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로 44일째(중부지방 기준)인 올해 장마 기간 동안 41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2011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78명이 희생된 이후 9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피해다. 올해 아직 위력적인 태풍이 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처럼 심각한 피해가 난 것은 정부의 ‘컨트롤타워’ 기능이 미흡한 가…
한국문학번역원이 ‘제1회 신한류 문화콘텐츠 번역 콘테스트’를 열고 영화와 웹툰 분야 신진 번역가를 발굴한다고 6일 밝혔다. 예선 번역 대상 작품은 김민주 감독의 단편영화 ‘김희선’과 김인정 작가의 웹툰 ‘안녕, 엄마’. 영화는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로, 웹툰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

오연천 울산대 총장이 쓴 신간 ‘도전과 헌신의 리더십 스토리’(울산대출판부·사진)가 최근 발간됐다. 자신만의 가치 창조를 이뤄낸 사람들의 특징과 그 성취의 근본 동력이 무엇인지, 인생을 통해 혁신을 실현한 힘은 어떻게 축적했는지 담았다. 오 총장이 울산대에 부임한 후 5년간 유명 졸업…

서울시는 조선 말기에 활동한 궁중 도화서 화원인 이택균(1808∼?)이 그린 ‘책가도(冊架圖) 병풍’(사진)을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한다고 6일 밝혔다. 책가도란 서가에 책, 도자기, 향로, 두루마리, 필통, 벼루, 붓, 꽃과 과일 등이 놓인 모습을 표현한 그림이다. 시 문화재로…

‘서점(동네책방)을 한다는 것은 돈 없는 정우성이랑 산다는 것과 같다.’ 동네책방 주인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는 글이다. 겉으로는 ‘폼 나’ 보이지만 한 달에 100만 원 손에 쥘까 하는 곳, 동네책방. 동네의 핫 플레이스라는 낭만적 이미지나, 책방 주인의 일…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한 남자의 사투.’ 얼핏 들어도 비슷한 줄거리의 영화들이 뇌리를 스친다. 아내를 찾기 위해 한국으로 건너온 남자가 걷잡을 수 없는 살인의 늪에 빠지는 ‘황해’(2010년), 인질로 잡힌 옆집 소녀를 구하기 위해 다시 총을 잡는 전직 특수요원 이야기 ‘아저씨’…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최초의 원자폭탄 ‘리틀보이’는 13kt(킬로톤)의 폭발력을 보였다. 사흘 뒤인 8월 9일 나가사키에 떨어진 두 번째 원자폭탄 ‘팻맨’은 폭발력이 21kt에 이르렀다. 각각 TNT 폭약 1만3000t과 2만1000t을 터뜨린 것과 맞먹는 규모…

이달 6일은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떨어뜨린 지 75년이 되는 날이었다.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사흘 뒤인 9일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두 도시에서만 최대 22만 명이 직간접 영향으로 숨진 것으로 추산된다. 희생자 대부분은 재일 조선인을 포함한 민간인이었다…

텍사스 추신수(38·사진)가 1회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리며 이 부문 현역선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추신수는 6일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오클랜드 선발 숀 머나이아의 초구를 그대로 밀어 쳐 왼…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가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밟았다.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까지 늘어 선수 수급에 애를 먹고 있는 마이애미는 6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던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더블헤더 …

새옹지마.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세인트루이스 김광현(32·사진)의 처지를 설명해주는 단어 아닐까. 마무리투수로 시즌을 시작한 김광현이 결국 원하던 선발투수로 보직을 바꿨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6일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김광현은 스스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갈…

우려의 목소리를 실력으로 잠재웠다. ‘코리안 몬스터’ 토론토 류현진(33)이 3번의 도전 끝에 이적 후 첫 승이자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류현진은 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1피안타 3볼넷 8탈삼진으로 무실…
▽프로야구 △잠실: 롯데 박세웅-두산 이영하 △고척: LG 켈리-키움 브리검 △문학: 삼성 뷰캐넌-SK 이건욱 △대전: KT 배제성-한화 채드벨 △광주: NC 라이트-KIA 임기영(이상 18시 30분)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강원(20시·서울월드컵경기장) ▽골프 △KPGA …

강경남(37)이 6일 경남 양산 에이원CC(파70)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PGA 선수권대회 1라운드 10번홀(파4)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4언더파 66타를 친 강경남은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를 기록했다. 코리안투어 통산 11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권경애 변호사(55·사법연수원 33기)가 MBC의 신라젠 취재 의혹 사건 첫 보도 직후인 올 3월 31일 오후 9시경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59·30기)으로부터 “윤석열 검찰총장과 한동훈 검사장은 꼭 쫓아내야 한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고 6일 주장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후 …

국내에서 최초로 열릴 서핑 프로리그가 충남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동아일보, 채널A와 함께 서핑 프로리그를 주최하는 코리아서프리그(KSL)는 25일부터 다음 달 15일 사이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2020 만리포 서핑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바다에서 열리…

장마와 무더위가 한창이기에 프로야구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 시기다. 하지만 롯데만큼은 예외인 듯하다. 롯데가 6일 SK와의 인천 방문경기에서 8-2로 이겨 4연승을 달렸다. 1일 KIA를 꺾고 8월을 산뜻하게 출발한 롯데는 이날 승리로 8월 무패(4승)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3…
서울에서 25개 자치구의 전셋값이 일제히 올랐다. 계약갱신요구권과 전월세상한제 등 ‘임대차 2법’이 지난달 31일 전격 시행되면서 우려했던 전셋값 폭등이 현실로 나타나는 모양새다. 6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3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
한국전력공사가 노동자의 경영 참여를 제도화한 노동이사제 도입을 재추진할 방침이다.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노동이사제는 노동자 대표가 이사회에 참석해 회사 경영 사안에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전이 노동이사제 도입을 공식화하면 한전 자회사는 물론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