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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총선 두달여 지나 뒷북 개각… 尹 ‘쇄신 기회’ 또 날리지 말아야

      [사설] 총선 두달여 지나 뒷북 개각… 尹 ‘쇄신 기회’ 또 날리지 말아야

      윤석열 대통령이 6개 안팎 부처의 장관을 교체하는 부분 개각을 구상 중이라고 한다. 검증 작업이 시작됐고, 6월 중순쯤 압축된 명단이 나오면 이르면 6월 말에는 후보자 발표가 예상된다. 조각 때 참여해 2년간 재임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

      •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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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1인당 소득 日 추월, ‘통계 변경-엔저 착시’에 취할 때 아니다

      한국의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처음 일본을 넘어섰다. 5년마다 이뤄지는 통계기준 변경과 일본의 ‘슈퍼 엔저’ 영향이 작용한 결과다. 인구 5000만 명 이상 국가 중 소득 순위도 미국·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에 이어 여섯 번째에 올랐다. 한국은행이 국민계정 통계 기준연…

      •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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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서울대 의대 17일부터 전체 휴진… 끝나지 않는 의정갈등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이 17일부터 중증·응급 환자를 제외한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투표에는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 등의 교수 절반인 750명이 참여해 68.4%가 찬성했다. 개원의를 중심으로 한 대한의사협회도 7일까지 집단 휴진 찬반투표를 진행 중이…

      •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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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광영]한국계 첫 美 상원의원 노리는 42세 앤디 김

      [횡설수설/신광영]한국계 첫 美 상원의원 노리는 42세 앤디 김

      미국 연방하원에 진출한 한국계 의원 4명 중 하나인 앤디 김의 아버지는 고아원 출신에 소아마비로 힘든 유년기를 보냈다. 어린 시절 서울역 등지에서 한때 동냥을 했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국비 장학생 기회를 잡아 1970년대 미국에 갈 수 있었다. 다행히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

      •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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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자는 확률을 말할 뿐… 확신에 차 미래 말하는 자 경계해야” [데스크가 만난 사람]

      “과학자는 확률을 말할 뿐… 확신에 차 미래 말하는 자 경계해야” [데스크가 만난 사람]

      《‘양자역학을 쉽게 설명하는 물리학자’ ‘철학하는 과학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에게는 수식어가 많다. 다양한 인문·교양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들이 더 잘 아는 과학자다. 그래서 5월 28일 만나자마자 정체성이 무엇인지 물었다. “21년 차 교수죠.…

      •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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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정부 행정 난맥 이대론 안 된다[동아시론/권기헌]

      윤 정부 행정 난맥 이대론 안 된다[동아시론/권기헌]

      4월 총선 패배로 윤석열 정부의 기세가 꺾여 국정의 동력을 잃는 것은 유권자의 참뜻이 아닐 것이다. 정부에 경고장을 날렸던 총선 민의는 오히려 국정을 더 단단히 잘해 달라는 것이었다. 행정학의 창시자인 우드로 윌슨 미국 대통령이 “행정은 정치와 다르다”고 한 말 역시 정치나 선거에 흔…

      •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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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없어 도로까지 매각하는 지자체, 지방세 늘려줘야[오늘과 내일/김우철]

      돈없어 도로까지 매각하는 지자체, 지방세 늘려줘야[오늘과 내일/김우철]

      지방자치가 부활한 이후 33년이 흘렀으나, 제도가 미처 성숙되기도 전에 좌초될 위험에 놓이게 됐다. 자치 실현에는 물적 기반 확보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데, 우리나라 지방재정은 오랫동안 취약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체 세입에서 자체 수입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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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곽도영]‘삼무원’ 직장인들도 마음속 불꽃은 있다

      [광화문에서/곽도영]‘삼무원’ 직장인들도 마음속 불꽃은 있다

      회사를 다니는 이유엔 여러 가지가 있다. 생계유지와 자아실현, 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조직에 기여한다는 효능감 같은 것들이다. 한국의 경우 다음 세대로 넘어갈수록 생계유지를 제외한 무형의 이유들이 급속하게 가치를 잃고 있다. 특히 대기업에선 더 많은 월급이 지상목표가 되기도 한다. 한 …

      •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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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도쿄올림픽 핸드볼 보고 반해… 이젠 매주 코트 누벼요”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도쿄올림픽 핸드볼 보고 반해… 이젠 매주 코트 누벼요”

      배우 고윤희 씨(27)는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 때 핸드볼을 보고 가슴이 뛰었다. 전광석화처럼 빠르게 진행되는 경기, 거친 몸싸움, 그리고 짜릿한 다이빙슛…. 그해 말부터 핸드볼코리아리그(현 핸드볼 H리그)를 보러 갔다. 그리고 이듬해부터 직접 핸드볼을 시작했다. “핸드볼에 관한…

      •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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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BR 인사이트]원격근무 시대 신입 직원 교육법

      [HBR 인사이트]원격근무 시대 신입 직원 교육법

      지난 몇 년간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 팀이 늘어나면서 업무 환경이 크게 변했다. 수많은 젊은 인력이 이 격동의 시기에 화상 면접을 보고 원격으로 직장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이런 흐름은 향후 수년간 신입 직장인들의 커리어 궤도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현명한 기업들은 원격 …

      •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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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에세이]‘빛내는’ 밤바다

      [포토에세이]‘빛내는’ 밤바다

      반짝이는 파도를 보신 적 있나요. 바닷물 속에서 빛을 발하는 것은 플랑크톤의 일종인 야광충입니다. 야광충은 상상했을까요, 포식자를 혼란시키려 발산한 그 빛이 이렇게 아름다워 보일 줄을…. ―충남 서천 홍원항에서

      •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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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리학자의 똑똑한 인공지능 친구[이기진의 만만한 과학]

      물리학자의 똑똑한 인공지능 친구[이기진의 만만한 과학]

      “집에서도 공부하시나요?” 이 질문을 가끔 받는다. 당연히 아니다. 집에 컴퓨터가 있지만 전원을 누른 지 오래되었다. TV도 없다. 집에 가면 휴대전화도 멀리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쉰다. 태엽을 풀 듯 느긋하게 음악을 들으며 시간이 지나가는 것을 즐긴다. 동네 산책을 하고 책을 읽는…

      •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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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선 이러셔도 됩니다”… ‘거룩한’ 노래가 흐르는 주막[김도언의 너희가 노포를 아느냐]

      “여기선 이러셔도 됩니다”… ‘거룩한’ 노래가 흐르는 주막[김도언의 너희가 노포를 아느냐]

      인터뷰 때문에 만나서 친교를 시작한 두 분의 변호사와 출판사 대표 한 분과 함께 두어 달에 한 번 정도 모여 술추렴을 하는데, 이날은 출판사 대표가 추천한 곳이었다. 빈티지의 메카 동묘앞역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입구부터가 퍽이나 클래식한 주막이었다. 주인장은 1970년대 이래…

      •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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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방 거사의 노래[이준식의 한시 한 수]〈267〉

      낙방 거사의 노래[이준식의 한시 한 수]〈267〉

      전시(展試) 합격자 명단에서 어쩌다 장원의 기대가 사라졌네./성군의 시대가 잠시 현명한 인재를 버렸으니,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좋은 기회를 놓친 마당에 내 어찌 맘껏 하지 못하랴. 이해득실 따져 봐야 아무 소용 없지./재능 넘치는 사인(詞人), 나야말로 벼슬 없는 공경대부라네.(1…

      •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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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첫 ‘與 거부 개원국회’서 뽑힌 우원식, ‘정치 복원’ 최우선으로

      [사설]첫 ‘與 거부 개원국회’서 뽑힌 우원식, ‘정치 복원’ 최우선으로

      22대 국회가 어제 문을 열었다. 국민의힘이 여야 합의 없이 본회의를 열었다는 이유로 불참한 가운데 야당 의원들만 모여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을 국회의장으로 선출했다. 개원 본회의를 집권당이 거부한 것은 제헌국회 이후 처음이다. 22대 국회는 시작부터 상임위원장 배분 싸움에 원 구성…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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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한-아프리카 경협 첫발… 기업이 뛰어야 ‘신시장’ 열린다

      어제 서울에서 아프리카 정상들과 윤석열 대통령, 한국 기업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이 개최됐다. 아프리카 48개국 정상 등이 참여한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에 이어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자리였다. 아프리카와 다자 정상회의를 정례화한 미국 유럽연…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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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여야 각론 다르지만 “상속세 완화”… 개편 기회 반드시 살려야

      22대 국회 들어 여야에서 종합부동산세에 이어 상속세를 개편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50년 도입된 상속세는 경제 발전과 물가 상승 등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대표적인 불합리한 세제로 꼽혔던 만큼, 정치권의 개편 움직임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다만 상속세 완화 대상과 우선순위…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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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승련]6월4일 中의 두 얼굴… 천안문 지우기 vs 달 뒷면 탐사

      [횡설수설/김승련]6월4일 中의 두 얼굴… 천안문 지우기 vs 달 뒷면 탐사

      중국에는 6월 4일이 없다. 그제는 ‘5월 35일’이었다. 포털에서 6월 4일을 검색하면 “해당 결과를 찾을 수 없다”는 글이 뜬다. 중국 메신저에선 6월 4일이 포함돼 있으면 문자가 전달되지 않는다. 8964라는 숫자도 마찬가지다. 1989년 봄 중국에서 개방파 공산당 총서기가 숨진…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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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장택동]검사 파면, 유독 어려워야 할 이유 있나

      [오늘과 내일/장택동]검사 파면, 유독 어려워야 할 이유 있나

      직무 태만, 소극 행정, 지시 사항 불이행, 친절·공정의 의무 위반…. 일반 공무원들은 정도가 심하고 고의성이 있다고 인정되면 이런 다양한 사유로 파면될 수 있다. 기소 여부나 재판 결과와 상관 없이 징계위원회에서 심의해서 결정하게 된다. 검사는 다르다. 징계위원회에서 정할 수 있는…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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