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군위군 수십명 ‘선거용 위장전입’ 의혹 수사”
국내에서 소멸 위험이 가장 높은 곳으로 지목된 경북 군위군의 인구가 최근 6개월 동안 485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가운데 최소 수십 명이 위장전입인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군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군위군에 최근 전입한 사람 중 일부가 위장전입을…
-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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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소멸 위험이 가장 높은 곳으로 지목된 경북 군위군의 인구가 최근 6개월 동안 485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가운데 최소 수십 명이 위장전입인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군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군위군에 최근 전입한 사람 중 일부가 위장전입을…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최초로 제작된 대통령 기념품인 ‘윤석열 대통령 기념시계’가 25일 공개됐다. 시계 앞면에는 ‘대통령 윤석열’이라는 서명과 함께 봉황 무늬가, 뒷면에는 취임식부터 사용해 온 슬로건인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가 새겨져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

3월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2만 명 넘게 자연감소했다. 인구 고령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망자는 대폭 늘었지만 출생자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기 때문이다. ‘인구절벽’이 가팔라지면서 정부는 인구정책을 포괄하는 법 제정 등 대응에 고심하고 있다. 25일 통…
![[단독]경찰, 시민단체와 함께 대대적 ‘인권 실태조사’ 벌인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5/25/113611383.2.jpg)
경찰이 인권단체 등과 연계해 대대적인 정기 인권 실태조사를 도입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에 따라 ‘공룡 경찰’에 대한 우려가 나오자 국민적 신뢰를 높이려는 것이다. 민간과 연계한 인권 조사가 정례화되는 건 경찰 창설 이후 처음이다…

역대 대통령과 가족이 생활한 사적 공간인 청와대 대통령 관저 내부와 대통령 집무실이 있던 본관이 26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대통령실과 문화재청은 일반 공개 하루 전날인 25일 오후 4시부터 4시간가량 취재기자를 대상으로 두 곳을 사전 공개했다. 노태우 정부 때인 1990년 10월 완…
![낚싯대에 걸린 ‘주사기 다발’… 필로폰 마약사범 딱 걸렸네[휴지통]](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5/25/113606270.3.jpg)
“묵직한데…. 이건 분명 문어다!” 지난해 11월 9일 오후 부산 중구 부산항만공사 근처 부두. 60대 낚시꾼 A 씨는 바닥까지 내려간 낚싯바늘에 뭔가 걸려들면서 낚싯대가 크게 휘자 월척을 낚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물 밖으로 나온 것은 검은 봉지 하나뿐이었다. 쓰레기인가 싶어 봉지를…

다음 달 결혼하는 김모 씨(33)는 미국 시카고로 신혼여행을 준비하다 항공권 가격을 보고 입이 쩍 벌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기 전인 2019년 말 갔을 때만 해도 왕복 180만 원 수준이던 가격이 350만 원대로 2배 가까이로 폭등한 탓이다. 김 씨는 …

정부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유행할 경우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20만 명에 이를 것이란 예측을 내놨다. 최근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명대까지 줄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브리핑에서 “전문가 예측에 따르면 이르면 …
“80만 원짜리가 200만 원이 됐다.” 지난해 11월 인천∼오스트리아 빈을 오가는 항공권을 80만 원에 예약한 A 씨는 최근 2배가 넘게 올라 있는 항공권 가격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여행 및 유학 관련 인터넷 카페에서도 항공권이 너무 비싸졌다는 아우성으로 가득하다. 특히 …
서울시의 재개발 규제 완화 방안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통해 정비구역 심의를 통과한 첫 번째 사례가 나왔다. 시는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특별분과 소위원회를 열어 ‘강동구 천호동 397-419번지(3-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안’을 가결했다”고 25일 밝혔…

서울 양천구 목동운동장 등 공공건물에 ‘친환경 지열에너지’가 도입된다. 지하를 구성하는 토양, 암반, 지하수가 가진 열에너지(평균 15도)를 건물 냉난방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목동운동장 주경기장 인근 유휴부지에 지중 열교환기를 설치하고 낡고 오래된 냉난방기…

25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우표박물관에서 시민들이 ‘한국의 명견’ 우표 발행을 기념해 열린 ‘진돗개 기획사진전’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전은 다음 달 19일까지 열린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인 경기 용인시 기흥사업장 인근의 오산천에서 천연기념물인 수달(사진)이 발견됐다. 삼성전자는 세계 수달의 날인 25일 자사 유튜브 채널(youtu.be/JtoXoPvraqA)을 통해 수달의 모습을 담은 ‘오산천 수달을 다시 찾아서’ 특별 기념 영상을 공개했다. 국제…

서울시가 2025년까지 강남대로와 송파대로를 잇는 ‘헌릉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만들기로 했다. 서울 동남권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서초구 양재동 영동1교에서 송파구 장지동 복정역에 이르는 9.7km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와 정류장 20개를 만든다…

대만의 영문 매체 타이완뉴스가 “중국군 지휘관들이 대만 침공을 위한 전시(戰時) 동원령을 논의한 최고 기밀회의 녹음 파일이 온라인에 공개됐다”고 24일 보도했다. “이 파일에는 중국이 ‘평시(平時)에서 전시’ 체제로 전환할 때 필요한 지침, 각 지방정부에 요구할 병사 및 군수물자, 일…

25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 인근 케손시티에서 인권운동가들이 9일 대선과 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2세 전 상원의원과 사라 두테르테 전 다바오 시장의 얼굴이 그려진 가면을 불태우고 있다. 이들은 각각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 반대파를 탄압한 로드리고 두테…

“대만이나 일본 같은 민주주의 국가가 요청한다면 한국이 도움을 주는 것이 왜 안 되나.” 마크 에스퍼 전 미국 국방장관(사진)은 23일(현지 시간)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대만해협 방어를 위한 한국의 역할에 대해 “만약 북한이나 중국이 한국을 공격한다면 한국은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에 …

극심한 경제 위기로 디폴트(국가부도)를 선언한 스리랑카에서 휘발유를 비롯한 연료 부족 사태가 악화돼 국민이 비참한 상황에 내몰렸다. 황달 증세를 보인 두 살배기가 병원에 갈 교통수단을 제때 구하지 못해 숨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곳곳에서 생지옥이 벌어지고 있다”고 24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체코, 슬로베니아 등 유럽 주요국에서 24일 ‘원숭이두창’의 첫 감염자가 확인되면서 유럽연합(EU)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보건당국은 이날 수도 빈의 35세 남성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체코 정부도 같은 날 수도 프라하의 남…

중국이 신장위구르 수용소 직원들에게 ‘위구르족이 탈출을 시도할 경우 무조건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등 잔혹한 인권 탄압을 벌이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주요국은 일제히 ‘제노사이드’라고 강력하게 규탄했다. 특히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중국 최고위층이 이를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