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의료진 임금 185억 밀렸다…K-방역 민낯?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2-24 10:50수정 2021-02-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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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방호복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파견된 의료진에 대해 185억 원가량의 임금을 체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받은 ‘코로나19 파견 의료진 미지급 금액 누계’에 따르면 코로나 파견 의료진에 대한 1월까지의 임금 체불액은 총 185억2400만 원이다.

파견된 의료진은 △의사 255명 △간호사 760명 △간호조무사 165명 등 1431명에 달한다. 하루 근무 수당은 △의사 35만 원 △간호사 20만 원 △간호조무사 10만 원 등이며, 위험 수당으로 근무 첫날 15만 원, 둘째 날부터는 매일 5만 원이 지급된다. 전문직 수당 하루 5만 원도 별도 지급된다.

의료진들은 체불된 임금을 지급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지만 중수본은 예비비 부족분 확보를 위해 재정당국과 협의 중이라는 답변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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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은 본지에 “정부 입장은 예산이 부족해 임금을 체불했다는 것”이라며 “임금 관련 자료도 수차례 요청한 끝에 뒤늦게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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