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만 장대비 ‘야행성 폭우’ 주의보
전국적으로 28, 29일 강풍과 폭우가 이어지면서 시설물 피해가 속출했다. 반면 강원 동해안 지역은 이례적인 찜통더위와 ‘6월 열대야’가 이어졌다. 기상청은 30일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야행성 폭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6시 21분경 해운대…
-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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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28, 29일 강풍과 폭우가 이어지면서 시설물 피해가 속출했다. 반면 강원 동해안 지역은 이례적인 찜통더위와 ‘6월 열대야’가 이어졌다. 기상청은 30일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야행성 폭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6시 21분경 해운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만에 다시 1만 명을 넘겼다. 확진자 1명이 추가 감염시키는 인원을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0으로 올라서 ‘여름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463…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 속에서 전기료 등 공공요금 인상이 예고되자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를 반겼던 자영업자들은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한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전기료와 도시가스 요금 인상까지 예고되자 ‘가게를 계속 운영할…
![[임희윤 기자의 죽기전 멜로디]기묘한 인종의 기묘한 이야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6/30/114212926.1.jpg)
이것은 말 그대로 기묘한 이야기다. 4개월만 지나도 골동품 취급받는 ‘광속’ 유행의 시대에 40∼50년 묵은 노래들이 스크린을 타고 귀환한다.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즌 4, 영국 채널4 ‘잇츠 어 신’(국내 방영 ‘왓챠’), 영화 ‘탑건: 매버릭’…. 이 작품들이 자극한 기묘한…
![[고양이 눈]‘할머니를 쉬게 하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6/30/114212900.1.jpg)
방과 후 요리교실에서 손녀가 만들어온 ‘찌개 밀키트’. 그날 저녁 할머니는 편하게 쉬셨겠죠? ―서울 노원구에서
![화상회의, 카메라 켜기… 생산적 회의에 도움 될까[광화문에서/김창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6/30/114212869.1.jpg)
더불어민주당의 모 의원이 비공개 온라인 회의에서 카메라를 켜지 않은 동료 의원을 향해 입에 담기 민망한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이른바 ‘짤짤이 논란’으로 시끄럽다. 해당 의원이 실제로 성희롱 표현을 했는지, 당 윤리위의 6개월 당원 자격정지 결정이 적당한 징계인지는 이 자리에서 따질 일…
![오래 살아도 재앙 아닌 축복 되게 하려면[오늘과 내일/이진영]](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6/30/114212852.1.jpg)
요즘 일본에선 영화 ‘플랜 75’가 화제라고 한다. 올해 칸영화제 수상작(특별언급상)인데 설정이 섬뜩하다. 75세가 되면 건강한 사람도 죽음을 선택할 수 있고 정부가 그 비용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말이 좋아 선택이지 담당 공무원은 노인들에게 죽음을 권장하고 ‘원하는 때에 죽을 수 있…

한국영 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64·사진)이 30일 서울시설공단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3년. 강원 속초 출신인 한 이사장은 해군사관학교 졸업 후 서울시에 들어와 인사과장, 인재개발원장, 한강사업본부장 등을 거쳤고 2015년 7월부터 2년간 상수도사업본부장을 지냈다. 서…

“조달 현장의 작고 보이지 않는 규제들을 찾아내 기업 활동의 발목을 잡는 ‘모래주머니’를 제거하겠다.” 이종욱 조달청장(57)은 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공공 조달 참여 기업의 97%는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조달 행정의 규제 혁신은 더 신속하고 면밀하게 이뤄…
![전기료 급상승 막기 위한 ‘연착륙 대책’ 시급하다[동아시론/유승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06/30/114214399.1.jpg)
내일부터 전기요금이 kWh당 115원에서 120원으로 5원 오른다. 국제 에너지 가격의 상승으로 이미 대부분의 선진국이 이미 50∼100%의 전기요금 인상을 단행한 상태다. 우리나라의 이번 4.3% 인상률은 사실 낮은 편이다. 1kWh는 선풍기를 약 22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전기…
서울 동작구가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생생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4차례에 걸쳐 방송을 진행해 모두 3918건의 주문이 접수됐으며 약 1억1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7월 8일까지 모두 10차례 진행된…
다음 달부터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었던 ‘현금 요금함’이 없는 시내버스가 이달 시범 운영이 끝난 후에도 일부 노선에서만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카드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 교통 약자를 위해 당분간 시기를 미루기로 한 것이다. 서울시는 “이달 시범 사업이 끝나는 ‘현금 없는…

붉은 벽돌 건물로 이뤄진 1900년대 종로 거리. 굵은 전선줄 아래 고풍스럽게 지어진 건물을 지나치는 아이들에게 손을 흔들자 아이들이 곧바로 화답했다.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이 새롭게 꾸민 길이 25m, 높이 4m 터널 모양의 디지털 영상체험존 ‘개화의 거리, 종로’의 한 장면이다…
![유나 양 가족의 죽음 [횡설수설/송평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06/30/114212777.1.jpg)
어제 전남 완도군 신지도 송곡선착장 인근 바다에서 인양된 아우디 승용차 안에 결국 시신 3구가 발견됐다. 조유나 양(11) 가족 소유의 아우디 승용차가 발견됐다는 뉴스를 처음 들었을 때 세 식구가 몰래 차를 버리고서라도 어디론가 도망가 숨어 있길 바랐다. 설혹 시신이 발견돼도 3구는 …
유럽연합(EU)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2035년부터 휘발유, 경유 등 내연기관 엔진을 장착한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기로 합의했다. 환경 보호 외에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유가가 치솟는 데다 미국 중국 등과의 전기차 산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 또한 이번 결정에 …

지난해 1월 6일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의 ‘미 의사당 난입 사태’ 때 트럼프 대통령이 이들과 합류하기 위해 대통령 전용차 운전대를 뺏으려고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를 말리는 경호원 목을 졸랐고 시위대를 “내 사람들(my people)”…
28일 독일 브란덴부르크의 한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법정에 휠체어를 탄 노인이 들어섰다. 그는 법원 직원이 미는 휠체어에 앉은 채로 판사 앞까지 가는 내내 쭈글쭈글한 손으로 파란색 서류철을 펼쳐 얼굴을 가렸다. 피고인인 그의 나이는 올해 102세. 고령을 고려해 그의 집 근처 체육관에…

서방과 러시아 사이에서 오랫동안 중립을 지켜온 스웨덴과 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이 29, 30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공식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29일 트위터로 “스웨덴과 핀란드가 나토에…
소재기술 전문회사 SK㈜ 머티리얼즈가 일본 종합소재기업 쇼와덴코와 미국 동반 진출을 협의한다. 그간 냉각기를 가졌던 한일 경제협력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SK㈜ 머티리얼즈는 29일 일본 쇼와덴코 본사에서 ‘반도체 소재 북미 동반 진출 검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년 3개월간 운항이 중단됐던 김포-하네다 항공 노선이 29일 다시 열렸다. 이날 오전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하네다-김포 운항 재개. 탑승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뜻의 일본어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승객을 맞이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