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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내 소식 접하면 미안해 말고 오세요”

      “엄마, 내 소식 접하면 미안해 말고 오세요”

      “원고는 피고의 친생자임을 인지한다.” 서울가정법원 가사1단독 염우영 부장판사는 12일 강미숙(미국명 카라 보스·39세 추정) 씨가 친부 A 씨(85)를 상대로 낸 친생자 관계 인지 청구 소송 선고 공판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선고 결과를 들은 강 씨는 방청석에서 잠시 환한 웃…

      •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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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이야기]폭염이 다가온다

      [날씨 이야기]폭염이 다가온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최강의 생명체는?” 많은 사람은 최악의 환경에서도 살아온 바퀴벌레라고 말한다. 그러나 아니다. 가장 강한 생명력을 가진 생명체는 곰벌레다. 독특한 생김새의 수생 무척추동물인 곰벌레는 길이가 0.3∼0.5mm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진공 상태인 우주 공간에서도 살아남을…

      •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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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의회 ‘승자 독식’… 獨-英은 의석비율로 나눠 가져

      총선 후 국회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출 등 새로운 의회를 구성하는 방식은 미국과 유럽이 서로 다른 방식을 취하고 있다. 양당제가 공고한 미국은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한 다수당이 상임위원장 자리를 독식하는 ‘승자 독식(Winner takes all)’ 구조다. 반면 영국과 독일은 여야가…

      •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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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규정 없는 상임위원장 배분, 13대 이후 여야 타협의 산물

      법규정 없는 상임위원장 배분, 13대 이후 여야 타협의 산물

      ‘법 vs 관행’ 21대 국회가 시작부터 삐거덕대고 있다. 원(院) 구성을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세게 충돌하면서다. 민주당은 “법대로 하자”고 한다. 국회법대로 상임위원장을 본회의 표결로 뽑자는 거다. 176석 수적 우위를 무기로 법제사법위원회를 포함한 18개 상임위…

      •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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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매일매일[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249〉

      우리는 매일매일[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249〉

      우리는 매일매일 ―진은영(1970∼ ) 흰 셔츠 윗주머니에 버찌를 가득 넣고 우리는 매일 넘어졌지 높이 던진 푸른 토마토 오후 다섯 시의 공중에서 붉게 익어 흘러내린다 우리는 너무 오래 생각했다 틀린 것을 말하기 위해 열쇠 잃은 흑단상자 속 어둠을 흔든다 우리의 사계절 시…

      •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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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포커스]상승세 탄 바이든… 지지자 60%는 “트럼프 재선 막기 위해 투표”

      [글로벌 포커스]상승세 탄 바이든… 지지자 60%는 “트럼프 재선 막기 위해 투표”

      3수 끝에 미국 야당 민주당의 대선후보에 오른 조 바이든 전 부통령(78)이 가파른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2월 민주당의 대선후보 선출이 시작됐을 때만 해도 ‘현직 프리미엄’을 지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74)이 바이든을 비롯한 민주당 주요 후보군을 압도했지만 신종 코로나…

      •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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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은 자격이 있는가[이정향의 오후 3시]

      당신은 자격이 있는가[이정향의 오후 3시]

      고자질은 정녕 나쁜가? 사회가 혼탁하다고 느낄수록 이 질문을 자주 해본다. 어렸을 때부터 고자질은 못된 짓이라고 배웠다. 친구가 잘못을 해도 일러바치는 건 나쁘다고 여겨 침묵해야 했다. 그래서인가? 우리 사회는 내부고발자에게 인색하다. 1995년 미국 켄터키주의 제프리 위건드는 미…

      •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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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구야 잘 가[고양이 눈]

      친구야 잘 가[고양이 눈]

      때로는 이별이 행복해 보입니다. 버스에 탄 친구에게 보내는 하트에 애틋함보다 설렘이 느껴집니다. 이별, 그것이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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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경찰은 제 일을 하지 않았다”[오늘과 내일/박용]

      “뉴욕 경찰은 제 일을 하지 않았다”[오늘과 내일/박용]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 유니언스퀘어 인종차별 반대 집회 현장에서 만난 30대 백인 남성 니컬러스 바버 씨는 “경찰의 폭력과 싸우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Black Lives Matter(흑인 생명도 소중하다)’라는 구호가 적힌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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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을 잃었거든 홀로 오래 걸어 보시라![동아광장/최인아]

      길을 잃었거든 홀로 오래 걸어 보시라![동아광장/최인아]

      14년 전 이맘때 나는 산티아고 순례 중이었다. 지금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곳이지만 그때는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낯선 곳이었다. 36일을 걷는 동안 한국인이라고는 단 세 사람을 만났을 뿐이다. 나는 어쩌자고 그런 곳에 간 걸까. 독실한 크리스천도 아니면서. 그때 나는 길을 잃었던 것…

      •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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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R코드 방역[횡설수설/이진영]

      QR코드 방역[횡설수설/이진영]

      ‘21세 남자. 7923번 환자와 접촉. 오전 3시 59분∼4시 11분 서울대 입구 세븐일레븐 이용. 근처 이자카야에서 2시간 동안 음주…오후 7시 12분 성신여대 근처 영화관에서 ‘인비저블맨’ 관람. 맨 끝줄에서 마스크 안 쓴 채로.’ 정부가 공개한 코로나19 8074번 환자의 동선…

      •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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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수평 조직에서도 권력은 필요하다

      [책의 향기]수평 조직에서도 권력은 필요하다

      개인의 성공과 조직의 성공은 공식이 다르다. 무능한 조직은 사람들의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다. 성공할 수 있는 전략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추진력이 없기 때문이다. 저자가 말하는 ‘파워’는 조직에서 ‘의사결정을 실행하는 힘’을 말한다. 팀제로 움직이는 수평화된 현대 조직에서 권력과 영향…

      •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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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마음 안맞는 동료와 제대로 협력하는 법

      [책의 향기]마음 안맞는 동료와 제대로 협력하는 법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 말도 안 되는 주장과 상황은 늘 넘쳐난다. 일터에서든, 집이든, 정치에서든 마찬가지다. 대응 방식은 네 가지가 있을 수 있다. 협력, 강제, 적응, 퇴장이다. 우리는 늘 ‘협력하라’고 배워왔다. 그것만이 최선일까? 확실한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 후 흑백…

      •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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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태양계 행성 이름 어떻게 지어졌을까

      [책의 향기]태양계 행성 이름 어떻게 지어졌을까

      미술학자와 천문학자 부부가 르네상스 시기부터 현대까지의 미술 작품에 담긴 천문학적 소재와 의미를 분석했다. 인류는 오래전부터 우주라는 미지의 세계에 경외심을 가졌다. 특히 화가들은 밤하늘 별을 보며 받은 영감을 그림에 반영했다. 시공간을 넘나들며 회화의 주된 소재로 사용된 우주의 신비…

      •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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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드뷔시 음악으로 본 벨에포크 시대 파리

      [책의 향기]드뷔시 음악으로 본 벨에포크 시대 파리

      “그의 삶과 음악을 관통한 파리라는 렌즈를 통해서 드뷔시를 고찰한다. 그는 벨에포크 시대의 사회적·예술적 관심사를 비추는 거울과 같은 존재였다.” 책 서두의 이 설명은 뒤집어 얘기해도 맞다. 인상주의 음악의 대명사로 꼽힌 작곡가 드뷔시라는 렌즈를 통해 온갖 실험과 주장으로 부글부글…

      •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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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100년前 영국 여성들이 본 한국, “선한 사람들… 일제 억압엔 꿋꿋”

      [책의 향기]100년前 영국 여성들이 본 한국, “선한 사람들… 일제 억압엔 꿋꿋”

      “무당의 주문 외우는 소리는 찢어지는 고음으로 올라갔다 다시 졸린 듯 낮은 소리로 변해 후렴처럼 반복되고 있었다. … 무당의 춤과 호곡(號哭)은 저 오래된 태곳적의 기이한 느낌을 인간의 의식 속으로 불러들이는 소환의 주문이었다.” 1919년 어느 봄날 서울의 낡은 성곽 밖, 계곡을 낀…

      •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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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사람이 만드는 법]“러브크래프트의 공포, 다시 써보고 싶었죠”

      [이 사람이 만드는 법]“러브크래프트의 공포, 다시 써보고 싶었죠”

      “공포라는 장르는 언제나 그 시대 사람들의 마음속 가장 취약한 것을 건드려요. 서로 많은 것이 오가며 다른 것들이 섞이는 혼란한 시기인 지금, 더 ‘다른 것들’을 두려워하잖아요. 러브크래프트는 100년 전 그것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않았나 싶어요.” ‘내 소설에 가장 큰 영향을 끼…

      •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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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서로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친구랍니다

      [어린이 책]서로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친구랍니다

      햇살과 조개를 좋아하는 ‘바닷가곰’은 행복하다. 가끔 친구가 그리운 것만 빼고. 갈색 털을 가진 바닷가곰은 어느 날 갈대 사이에서 날개를 다친 하얀 새 ‘릴로우’와 만난다. 바닷가곰의 정성스러운 치료로 건강을 되찾은 릴로우. 둘은 함께 바다를 헤엄치고 열매도 나눠 먹으며 마냥 즐겁다.…

      •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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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문명과 혐오: 젠더·계급·생태를 관통하는 혐오의 문화 外

      [새로 나왔어요]문명과 혐오: 젠더·계급·생태를 관통하는 혐오의 문화 外

      ○문명과 혐오: 젠더·계급·생태를 관통하는 혐오의 문화(데릭 젠슨 지음·이현정 옮김·아고라)=저자는 미국 철학자. 서문에 “어둠의 시대에도 잔혹 행위의 밑거름이 되는 편견을 극복하고 혐오와 자기합리화의 세태를 극복하는 변화를 추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2만2000원. ○세금이란 무…

      •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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