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기다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2/13/93267267.1.jpg)
[포토 에세이]기다림
“거의 도착하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추운 날씨에 오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특히 그동안 많이 힘들어했던 구성원들이 목 빠져라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든 구성원을 대표하여 저희가 두 손 모아 줄지어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제 정말로, 새해를 맞아야 할 시간이 가까워졌으니까요.” 사…
- 20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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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기다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2/13/93267267.1.jpg)
“거의 도착하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추운 날씨에 오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특히 그동안 많이 힘들어했던 구성원들이 목 빠져라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든 구성원을 대표하여 저희가 두 손 모아 줄지어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제 정말로, 새해를 맞아야 할 시간이 가까워졌으니까요.” 사…
![[내 생각은/오수진]멧돼지 피해 확산 줄이려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2/13/93267248.2.jpg)
서울은 멧돼지 출몰 신고가 하루에 한 건씩 접수되고 있다. 여러 마리가 한꺼번에 출몰할 때도 자주 있다. 고구마와 감자, 옥수수 밭은 물론 감과 포도, 복숭아, 사과 과수원은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사람이 죽고 다치는 등 멧돼지 피해는 말할 수 없이 많다. 이처럼 멧돼지 피해가 전국적으…
![[기고/김신원]도시재생은 ‘녹지 살리기’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2/13/93267234.2.jpg)
가수 남진의 ‘님과 함께’라는 노래에는 이런 대목이 나온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 백년 살고 싶어.’ 왜 이 노래가 갑자기 생각났을까. 그 이유는 오늘날 도시가 급격한 인구 증가와 자연으로부터 인간 소외, 생태계 훼손 등으로 그 어느 시기보…
![[뉴스룸/이건혁]금융위와 금감원의 무의미한 ‘밥그릇 싸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2/13/93267232.1.jpg)
보통 사람들은 구별하기 힘든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가 충돌하고 있다. 금감원은 3일 금융위를 ‘재벌 도우미’라며 ‘해체하라’는 성명서를 내놓았다. 금감원은 민간기관에 가까운 반민반관(半民半官) 조직이고 금융위는 정부기관이다. 금감원 노조가 금융위 해체를 거론한 것은 금융위가 금감원 예…

11일 대구 중구 근대골목에서 개화기 의상을 입은 관광객들이 골목 투어 관광버스인 청라버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중구는 청라버스 이용객에게 3시간 기준 3만 원인 개화기 의상 대여료를 5000원 할인해 준다. 대구 중구 제공
![[김세웅의 공기 반, 먼지 반]CO2 안 줄이면 미국 GDP 10% 감소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2/13/93267226.1.jpg)
프랑스 파리 도심을 전쟁터로 만든 노란 조끼 시위대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 중국발 미세먼지.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는 이 세 가지 사건은 인류가 화석연료에 전적으로 의존한다는 공통적인 원인에 따라 일어났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럼프의 자국 우선주의에 맞서며…
![[고양이 눈]스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2/13/93267208.1.jpg)
제가 빙빙 도는 걸 사람들이 좋아해요. 콧소리를 내고 귀를 세우고 다리를 움직여 춤을 춥니다. 보통 저는 둥근데, 이 친구는 별 모양이네요. 별들의 소리를 담았으니 별 모양도 괜찮네요. 빙글빙글 반짝반짝. 최훈석 기자 oneday@donga.com
![[횡설수설/이철희]대북정보 노린 이메일 피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2/13/93267767.1.jpg)
틈만 나면 친구들과 휴대전화로 수다 떨기를 좋아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뉴욕타임스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사적인 통화를 중국과 러시아가 모두 엿듣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중국은 무역전쟁과 관련해 트럼프가 누구 말에 귀 기울이는지 파악하려고 도청을 한다는 것이다. 이에 중국…
![[광화문에서/동정민]‘노란 조끼’에 담긴 아우성… “정부는 배고픔을 아느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2/13/93267196.2.jpg)
“친환경 좋다. 그런데 나는 먹을 게 없다. 너희들이 배고픔을 아느냐.” 이달 초 프랑스 TV의 노란 조끼 시위 관련 토론 프로그램.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를 대변하는 한 패널이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디젤을 적게 써야 하고, 유류세로 세금을 거둬야 그 돈으로 친환경 정책을 펼 …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합의안을 둘러싼 집권당 내분으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사진)가 신임투표로 내몰렸다. 메이 총리는 부결 가능성을 우려해 11일 예정됐던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의회 표결을 10일 오후 전격 연기했으나 논란이 확산되면서 이젠 자신의 입지까지 흔들리게…
![[천영우 칼럼]김정은 답방을 어떻게 볼 것인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2/13/93267186.2.jpg)
북한 김정은의 답방에 대한 국민들의 마음은 복잡하고 착잡하다. 김정은이 언젠가는 답방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이고 예의다. 18년간 대한민국 대통령이 셋이나 평양을 방문했는데도 북한의 최고지도자가 아직 한 번도 서울 땅을 밟지 않은 것은 비정상이고 결례다. 김정은이 오겠다면 예의를 갖추어…

중국이 멍완저우(孟晩舟·46)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체포한 캐나다에 초강경 압박을 펼치며 강경 대응하면서 정작 캐나다에 멍 부회장 체포를 요구한 미국에는 미중 무역갈등 관련 요구를 들어주며 협상을 본격화하는 화전 양면 전략을 펼치고 있다. 캐나다 밴쿠버 브리티…
![[이은화의 미술시간]〈37〉인상파를 사랑한 ‘엄친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2/13/93267179.2.jpg)
어느 시대나 ‘엄친아’는 있었다. 좋은 집안 배경에 공부도 잘하고 재주도 많은 데다 외모도 준수하고 게다가 따뜻한 인성까지 갖춘 엄마 친구 아들 말이다. 19세기 프랑스 파리에도 그런 완벽한 엄친아가 있었다. 바로 인상파 그룹의 일원이자 후원자였던 귀스타브 카유보트다. 1848년 …


이집트 정부가 ‘노란 조끼 판매 금지령’을 내렸다. 프랑스에서 시작돼 유럽 곳곳에서 반정부 시위로 확산되고 있는 ‘노란 조끼’ 시위가 중동·북아프리카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사전 차단에 나선 것이다. ‘아랍의 봄’ 진원지였던 튀니지에서는 이미 노란 조끼 시위를 모방한 ‘붉은 조끼’ 운…
서울의 도시 문제 해결을 연구하고 기술과학 연구개발(R&D)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시 산하 서울기술연구원이 12일 공식 출범했다. 서울시가 출연해 재단법인으로 새로 설립된 서울기술연구원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산학협력연구센터에서…

에너지시민연대 등 5개 시민단체 회원들이 12일 서울 명동 거리에서 2018년 동절기 국민 절전 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겨울철 실내온도를 20도로 유지하자고 촉구하고 있다. 뉴스1
하루에 179명의 아기가 태어나고, 147쌍의 부부가 탄생하는 곳. 777만 명이 지하철을 타고, 420만 명이 버스를 타는 곳…. 서울시가 지난해 통계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서울의 하루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이 포함된 20개 분야 340항목의 통계를 담은 ‘2018 서울통계연보’…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1일 서울 용산구 임정로 백범기념관에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2회 전국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에서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일자리 창출 비전을 제시했다. 전국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은 전국의 광역·기초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일자리 정…

가정간편식을 만드는 프레시고 이진구 대표(48)는 2014년 4월 창업 후 매 순간이 위기였다. 소포장된 음식 재료들로 간단히 요리를 할 수 있는 쿠킹 박스를 판매하는 매장과 도시락 판매점을 열며 가맹사업을 해나가려 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가맹 본사라고 해봐야 사무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