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사회가치 변화 맞춰 노사관계 새틀
삼성이 18일 자사의 노사관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음을 인정하고 “미래지향적이고 건강한 노사문화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한 것은 81년간 ‘비노조 경영’을 유지해온 삼성의 정책에 중요한 분기점을 맞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에 정통한 재계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노조 탄압…
- 2019-12-19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삼성이 18일 자사의 노사관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음을 인정하고 “미래지향적이고 건강한 노사문화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한 것은 81년간 ‘비노조 경영’을 유지해온 삼성의 정책에 중요한 분기점을 맞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에 정통한 재계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노조 탄압…
삼성이 창립 81년 만에 비(非)노동조합(노조) 경영 원칙을 사실상 폐기한다. 외부 비판을 받아들이고 시대적 흐름에 맞게 노사 문화를 정립하겠다는 취지다. 18일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은 공동 입장문을 내고 “노사 문제로 인해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실망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근로자 대표의 이사회 참관을 허용하는 제도를 이달부터 도입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7일 대전 공단 본부에서 2019년 4분기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운영 규정을 개정해 제도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개정된 규정을 통해 근로자 대표 1인은 정기 이사회에…

경북 칠곡군 소재 자동차부품기업 화신정공은 2016년 중요한 갈림길에 섰다. 주문량이 늘면서 생산 라인 확대가 불가피했고 직원들의 잦은 이탈도 고민거리였다. 무거운 부품을 나르면서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하다 2, 3개월 만에 일을 그만두는 직원들이 많았다.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결…

“20년 이상 노사 갈등이 없었던 기업들에는 ‘신뢰와 소통, 상생’이란 공통점이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20년 동안 노사 갈등이 없었던 기업의 노사 문화를 분석해 내놓은 결과다. 국내 기업 중에서 20년 이상 큰 갈등 없이 ‘노사문화 우수사례’를 써가는 기업…
지난해 육아휴직을 한 5명 중 1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육아휴직자가 전년보다 47% 급증한 것이지만 남자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대상자의 1.2%로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통계청이 18일 내놓은 ‘2018년 일·가정 양립지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자는 9만919…

우리나라 직장인의 근로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5번째로 긴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우리나라 상용근로자의 월평균 초과근로 시간은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10시간 아래로 떨어졌다. 주52시간 근무제 도입과 더불어 워라밸(work-lif…

17일 서울 중구 장교빌딩 1층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열린 ‘고마워요! 2019 일자리카페, 반가워요! 2020 일자리카페’ 행사에 참석한 청년들이 시인 글배우의 공감 특강을 듣고 있다.
내년 2월 말부터 부모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쓸 수 있게 된다.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남녀고용평등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는 같은 자녀에 대해 배우자가 같은 시기에 육아휴직을 쓸 수 없지만 내년 2월 28일부터는 허용된다. 육아휴직급여도 부모 모두에게 지급된다. 내년 1월…

15∼64세 경제활동인구가 저출산 고령화에 따라 2022년부터 감소한다는 정부의 공식 전망이 나왔다. 학령(學齡)인구가 빠르게 줄면서 향후 10년간 고졸자와 대졸자 신규 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17일 고용노동부가 내놓은 ‘2018∼2028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17일 열린 2019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 시상식에 앞서 고용노동부와 동아일보, 한국고용정보원이 주최한 좌담회가 열렸다. 이재갑 장관과 이재흥 원장, 그리고 수상 대학의 총장 등이 참석했다. 좌담회의 주제는 ‘청년 일자리 정책의 나아갈 길’. 이 장관이 청년 취업과 관련해 대학 …

정보기술(IT)과 공유경제의 급격한 발전으로 소셜미디어와 애플리케이션(앱) 등 디지털 플랫폼을 매개로 한 신종 일자리 및 고용 형태를 뜻하는 ‘플랫폼 노동(Platform Labor)’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우버와 리프트, 중국 디디추싱, 동남아 그랩, 인도 올라 등이 포…

고용노동 분야 내년도 정부 예산은 올해보다 14.2%(3조7976억 원) 증가한 30조5139억 원이다. 실업급여와 국민취업지원제도(한국형 실업부조) 등 고용안전망 예산이 급증한 결과다. 10일 국회를 통과한 예산안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예산 2771억 원이 처음으로 반영됐다. 국민…

6일 오후 4시. 다른 회사의 대부분 직원은 한창 일할 시간이지만 금요일인 이날 광주의 첨단 부품소재 제조기업 ㈜티디엘에서 펼쳐진 풍경은 달랐다. 사내 방송이 퇴근시간을 알리자 직원들은 컴퓨터를 끄고 하나둘 외투를 챙겨 회사를 나섰다. 2011년 입사한 웹디자이너 안주희(가명·41·여…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우리 경제의 주력인 40대의 고용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 매우 아프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정부가 40대에 대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40대의 경제사회적 처지를 충분히 살피고 다각도에서 …

16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경기도·수원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및 ‘제4회 경기도 버스 승무사원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정보 안내 게시판을 보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기 지역에 위치한 67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 등을 거쳐 200여 명…

한국에서 노사 갈등으로 인해 발생한 근로손실일수가 일본의 172배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근로손실일수는 고용주와 근로자 갈등으로 인해 파업, 태업, 직장폐쇄 등이 발생했을 경우 일하지 못한 시간을 근로일수로 환산한 수치다.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2007∼…
고용 시장의 허리 격인 30∼50대 남성 취업자 수가 역대 최장 기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령대의 고용률도 지난해 2월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30∼50대 남성 취업자 수는 2017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28개월 연속 줄었다. 1982…

향후 5년간 빅데이터를 업무에 활용하는 기업 비율이 지금보다 10% 높아지면 적어도 7만9000명의 일자리가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노동연구원이 13일 발표한 ‘2019년 고용영향평가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까지 빅데이터 이용 기업이 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