가 책을 낭독해 주는 오디오북을 들어볼까 기웃거린다. 듣고 싶은 오디오북을 찾으면 그때서야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귀를 기울인다. 이 책은 작가 김영하…
![[책의 향기]오바마, 빈라덴 사살 망설인 이유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7/30/108273966.1.jpg)
오사마 빈라덴 사살 작전(제로니모 작전)을 진행 중이던 2011년 4월.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은 미 중앙정보국(CIA)과 대테러센터(NCT)에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이 감시 중인 사람이 빈라덴일 가능성을 평가하라고 지시했다. CIA는 그가 빈라덴일 가능성을 60∼80%로, N…
![[책의 향기]추사 김정희도 부인 앞에선 그저 어리광쟁이였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7/30/108273944.1.jpg)
조선 18세기 후반 제작된 신윤복(1758∼?)의 ‘연소답청(年少踏靑)’은 봄을 맞이한 젊은이들이 교외에 나가 푸른 풀을 밟는 답청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천민인 기생들이 말에 타고, 나이 어린 양반 집안 자제들은 담뱃대 시중을 든다. 신분제 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지…
![[책의 향기]호모사피엔스의 생존능력은 다정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7/30/108273906.1.jpg)
“우리 종(호모사피엔스)이 번성한 것은 우리가 똑똑해졌기 때문이 아니라 친화적으로 진화했기 때문이다.” 호모에렉투스나 네안데르탈인 같은 다른 ‘사람 종’은 멸종했다. 호모사피엔스는 현재까지 살아남았다. 호모사피엔스가 생존투쟁에서 승리한 비결은 뭘까. 미국 듀크대 진화인류학과 교수와 …
![[그림책 한조각]물속에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7/30/108243039.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