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수입 중간재 비중 28%로 G7보다 높아… 리스크 대비책 시급”
한국의 중간재 수입 중국 의존도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가입 등으로 중국의 견제가 심해지는 데 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재계에서 나온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3일 ‘우리나라 중간재 대외의존도 현황과 …
-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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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중간재 수입 중국 의존도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가입 등으로 중국의 견제가 심해지는 데 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재계에서 나온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3일 ‘우리나라 중간재 대외의존도 현황과 …
중국은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진영 대결을 부추기는 움직임에 반대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의 IPEF 참여에 대해 “중국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반박했다. 박진 외…

슈퍼영웅 캐릭터 ‘배트맨’이 처음으로 등장한 83년 전 만화책(사진)이 22일(현지 시간) 미국 경매업체 골딘옥션 경매에서 174만 달러(약 22억 원)에 팔렸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이날 낙찰된 1939년 발간 만화책 ‘디텍티브 코믹스 27호’에서 배트맨이 등장하는 분량은 여섯 …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최장수 MC 송해 씨(95·사진)가 ‘최고령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송 씨는 1988년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은 후 올해까지 34년간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23일 “긴 세월 전국노래자랑을 아껴 주신 시청자들의…
![[부고]조중래 명지대 명예교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5/24/113579136.1.jpg)
조중래 명지대 공대 교통공학과 명예교수(사진)가 22일 별세했다. 향년 70세. 교통공학 분야 전문가이자 환경운동가인 고인은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도시교통연구부장, 서울메트로 이사를 지냈다. 유족은 아들 배우 조현철, 래퍼 매드클라운(본명 조동림)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저쪽(북한)의 심기 내지는 눈치를 보는 정책은 아무 효과가 없고 실패했다는 것이 지난 5년 동안에 이미 증명됐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온 대북 유화책의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대북 강경책이 한반도 긴…
◇김익동 전 경북대 총장 별세·김정숙 전 영남대 의과대학 교수 남편상·보현 미국 메이요클리닉의대 교수 영주 신희 씨 부친상=23일 경북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53-200-6464 ◇박주한 씨 별세·윤덕임 씨 남편상·규현 서울 종로구 선관위원 성현 순천시 환경공무관 종현 …
![님의 침묵[임용한의 전쟁사]〈213〉](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5/24/113578813.1.jpg)
“남들은 자유를 사랑한다지만 나는 복종을 좋아해요.” 한용운이 지은 시의 한 구절이다. 평론가들은 이 복종을 타율적 복종이 아닌 자발적 복종, 저급한 가치나 일제 권력에 대한 복종이 아닌 절대자의 진리, 민족의 독립과 같은 숭고한 가치에 대한 복종이라고 해석한다. 인간은 누구나 자유를…
![예약이 필요 없는 곳에 가고 싶다[2030세상/김소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5/24/113578803.1.jpg)
“한라산은 예약하고 가야 하는데, 하셨어요?” 주말에 한라산에 갈 거라고 하자 회사 후배가 물었다. 제주도행 항공편은 예약했지만 한라산 예약은 처음 들어 봤다. 검색해 보니 후배의 말이 맞았다. 한라산 입산을 하려 해도 사전 예약이 필요했다. 인기 있는 날짜는 몇 주 전에 예약이 차는…
![매일 마시는 커피, ‘보약’처럼 마시려면[핫피플의 음식처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5/24/113578792.1.jpg)
현대인의 일상에선 커피를 빼놓을 수 없다. 모닝커피부터 식후 커피까지 직장인들 사이에서 하루 한두 잔 커피는 필수처럼 여겨진다. ‘아아’(아이스아메리카노),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메리카노) 등 관련 신조어가 쏟아지는 것도 커피가 일상에 스며든 문화를 뒷받침한다. 하지만 정작 커피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 도쿄에서 미일 정상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대만을 방어하기 위해 군사 개입을 할지 묻는 질문에 “그렇다(Yes). 그것이 우리의 약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나온 미국 대통령의 대만 방어 언급 중 가장 수위가 높은 강경 발언이다.…
![국민에게 열린 공간, 獨·濠 국회의사당[임형남·노은주의 혁신을 짓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5/24/113578779.1.jpg)
고정관념을 깨는 일은 무척 어렵다. 시간이 흐르면서 원래의 취지는 사라지고, 내용은 증발하며, 껍데기만 남은 채 완강하게 버티는 일이 많다. 예를 들면 결혼 제도가 그렇다. 사랑하는 남녀가 만나 평생을 같이 가는 의미에서 출발했던 취지는 사라지고, ‘결혼식’이라는 형식에 갇혀버리는 경…
![[단독]삼성 “시스템반도체, 2025년 애플 넘어설 것”… 드림팀 7월 출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5/24/113578778.1.jpg)
삼성전자가 7월 1000여 명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및 스마트폰사업부 합작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킨다. 첫 갤럭시 전용 칩을 2025년 상용화해 미국 애플의 자체 개발 전용 칩 ‘애플 실리콘’을 뛰어넘는 게 목표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에서 세계 1위지만 비메모리 반도체, 즉 …
![“위기때마다 외화 썰물 한국, 한미 통화스와프로 막아야”[인사이드&인사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5/24/113578756.1.jpg)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일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정상회담 개최와 함께 ‘한미 통화스와프’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최근 한국뿐 아니라 세계 금융시장 변동성이 유독 커졌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로 원자재 값이 급…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택 공급 촉진을 위해 손봐야 할 첫 번째 제도로 분양가상한제를 지목하며 다음 달 개편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최근 급등한 원자재 가격이나 조합 이주비 등을 반영해 분양가를 현실화하는 방식으로 도심 주택 공급의 물꼬를 터줄 것으로 보인다. 또 그는 올해 7월…

정부가 올해 1가구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담을 2년 전인 2020년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2년간 부동산 가격이 치솟아 공시가격이 뛰면서 세금 부담도 급등했는데, 그 이전으로 종부세 수준을 되돌리겠다는 것이다. 과세 기준일인 다음 달 1일 이전에 감면…
![[바람개비/강홍구]조요한의 운수 좋은 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5/24/113578740.1.jpg)
프로야구 SSG의 2년 차 투수 조요한(22·사진)은 22일 LG전에서 한 타자도 온전히 상대하지 않고 승리투수가 되는 보기 드문 경험을 했다. 역대 6번째 나온 진기록이다. 0-1로 뒤진 8회초 2사 1루 상황에 등판해 포수가 도루하는 주자를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 팀이 …

“이번 선거는 무능한 대전시정을 심판하는 것이다.”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는 23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전은 인구가 줄고, 청년과 기업이 떠나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대전을 일류 경제도시로 재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 후보와의 일…
![[고양이 눈]‘자동차 건조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5/24/113578722.1.jpg)
산에서 뜯어온 봄나물을 깨끗이 씻은 뒤 자동차 위에서 말리고 있네요. 햇볕에 달궈진 자동차 열기로 잘 마를 것 같습니다. ―경북 구미 금오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