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의 ‘인류 구원’ 상상, 실현 못할 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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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한조각]밤의 노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6/25/114102302.1.jpg)
![[책의 향기]매너가 인간을 만들고 공간은 매너를 바꾼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6/25/114102254.2.jpg)
왜 우리나라 국회는 몸싸움을 벌이는 ‘동물 국회’가 되거나 아예 일하기를 멈추는 ‘식물 국회’가 되곤 할까. 건축가인 저자는 사람이 아닌 공간에서 그 이유를 찾는다. 영국 하원의사당은 테이블을 중앙에 놓고 양당이 마주 본 채 다닥다닥 붙어 앉는 비좁은 구조라 마이크 없이도 서로의 이야…
![[책의 향기]노동자들은 왜 브렉시트를 지지했는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6/25/114102234.1.jpg)
브렉시트와 샤이 트럼프의 공통점. 분노한 블루칼라 노동자들이 결집해 예상치 못한 정치적 결과를 낳았다는 것이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와 트럼프 집권 모두 ‘설마…’ 하는 일이었다. 하지만 신자유주의 생존경쟁에 시달려 온 이들의 거센 반격에 이는 현실이 돼 버렸다. 제2차 세계대…
![꽃 보러 호주 가서 사람 보고 온 얘기[이호재의 띠지 풀고 책 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6/25/114102220.2.jp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엔데믹 국면으로 접어들었지만 해외여행을 떠나기엔 조금 부담스럽다. 비행기와 숙소 값은 치솟고, 해외여행 중 코로나19에 걸리면 어쩌나 걱정된다. 전 세계에서 유행 중인 원숭이두창이 국내에도 유입됐다는 소식엔 다시 공항 문이 닫힐지 모른다는 불안…
![[책의 향기]‘밈’을 만든 느슨하지만 광활한 유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6/25/114102193.1.jpg)
언어는 인터넷의 등장 이후 지난 30여 년간 폭발적인 속도로 진화했다. 온라인 커뮤니케이션과 인터넷 언어를 연구해온 저자는 밀접한 사람들 사이에서보다는 외부와의 접촉이 잦을수록 언어의 변화가 크다고 주장한다. 인터넷은 지리적 한계를 넘어 그 어느 공간보다 다양한 사람들과 무수히 많은 …
![[책의 향기/밑줄 긋기]어쩌다, 문구점 아저씨](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6/25/114102563.1.jpg)
만년필은 물론 다른 취미를 갖고 있는 분들도 공감할 거라고 생각한다. 입문용이라고 해서 입문했다가 점점 더 좋은 제품에 눈이 돌아가서 하나둘 모으다 보면 ‘아, 그냥 하이엔드 끝판왕 하나 사서 오래오래 잘 쓸 걸…’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끝판왕을 산다고 해도 그걸로는 만족하지 못…
![노예-전쟁포로가 흘린 눈물, 현대 역학의 토대가 되다[책의 향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6/25/114102151.2.jpg)
흑사병, 천연두, 스페인 독감 등 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전염병은 인류 역사와 함께했다. 메르스부터 에볼라, 코로나19까지 여전히 감염병 대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날 역학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한 이들은 누구일까. 의사나 학자를 떠올리기 쉽지만 미국 게티스버그 칼리지 역사학 …
![[어린이 책]할머니 보러 가요 내 마음속 집으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6/25/114102530.1.jpg)
수지의 할머니는 시골 언덕 위 빨간 지붕 집에 산다. 할머니 집엔 강아지 바둑이가 살고, 부엌 수납장에는 수지를 위한 사탕도 놓여 있다. 할머니는 텃밭에서 기른 채소와 시장에서 사온 생선으로 수지에게 맛난 저녁을 만들어주곤 했다. 수지는 자신의 그림을 가장 좋아하는 할머니를 위해 스케…
![[책의 향기]무성한 소문 속 묘연한 그녀의 실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6/25/114102112.1.jpg)
X 여사, 그는 오향거리의 외지인이었다. X 여사와 그의 남편은 굉장히 비밀스러웠다. 동네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않았다. 그의 나이, 과거 직업은 모두 베일에 싸여 있다. 주민들은 그녀의 모든 것에 대해 추측을 이어간다. 이 소설은 중국 아방가르드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찬쉐의 첫 …
![[책의 향기]잡초, 뽑을수록 더 강해졌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6/25/114102086.2.jpg)
“잡초는 인간이 만들었다.” 잡초라고 불렀기에 내게 와서 잡초가 되었다는 의미론적 표현이 아니다. 인간이 농경을 시작한 뒤 노동량의 대부분은 작물에게 필요한 양분과 햇빛을 빼앗는 ‘골칫덩어리 풀’을 제거하는 작업에 투입됐다. 그 결과 이 골칫덩어리들은 쉽게 제거되지 않는 쪽으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