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 “韓 위드 코로나 맞춰 판문점 JSA 견학 재개”

  • 뉴시스
  • 입력 2021년 11월 18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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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를 관리하는 유엔군 사령부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견학을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유엔사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대한민국 정부의 코로나 규제 완화 및 위드 코로나 방침 시행에 따라 유엔사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진행하는 유엔사 안보견학을 11월30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엔사는 이어 “이번 견학 재개 일자를 대한민국 통일부와 협의했다”며 “JSA 지역은 대한민국 국민들과 유엔사 장병들의 코로나 19 감염 방지를 위해 2020년 12월18일부로 필수 목적이 있을 시에만 출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유엔사는 또 “앞으로도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유엔사의 JSA 견학에 참가하는 판문점 방문객 모두의 보건과 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사는 “비무장지대 안보견학은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뒷받침하는 정전협정 규정에 대해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유엔사는 지난 7월7일 유엔사 인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한국 시민과 접촉했다는 이유로 판문점 견학을 중단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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