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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동아일보 ‘올해의 책’… 팬데믹 시대 위로의 한권

    2021 동아일보 ‘올해의 책’… 팬데믹 시대 위로의 한권

    《코로나에 부동산 급등까지 모두의 어려움이 큰 한 해였습니다. 그래선지 출판인, 학자, 의료인 등 35명이 꼽은 ‘2021년 동아일보 올해의 책’은 유독 공동체나 연대를 다룬 양서들이 많습니다. 선정위원별로 3권씩 추천을 받은 결과, 1표 이상 얻은 책은 총 92권. 이 중 상위 10…

    • 202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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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문화인류학으로 보는 동아시아 外

    [새로 나왔어요]문화인류학으로 보는 동아시아 外

    ○문화인류학으로 보는 동아시아(가미즈루 히사히코 외 3명 지음·박지환 옮김·눌민)=일본 인류학자들이 동아시아를 주제로 쓴 문화인류학서. 한국 중국 일본을 정치·경제 경쟁 구도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는 대상으로 바라본다. 일본의 제국주의에 대한 반성도 담겨 있다. 1만8000원…

    • 202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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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빨간 장갑 한 짝 “짝꿍아 어디있니”

    [어린이 책]빨간 장갑 한 짝 “짝꿍아 어디있니”

    눈이 세상을 하얗게 덮은 날, 빨간 장갑 한 짝이 길에 떨어졌다. 점점 더 많이 내리는 눈. 빨간 장갑은 다른 한 짝을 찾아 나선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거리는 다정하게 오가는 장갑들로 북적인다. 어제까지 빨간 장갑도 다른 한 짝과 주인의 손을 따뜻하게 감싸고 있었는데…. 저 멀리…

    • 202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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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사랑에 대답하는 시

    [책의 향기/밑줄 긋기]사랑에 대답하는 시

    사랑에 대해 말하고, 또 사랑해야만 한다. 내가 사랑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사랑을 통해 내 삶이 어떻게 동력을 얻을 수 있는지 시행착오를 반복하며 고민해야만 한다. (황인찬 산문 ‘사랑 때문에 죽을 수는 없어서’ 중)15명의 시인이 사랑에 대한 단상을 각각 시와 산문으…

    • 202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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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고대 중국인도 관청서 이혼도장 찍었네

    [책의 향기]고대 중국인도 관청서 이혼도장 찍었네

    현대 사회에서 이혼이 더는 별일이 아니라지만, 고대 중국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전국책’과 ‘한비자’에 남은 이혼에 대한 기록을 보면 이혼 방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었다. 첫째, 남편의 요구로 이혼하거나 둘째, 부부 중 인륜을 거스른 범죄를 저지른 자가 있으면 관청이 나서 부부를…

    • 202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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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17세기 조선서 유행한 지도엔 ‘소인국’ 있었다

    [책의 향기]17세기 조선서 유행한 지도엔 ‘소인국’ 있었다

    1621년 조위한이 쓴 소설 ‘최척전’은 전쟁으로 뿔뿔이 흩어진 가족이 기적적으로 재회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설에는 조선 외에 일본, 중국, 베트남, 만주까지 무대로 등장한다. 광해군 때 작가가 이 먼 곳들을 어떻게 상상하고 소설에 담아냈을까. 전국의 국립박물관에서 고지도와 지리…

    • 202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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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나홀로 육아 늘면 공감능력 퇴화할 수도”

    [책의 향기]“나홀로 육아 늘면 공감능력 퇴화할 수도”

    모든 종(種)에서 자식을 키우는 건 생존을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사람들이 서로 마음을 이해할 수 있고 유대감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인간이 갖고 있는 고유한 육아 방식 덕이다. 미국 인류학자이자 영장류학자인 저자는 많은 구성원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인간의 ‘육아 협력’을 깊이 …

    • 202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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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로마제국은 어떻게 전설이 됐나

    [책의 향기]로마제국은 어떻게 전설이 됐나

    로마제국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디오클레티아누스, 콘스탄티누스를 파헤쳤다. 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인 저자는 네 인물이 위기에 처한 로마를 구하고 대제국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봤다. 이들을 통해 시대적 전환을 가져온 리더십에 대해서도 논한다. 로마는 이탈리아 산골…

    •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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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위기의 ‘자유주의 국제질서’ 구하려면

    [책의 향기]위기의 ‘자유주의 국제질서’ 구하려면

    “동맹국들이 수년간 미국에 바가지를 씌우고 있다. 우리를 벗겨 먹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8월 대통령 선거운동 당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꺼낸 얘기다. 무역수지나 방위비 분담 등에서 동맹국들이 미국을 이용해먹고 있다는 그의 비난은 미국의 전통적인 동맹외교 …

    •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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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뒷날개]주4일제 근무, 왜 필요할까

    [책의 향기/뒷날개]주4일제 근무, 왜 필요할까

    직장인이 회사에 가기 싫듯 아이들도 학교에 가기 싫을 때가 있다. 가끔 첫째 아이가 학교에 가기 싫다고 투정부린다. 하지만 “미안해, 너희에게 주4일제 세상을 주지 못해서”라는 말이 안 나온다. 그 대신 “아빠는 토요일까지 학교에 다녔거든? 세상 좋아진 줄 알아야지…”라고 핀잔을 주곤…

    •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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