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압승 거둔 이재명, 8월 전당대회 나서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8월 전당대회 출마설이 재점화됐다. 4·10 총선 압승으로 친명 체제가 더욱 공고해짐에 따라 이 대표가 다시 당권을 잡아야 한다는 여론에 힘이 실린 분위기다. 11일 민주당은 전날 실시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이 대표가 목표로 제시했던 ‘과반 의석…
-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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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8월 전당대회 출마설이 재점화됐다. 4·10 총선 압승으로 친명 체제가 더욱 공고해짐에 따라 이 대표가 다시 당권을 잡아야 한다는 여론에 힘이 실린 분위기다. 11일 민주당은 전날 실시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이 대표가 목표로 제시했던 ‘과반 의석…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를 두고 “나는 한동훈이 정치적으로 죽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마음 추스르고 당대표도 나오고 지방선거 선대위원장 또 맡고 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겨냥했다. 그는…
22대 국회에서 192석의 ‘반윤 거야(巨野)’ 전선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0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161석)과 더불어민주연합(14석·비례)이 총 175석을 얻었다. 여기에 조국혁신당의 비례 의석(12석)과 진보당(1석), 새로운미래(1…
4·10 총선 방송 3사(KBS·MBC·SBS)의 출구조사 결과가 수도권 주요 격전지들에서 줄줄이 뒤집혔다. 출구조사가 빗나간 이유 중 하나로는 역대 최대 투표율을 기록한 사전투표에 60대 이상 참여가 크게 늘어난 것이 꼽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1일 22대 국회에 입성하는 조국혁신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을 주장한 것과 관련해 “너무 정치적 주장이 가미된 경우 특검 남발에 해당한다고 보기에 그런 부분에 개혁신당은 신중히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선대위 해단식을…
“집권 여당의 앞날이 매우 위태롭다.” (국민의힘 나경원 서울 동작을 당선인)국민의힘이 4·10총선에서 108선을 얻어 개헌저지선(100석)을 간신히 넘기는 참패를 수도권 지역 당선인과 중진 의원을 중심으로 “보수가 궤멸 위기다. 이대로 가면 다 죽는다”는 목소리가 분출했다. 이들은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22대 총선 참패 하루 만에 책임지고 사퇴하면서 이미 비대위 체제였던 국민의힘이 다시 비상 상황에 놓였다. 당분간 윤재옥 원내대표가 권한대행을 맡아 당을 수습할 전망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홍준표 대구시장은 22대 총선 결과 국민의힘이 비례대표를 포함, 108석에 그친 성적표를 받아 든 것에 대해 당 체질 개선을 하지 못한 업보 탓이라고 지적했다.홍 시장은 11일 오후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국무총리를 맡아 국정 전반에 걸쳐 인적 쇄신을 단행해야 보수가…
“더불어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10 총선에서 압승한 다음 날인 1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지역구 의석(161석)만으로 단독 과반을 이뤄낸 그는 “과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지지와…
“다음 대선이 3년 남은 게 확실하냐.”네 번째 국회의원 도전 끝에 4·10총선 경기 화성을 선거구에서 당선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39)는 11일 ‘차기 대선에 출마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여소야대 상황에서 정국을 이끌어나갈 능력이 없다”며…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향후 정치적 행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선 패배의 아픔을 뒤로 하고 자신이 진두지휘한 선거에서 크게 승리함으로써 대권 재도전 발판을 확실하게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체 254개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만 12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총선 다음 날인 11일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 백 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 조사를 촉구했다.조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이번…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국회의원 당선인이 11일 이번 총선을 마친 뒤 첫 일정으로 경기 수원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을 참배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박영철 상임선대위원장, 이현구 공동선대위원장, 최종현 경기도의원, 사정희·윤명옥·채명기 수원시의원, 장현국 전 경기도의회 의장과 함께…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가운데 유승민 전 의원이 11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깊은 자기반성 위에 국정 전반을 쇄신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부파부립(不破不立), 깨뜨리지 않으면 바로 세울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
22대 총선의 최종 개표 결과 국민의힘이 108석을 얻으며 완패했다. ‘개헌 저지선’인 100석은 넘겼지만 ‘패스트트랙 저지선’인 120석은 확보하지 못했다. 결국 총선을 이끌었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회의원 300명(지역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22대 총선 참패에 책임지고 사퇴하면서 한 위원장이 임명한 비대위원들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윤도현 비대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참패했다. 민심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대단히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당도 이제는 민심에…
4·10 총선에서 낙선한 안귀령(서울 도봉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1일 “국민의 준엄함, 민심의 매서움을 뼈에 새기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22대 서울 도봉구갑 국회의원으로 선택받지 못했다. 많이 부족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김재섭 후보님께는 축하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 승리에 대해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국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국민께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 과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점에 …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대통령실 핵심 참모들이 제22대 총선 결과와 관련해 일괄 사의를 표명하자 야권은 국면전환용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드러냈다.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서구청장 선거 때도 여당이 선거에 패배하고 나서 국정을 쇄신하겠다는 …
2019년부터 약 2년 간 지역구 건설업체로부터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 이종채 부장판사는 11일 오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뇌물)·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