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훈 “이순자 ‘전두환=민주주의 아버지’, 실성 가까운 망언… 해괴망측”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전두환은 민주주의 아버지’라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의 발언에 대해 “실성에 가까운 망언을 했다”며 비판했다. 설 최고위원은 2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대한민국이지만 이런 해괴망측한 발언들이 여과 없이 매체를 통해…
-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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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전두환은 민주주의 아버지’라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의 발언에 대해 “실성에 가까운 망언을 했다”며 비판했다. 설 최고위원은 2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대한민국이지만 이런 해괴망측한 발언들이 여과 없이 매체를 통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주일미군에 대해 경계감을 표시한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결코 적대적이지 않다”고 해명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전날 방송한 아사히 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일러 평화조약 체결 협상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에…

통일부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원자력발전’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앞으로 북미 간 협상 등을 통한 비핵화 진전 과정에서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전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전력원의 일원으로 언급된…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황광희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함께 출연한 매니저 유시종씨의 일진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황광희는 2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제작발표회에서 “얼마 전에 매니저와 일이 있…
<문재인 대통령의 2019년도 신년회 신년인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유난히 추운 날씨에 새해를 맞았습니다. ‘동지섣달에 북풍이 불면 풍년이 든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추운 날씨가 올해 풍년을 알리는 소식 같습니다. 이 추위를 이겨내고, 2019년 한해 국민 모두의 가정…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47)를 흉기로 찔려 죽인 환자 박모 씨(30)에 대한 강도 높은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염건웅 유원대학교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는 형량에 대해 “심신미약이 인정되더라도 형을 감경하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내다봤다. 염…
![[신년사 전문] 문 대통령 “광장의 촛불은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 열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02/93524637.2.jpg)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2일 중소기업중앙회(그랜드홀)에서 경제계 등 각계각층과 정부 주요인사 300여명을 초청해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회는 '더! 잘 사는, 안전한,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국민과 함께 경제성장을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열렸…

검찰이 일제 강제징용 재판지연 의혹과 관련해 김용덕·차한성 전 대법관을 비공개 소환 조사했다. 이르면 이달 중으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 소환이 예상되는 가운데 검찰이 수사 강도를 높이고 있다. 2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지난달 말 김용…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새해 첫날인 1일 “국가 지도자가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동시에 모두가 만든 국제룰을 지키는 게 국제사회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산케이 신문에 게재된 우익 저널리스트 사쿠라이 요시코와의 ‘신춘 대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해 부도덕하며 정직하지 않다고 비난한 스탠리 매크리스털 퇴역 장군에 대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의해 개처럼 해고됐으며, 멍청한 입을 가졌다고 맹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장군’ 매크리스털은 오바마에 의해 개처럼 해…

국경 장벽 예산을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간 이견으로 일부 셧다운(업무정지)에 돌입한 미국 공무원들 일부가 무급 근무에 항의하며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연방정부 근로자들이 속한 최대 규모의 노동조합 중 하나인 연방공무원노조(A…
현정은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남북경협사업 재개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한반도 정세 변화에 따른 남북경협의 구체적인 방안을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 회장은 “그동안 (경협을) 준비만 해왔다면 이제부터는 그 축적한 역량을 …

정부는 북한이탈주민(탈북민) 정착 지원기관인 경북하나센터 해킹 사건과 관련해 2일 “후속 조치를 진행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해 12월 27일부터 해킹 피해를 입은 탈북민들에게 관련 상황을 통지하고 있다”라며 “총 650명에게 전화…

기해년(己亥年) 첫날 강원도 양양군에서 발생한 산불의 원인은 미상으로, 60% 정도 진화됐다. 지난 1일 오후 4시 10분경 서면 송천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현재까지 산림 등 20㏊를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양양소방서 관계자는 2일 동아닷컴에 “산불의 원인은 미상으로 진화를…
![[신년사] 문재인 대통령 “촛불이 세상 바꾼 방법으로 경제도 바꿔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02/93524396.2.jpg)
"촛불이 세상 바꾼 방법으로 경제도 바꿔야" "더 많은 국민이 공감할 때까지 인내할 것" "어려움 설명하고 양보와 타협 구할 것" "혁신이 있어야 저성장 극복할 돌파구 마련"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신동빈 롯데 회장(사진)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비즈니스 전환(Business Transformation)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첫 번째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현재 우리 전략을 재검토하고, 새로운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

김정은 북한 국위윈원장의 신년사가 서방 언론으로부터 어느 때보다 큰 주목을 끌고 있다. 35세의 젊은 지도자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세차례의 남북정상회담,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 세차례의 북중정상회담 등 화려한 국제 외교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그런 그가 올 한해 북한의 대내외 …

올 2월부터 서울에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노후 경유차뿐만 아니라 노후 휘발유·LPG 차량도 운행이 제한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3일자로 공포하고 2월15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조례는 지난해 12월20일 시의회…
![[속보]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경제정책 기조와 틀 바꾸는 데 시간 필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02/93524341.2.jpg)
"2019년 모든 가정과 기업에 대풍 들길 기원" "촛불은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 열망" "작년 수출 6000억불·국민소득 3만불 시대" "신생 독립 국가 중 유일...자부심 가질 성공" "함께 잘 사는 길은 아직도 멀기만 해" "수출과 내수의 균형을 이루는 성장도 과제" "혁신과 생로…
![[속보] 文대통령 “광장의 촛불은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 열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1/02/93524734.2.jpg)
문재인 대통령은 2일 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가진 신년회에서 ‘함께 누리는 경제’로 가는 길이 힘들고 불안하지만 “반드시 가야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연 신년인사회 인사말을 통해 “선진국을 따라가는 경제가 아니라 새로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