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김관진은 北에 ‘눈엣가시’…암살 첩보 배경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7 01:35
2015년 5월 27일 01시 35분
입력
2011-08-10 09:43
2011년 8월 10일 09시 43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북한이 김관진 국방장관을 암살하기 위해 지령을 내렸다는 첩보가 한미 군정보당국에 입수된 배경에는 그간 김 장관이 북한에 대해 단호하고 강경한 입장을 견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라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 직후 임명된 김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 때부터 "북한은 우리의 주적"이라고 못박았다.
그는 북한이 재차 도발할 경우 가용한 전력을 총 동원에 철저히 응징하겠다는 소신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때부터 북한은 관영 매체를 통해 김 장관을 '전쟁 미치광이', '민족 반역자'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북한은 "괴뢰 국방부 장관은 즉시 처형당해야 한다"는 등의 위협도 서슴치않았다.
김 장관의 강경 태도는 취임 이후에도 계속됐다. 김 장관은 북한이 도발하면 자위권 차원에서 도발 원점과 지원 세력을 즉각 타격하라는 원칙을 세우고 이를 전군에 하달했다. 이에 대해서도 북한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고 시시각각 강력 반발했다.
여기에 6월초 우리 예비군 부대에서 김정일·김정은 부자의 사진을 사격표적지로 사용한 것이 김 장관을 겨냥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가 됐을 것으로 판단된다.
북한은 6월6일자 노동신문에서 "김관진을 비롯한 군사 불한당들은 즉시 처형돼야 한다"고 김 장관을 콕 집어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북한이 조선중앙통신, 노동신문,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 등 매체를 총 동원해 사흘간 대남 협박과 비난을 쏟아낸 것으로 미뤄볼 때 대남기관과 군부에서 실행에 옮기려는 시도일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의 각 기관 사이에서 충성경쟁이 벌어졌을 가능성도 높다. 천안함 격침과 연평도 포격 모두 내부 충성경쟁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만큼 이번 암살조 잠입 배경도 이러한 연장선에서 흘러나왔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특검 대응전략은 없이… 與원내대표 후보들 맹탕 정견발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퇴근뒤 야경보며 도심 런, ‘7학년 교실’서 축구… “사는맛 납니다”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라파 탱크 진격에 美-이스라엘 균열… 美, 고성능 정밀폭탄 판매승인 보류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