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조선청년대표단·女배구 유소년팀도 러시아행…양국 교류 활발
북한 조선청년대표단이 2024 세계청년축전에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했다.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뿐 아니라 여러 부문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문철동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청년대표단이 러시아 소치에서 진행되…
-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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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청년대표단이 2024 세계청년축전에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했다.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뿐 아니라 여러 부문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문철동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청년대표단이 러시아 소치에서 진행되…
![[단독]“北, 국내 ‘콜드론치’ 기술 탈취해 SLBM 개발 단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2/27/123708216.1.jpg)
북한이 2016년 국내 방위산업 업체에서 탈취한 콜드론치(Cold Launch·발사관에서 미사일을 물 밖으로 밀어낸 뒤 엔진을 점화시키는 방식) 기술 등을 적용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한 것으로 우리 정보 당국이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이 지난해 세…

통일부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에게 ‘주애’ 외에도 자녀 3명이 더 있다는 영국 매체 보도에 관해 26일 “통일부 차원에서 확인해드릴 만한 내용이 없다”라고 밝혔다.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 매체에 보도된 김 총비서 자녀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영국 타블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장남이 있으나, 체격이 왜소하고 피부가 창백해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전직 한국 국가정보원의 전 요원인 최수용 씨를 인용해 지난 23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최 씨는 “북한의 소식통에 …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리더십이 흔들릴 것을 우려해 한국과 쿠바의 수교 사실을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6일 김종원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은 이슈브리프 ‘한국-쿠바 수교의 함의와 시사점’을 통해 “‘한국-쿠바’ 수교는 북한 내부에 상당한 충격으로 …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을 치르기 위해 전날 밤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고 NHK 방송이 26일 보도했다. 북한 대표팀의 일본 입국은 올림픽 예선 경기를 치르는 점을 감안, 대북 제재 조치의 예외로 인정받아 허용됐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 대표…

중국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 2000여 명이 지난달 임금 체불에 항의해 공장을 점거하고 대규모 시위를 벌인 가운데 북한 당국이 폭동의 핵심 주도자 10명 안팎의 소규모 인원을 북한으로 송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동 참가자를 전원 귀국시키고 싶어도 중국이 북한 노동자 입국을 제한함에 따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한국을 적대 국가로 규정한 북한의 ‘통일 지우기’에 대해 “세습 권력의 기반이 되는 김일성-김정일 업적을 지우는 것은 북한 내부 엘리트의 이념적 공백이나 혼란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고 25일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북한이 남북…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직접 발파 단추를 누르며 착공을 알린 ‘평양 화성지구 3단계 1만 세대 살림집(주택) 건설’ 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기쁨과 환희를 금치 못하고 있다”라고 선전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정론 ‘또다시 울린 2월의 봄우뢰’를 통해 “수도 평양의 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에게 아들이 있지만 너무 말라 대중 앞에 나서지 않는다는 전직 국정원 요원의 증언이 나왔다.북한 지도자의 덕목은 김일성처럼 체격이 좋고 통통해야 하기 때문으로 김주애가 오빠를 대신해 등장한 이유도 바로 그것이라고 했다.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

조태열 외교부장관은 23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북한과 러시아간 군사협력 확대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조 장관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2주년을 계기로 열린 안보리 고위급 회의에 참석, “우크라이나에서 북한의 군수품과 미사일 문제가 …

정부가 미국이 가자지구 휴전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비판한 북한을 향해 “제 눈의 들보는 못 보고 남의 눈에 있는 티끌을 탓한다”라고 밝혔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즉각 휴전을 요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에 대해…

전쟁까지 거론하는 북한의 최근 위협적 언사에 미국 국무부 고위 당국자가 ‘김정은 정권 종말’을 거론하며 경고를 보냈다.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군축·국제안보 담당 차관은 22일(현지시간) 코리아소사이어티 대담에서 “미국과 동맹에 대한 북한의 모든 핵 공격은 용납할 수 없고, 김정은 정권…

북한이 ‘지방발전 20x10 정책’을 ‘어버이 사랑의 결정체’라고 표현하며 적극적 추진을 다그치고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위대한 어버이의 숙원이 떠올린 사랑의 결정체’란 제목의 기사를 싣고 지방발전 20x10 정책이 국가의 전면적 부흥 장성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

일본 언론이 “아무 조건 없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만나겠다는 동시에 일본인 납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기시다 총리의 접근법에 우려를 나타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1일, 사설을 통해 “북한에 대화를 요구하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충분한 준비가 된 걸까…

정부는 22일 북한이 방한 중인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를 비판한 것과 관련 “그만큼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지적이 뼈아프다는 것을 방증한다”라고 지적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터너 특사의) 인권 문제 지적에 대한 북한의 새롭지 않은 반응 중 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해 12월 열린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참가자들에게 직접 챙겼다는 선물은 디지털TV와 화장품이었다고 북한이 선물에 얽힌 일화를 뒤늦게 소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지난해 12월 5일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선물 전달’ 모…

북한이 지난해 평양에 새로 조성한 거리인 화성구역에 1000여명의 손님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냉면집 ‘화성각’이 개점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화성거리에는 이곳 주민들이 새 거리의 또 하나의 자랑으로 여기는 화성구역 화성각이 있다”라고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미국 정부는 2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에게 러시아산 고급 승용차를 선물한 것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자신도 해당 보도를 봤다며 “사실…

북한이 러시아에 지원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잔해에서 확인된 부품 75%가 미국산(産)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이 유엔 대북 제재를 우회해 언제든 탄도미사일을 생산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지하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다.영국 무기감시단체 분쟁군비연구소(CAR)은 올 1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