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년 전 역사 알아야” vs “한일 국교 단교”…3·1절 일본 집회
1일 오후 6시 반 일본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신주쿠(新宿). 일본 시민단체 ‘3·1 독립운동 100주년 캠페인’이 주최하는 촛불 집회가 열렸다. 한일 관계가 냉각된 상황에서도 3·1절 100주년의 의의를 돌아보고 위안부 문제,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등 현재 한일 간 대치 중인 문제를 …
- 201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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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6시 반 일본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신주쿠(新宿). 일본 시민단체 ‘3·1 독립운동 100주년 캠페인’이 주최하는 촛불 집회가 열렸다. 한일 관계가 냉각된 상황에서도 3·1절 100주년의 의의를 돌아보고 위안부 문제,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등 현재 한일 간 대치 중인 문제를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일 북미 정상회담 개최국인 베트남 지도부에 “우리 활동을 위해서, 우리 편의를 위해서 성심성의껏 모든 것을 다 해서 보장해준 데 대해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베트남 주석궁에서 열린 응우옌 푸 쫑 베트남 주석 겸 공산당 총비서…

자신의 옛 변호사 마이클 코언의 의회 진술로 큰 타격을 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다른 대형 악재를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 본인의 1월 주장과 달리 그가 지난해 5월 백악관 참모들에게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에게 기밀정보 취급 권한을 주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뉴욕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 이후 베트남 친선방문 일정을 시작하며 처음 공식석상에 나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표정은 다소 지쳐 보였다. 전날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고 결렬된 채 끝난 북미정상회담의 여파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전날인 28일 도널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던 2차 북미정상회담이 ‘빈손’으로 끝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에 눈길이 모인다. 그간 문 대통령은 북미 사이 ‘중재자 역할’을 자원하며 이들의 메신저로서 활약해왔다. 앞서 무산위기였던 1차 북미정상회담도 문 대통령의 중재역할이 있었던…

100주년을 맞은 3·1절 당일, 서울 도심은 독립운동을 기념하는 시민들과 태극기의 물결로 가득 찼다. 1일 오전부터 정부는 물론 각종 시민단체들이 주도하는 행사가 열리며 시민들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았다. 반면 꾸준히 태극기를 걸고 진행해왔던 보수단체들의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요구…

평생 음악 장르와 작업분야의 경계를 허물며 활동한 미국 클래식음악 지휘자 겸 작곡가 앙드레 프레빈이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뉴욕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0세.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난 프레빈은 아마추어 피아니스트 겸 변호사인 부친을 따라 1938년 나치의 유대인 박해를 피해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일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100주년 기념사에 대해 “색깔론을 친일과 등치시킨 것”이라며 “대단한 역(逆)색깔론”이라고 비난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문 대통령이 3·1절 경축사에서 색깔론을 제기하면서, 이를 친일잔재라고 했다”…

미국 텍사스주의 한 사형수가 처형되기전 마지막 남긴 말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 등에 따르면 70세로 텍사스에서 가장 고령의 사형수였던 빌리 웨인 코블이 전날 밤 독극물 주입으로 생을 마감했다. 베트남 참전군인이던 코블은 1989년 파경난 처의 부…
북한과 미국이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무산 원인에 대해 상반된 주장을 내놔 진실게임으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 결렬 직후인 오후 2시15분쯤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적으로 북한은 제재를 전체적으로 …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사립유치원 입학·개학 무기한 연기 계획에 대해 검찰이 불법 소지가 크다며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대검찰청은 1일 “한유총에서 발표한 소속 유치원 무기한 개학 연기는 교육관계법령에 위반될 소지가 크다”면서 “향후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

남미 페루의 중남부 지방에서 1일 새벽3시50분(한국시간 오후5시50분)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측량국이 공표했다. AP 통신은 진원지가 지하 260㎞로 상당히 깊다고 말했다. 쓰나미의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고 로이터가 태평양쓰나미센터를 인용해 전했다. 【서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일(현지시간) 필리핀이 남중국해 상에서 공격을 받을 경우 미국의 보호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중국해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며 필리핀·대만·베트남 등 6개국과 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는 발언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차 북미정상회…
![[날씨] 2일 연휴 이틀 째도 미세먼지 기승…기온은 평년보다 높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3/01/94353194.2.jpg)
토요일이자 연휴 이틀째인 2일도 전국이 미세먼지에 신음하겠다. 기온이 평년수준을 웃돌아 따뜻하겠지만 외출할 때는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은 당일(2일)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

영화 ‘증인’(이한 감독)이 200만명을 돌파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증인’은 개봉 17일째인 1일 오후 2시 20분 누적 관객수 200만 432명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

지난주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 해변에 떠밀려온 한 괴생물체가 미국을 떠들석하게 있다. 알고보니 우리에게는 식용으로도 흔한 개복치이지만 미국에서는 생전 처음 본 낯선 생물이다. 미국 공영방송인 npr은 28일(현지시간) 산타바바라 괴생명체가 ‘선피시’로 불리는 ‘몰라 몰라(개복치)’로…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문 도출에 실패하고 결렬된 가운데 한미 외교 장관이 조만간 직접 만나 후속조치 등 한미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일 오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통화에서 전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회담 결과를 듣고, 한미…

국제앰네스티, 부시센터, 종교자유센터 등 인권단체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미북 정상회담 결렬 후 기자회견에서 오토 웜비어 사망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일제히 비판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100주년을 맞이한 3·1절이었지만, 전국은 하루종일 미세먼지로 인해 신음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일 오후 5시 현재 전국 17개 시·도 중 경남(35㎍/㎥)을 제외한 전 권역의 시간당 평균 초미세먼지(PM 2.5) 농도가 ‘나쁨’ 이상의 등급(36㎍/㎥ 기준)을 나타내고 있…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전날 결렬된 제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지금은 문재인 대통령이 교착된 북미관계를 이어줄, 풀어줄 세계에서 유일한 분”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호랑이 등에 탄 북미 정상은 시간이 절박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