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글로벌 포커스]“정장 입는다고 국회 권위 서나”… “장소에 맞게 입어야” 반론도

어떤 장소에서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를 정한 ‘드레스 코드’에는 문화적·역사적 배경이 담겨 있다. 자칫하면 ‘부적절한 의상’ ‘무례하다’는 지적을 받게 되고, 유권자의 지지를 필요로 하는 정치인들로서는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 복장 자체가 메시지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정의당 류…

•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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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뿐한 우즈 “진격, 메이저 16승-PGA 최다승”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가 세계랭킹 1위 저스틴 토머스(미국),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판정승을 거두며 개인 통산 메이저 대회 16승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다승(83승)을 향해 무난한 출발을 했다. 우즈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

•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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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로 보는 경제]8월 8일

•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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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간 의료불균형엔 공감… 해법 놓고 이견

7일 전국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예고했던 파업을 진행했다. 일반 의사가 아니라 수련 중인 전공의들이 파업을 벌인 것은 2000년 의약분업, 2014년 원격의료 및 영리병원 추진 반대 등 최근 20여 년 동안 단 두 차례뿐. 응급실, 분만실을 포함한…

•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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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가족이 모여 삼시세끼… 아름답다고? 엄마는 어쩌라고

“어머니가 늘 ‘파김치’가 돼 잠드셨어요. 온 가족이 계속 집에 붙어 있으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개강한 뒤 집에서 1학기를 보낸 대학생 박채연(가명·21) 씨. 그는 6개월 내내 ‘주말 같은 매일’을 보내는 어머니가 참 안쓰러웠다. 회사원 아버지…

•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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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질 뻔한 인간관계… 되레 깊어져 버렸다

초등학생 남매를 키우고 있는 논술 교사 해진영 씨(41). 그는 7월 강원 영월에서 찍은 가족사진을 꺼내 볼 때마다 자기도 모르게 배시시 얼굴에 미소가 머금어진다. 특히 해 씨의 시선이 닿은 곳은 어느새 자신의 원피스를 입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훌쩍 커버린 큰딸 오효주 양(11).…

•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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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멍 쉬멍 밭담길에 행복이 옹기종기

《제주의 풍경은 색다르다. 이국적인 분위기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다. 이런 제주에서 색다르게 걷고, 색다른 체험을 하고 싶은 사람들도 늘고 있다. 최근 유행하는 MBTI(심리유형검사)에 따라 5색 제주 체험을 제안한다. 》 ○ 하논 분화구: INFP INTP(…

•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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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강춘자 별세·이완복 모친상 外

◇강춘자 씨 별세·이완복 FAphotos 대표 모친상=7일 충남 천안하늘공원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8시 041-621-8011 ◇김용웅 씨 별세·성균 금융감독원 일반은행검사국 팀장 부친상·이지은 이대목동병원 교수 시부상=7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63…

•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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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효성그룹 창립멤버 배기은 前부회장

효성그룹의 성장 기틀을 마련했던 배기은 전 부회장(사진)이 7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87세. 효성그룹의 모태인 동양나이론 창립 멤버로 경영에 참여한 고인은 섬유, 화학, 정보기술(IT)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해 그룹의 성장을 이끈 인물이다. 마산고와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제일모직에 …

•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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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항일 애국지사 노동훈 선생

항일 독립운동에 참여한 애국지사 노동훈 선생(사진)이 6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전남 장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3년 3월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동료들과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식민사관에 대항하는 한편 대한민국임시정부 연락원으로 활동하다 1944년 일경에 붙잡혀 옥고를 치렀다. 정부…

•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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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공정거래위원회 外

◇공정거래위원회 ＜전보＞ ▽과장급 △지주회사과장 구성림 ◇경찰청 ＜전보＞ ▽경무관 △대변인 김광호 △자치경찰추진단장 우철문 △국정상황실 김학관 △치안정책관 이상률 △중앙경찰학교장 직무대리 최종문 △경찰대 교수부장 김수영 △경찰대 학생지도부장 조지호 △서울경찰청 경무부장 김희규 △서…

•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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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441명 인사

서울시교육청은 9월 1일자 유치원 원장 원감, 초중등학교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 정기 인사를 7일 발표했다. 대상은 유치원 17명, 초등 195명, 중등 223명, 특수 6명 등 총 441명이다. 전체 인사 명단은 dong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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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문학상에 장석남 시인

제32회 정지용문학상 수상작으로 장석남 시인(55·사진)의 ‘목도장’이 선정됐다. 장 시인은 창작 지원금 2000만 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다음 달 17일 충북 옥천군 지용제 행사장에서 열린다. 정지용문학상은 정지용 시인의 문학적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1989년 제정됐다.

•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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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30억-현대重 10억 호우피해 성금 기탁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한 기업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그룹은 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30억 원을 기탁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과 KT&G도 각각 10억, 5억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삼성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화…

•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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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속 아이 구한 20대 경찰관, 알고보니… 11년전 순직 경찰관의 아들

순직 경찰관의 아들인 20대 경찰관이 맨몸으로 급류에 뛰어들어 의식을 잃고 떠내려가던 8세 어린이를 구했다. 7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의정부경찰서 고진형 경장(29)은 5일 오후 4시 40분경 의정부시 신곡동 신의교 아래 중랑천에 A 군(8)이 물에 빠져 떠내려간다는 신고를…

•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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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야기]아프리카의 녹색 만리장성

“극한의 폭염, 사막화와 대기근, 바다를 죽이는 해수 온도 상승, 일상화가 되어 버린 대형 산불, 심해지는 대기오염, 다발적인 팬데믹 발생, 무너지는 경제, 이제 재난은 일상이 된다.” 데이비드 월러스 웰스의 책 ‘2050 거주불능지구’에서 나온 내용들은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

•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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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257〉

문자 ―김경후(1971∼ ) 다음 생애/있어도/없어도/지금 다 지워져도 나는/너의 문자/너의 모국어로 태어날 것이다 우리는 정지용이라는 시인의 이름을 곧잘 기억한다. 유명한 시 몇 편이 따라오는 유명한 시인이라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다. 그런데 왜 정지용이 유명한 걸까. 그건 바…

•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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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방미인 레깅스 패션[간호섭의 패션 談談]〈41〉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팬데믹을 선언한 지도 벌써 5개월이 지났습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바깥 활동이 부족해지면서 운동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습니다. ‘운동’과 ‘레저’의 합성어인 ‘애슬레저(Athleisure)…

•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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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더 위로[고양이 눈]

낚싯배에 잠자리들이 모여들었습니다. 허공엔 오로지 빛뿐인데 서로 먼저 오르려 안간힘을 씁니다. ‘저 위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지만 이런 짓을 하면서 올라갈 가치는 없어’(꽃들에게 희망을 中) ―전남 거문도 앞바다에서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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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의 월세시대, 김진애의 뉴요커처럼[오늘과 내일/박용]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시 부시장 출신의 도시 전문가다. 그가 “국민 누구나 월세 사는 세상이 온다”며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는 게 나쁜 현상이냐’고 반문했을 때 이래서 정부·여당이 23번의 부동산 정책을 쏟아내고도 좋은 소리를 못 듣고 있는 게 아닌가 싶었다. 전·월세 전…

•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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