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AI-기술격변 시대를 관통했다, 인간다움을 지키는 성찰의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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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1930년대 위기로 회귀한 국제질서, 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1/01/111041678.1.jpg)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협부터 중국의 대만 수복 위협까지 요즘 세계 정세는 70여 년 전으로 되돌아간 인상을 주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과 더불어 영토를 둘러싼 ‘땅따먹기’식 국가 갈등은 해묵은 유물이 됐다고 봤다. 그러나 얄궂게도 인류는 진보의 방향으로만 …
![[그림책 한조각]행복이 시작되는 곳](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1/01/111041679.1.jpg)
![[책의 향기]“눈 밝아지는 오묘한 물건…” 안경은 언제 조선에 왔을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1/01/111041683.1.jpg)
“서양의 백유리가 판매되기 시작해 안경을 만들어 동전만 하니, 눈앞에 두면 눈이 밝아져 털끝을 능히 볼 수 있으니 오묘하구나.” 청나라 초 문인 공상임(孔尙任)이 남긴 기록이다. 한때 안경은 서구식 근대화의 산물로만 여겨졌지만, 조선 정조대왕을 그린 영화와 TV 드라마가 안경 쓴 …
![[새로 나왔어요]근대 유산, 그 기억과 향유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1/01/111041705.1.jpg)
○근대 유산, 그 기억과 향유(이광표 지음·현암사)=문화재위원회 위원이자 교수인 저자가 근대 유산의 특징과 보존·활용 방법에 대해 탐구했다. 옛 서울역사, 궁궐과 왕릉, 산업화 시대 공장 등을 소개하며 그 속에 담긴 역사적 맥락과 의미를 전달한다. 2만 원. ○끝낼 수 없는 대화(장…
![[책의 향기]셰익스피어가 고민 상담을 해준다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1/01/111041707.1.jpg)
영화 ‘본 얼티메이텀’(2007년)에서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에즈라 크레이머는 주인공 제이슨 본을 어떻게 처리할지를 놓고 대책을 마련하는 회의에서 “my number one rule is, ‘hope for the best, plan for the worst’”라고 말한다. …
![[책의 향기]침략자들은 왜 도서관부터 불태웠을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1/01/111041708.1.jpg)
“어디서든 책을 불태우는 자들은 결국 인간도 불태울 것이다.” 19세기 독일의 시인 하인리히 하이네가 남긴 이 말은 깊은 함의를 갖는다. 책을 태우는 행위가 가진 폭력성과 잔혹함은 물론이고 인간 못지않게 책이 갖고 있는 존엄성에 대해서도 언급한 말이다. 책을 태우는 일이 그렇게…
![[책의 향기]“프리다 칼로의 집은 하나의 예술작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1/01/111041710.1.jpg)
예술가처럼 재택근무를 자주 하는 이들이 또 있을까 싶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닥치기 전에도 예술가들은 집에서 일했다. 집 한편에 작업실을 마련하고, 집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캔버스에 담았다. 예술가들이 오래 머무는 공간이 자연스레 그들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을 …
![[책의 향기/어린이 책]어둠은 별빛의 친구, 더는 무섭지 않아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1/01/111041713.1.jpg)
어둠이 빛을 피해 어린이의 속옷이 들어 있는 서랍장으로 숨어든다. 해가 지고 나서야 서랍장을 빠져나와 슬그머니 외출한 어둠은 집 안의 텔레비전 불빛까지 모두 꺼진 뒤에야 조용히 돌아온다. 어둠은 밤새 깨어 어린이가 푹 잘 수 있도록 돕고, 가끔씩은 몸집을 불려 하늘의 별이 더욱 반짝반…
![피아노로 가는 눈밭[책의 향기/밑줄 긋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1/01/111041714.1.jpg)
외로움인 줄 알고 보았더니 고독이었다/시인 줄 알고 보았더니 소설이었다/괴로움인 줄 알고 보았더니 즐거움이었다/먼 곳에서 온 손님인 줄 알고 보았더니/먼 곳에서 온 나였다 한 번 꿈에서 깼지만, 다시 깨어나기 위해 다시 꿈꾸고 있는 임선기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그림책 한조각]달려라, 꼬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2/24/110912426.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