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논란 이후 첫 수요집회… 옆에선 정의연 항의 집회
13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제1439차 정기 수요집회’가 열렸다(왼쪽 사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2)가 7일 기자회견에서 주최 측인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기부금 사용처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이후 열린 첫…
-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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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제1439차 정기 수요집회’가 열렸다(왼쪽 사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2)가 7일 기자회견에서 주최 측인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기부금 사용처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이후 열린 첫…
13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제1439차 수요집회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주최로 열렸다. 올 2월 중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일부 활동가만 수요집회에 참석하고 온라인 중계를 했지만 이날 집…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2·사진)가 13일 “30년 투쟁의 과정에서 나타난 오류를 극복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피해자 관련 시민단체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기부금이 피해자 할머니를 위해 쓰인 적이 없다고 비판한 지 엿새 만이다. 이 할머…
“편 가르기가 우리를 위해 기여할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1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2)가 공개한 ‘7일 기자회견 이후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문’에는 진영 다툼을 중단해달라는 취지의 표현을 네 차례 썼다. 이 할머니가 엿새 전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피해자 …
‘위안부’ 피해자들을 지원해온 정의기억연대(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정의연)에 대한 여러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 단체 이사장을 맡았던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에 대한 의혹도 함께 불거지고 있다. 앞서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92)는 지난 7일 대구의 한 카페…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이용수 할머니가 “우리 사회 공통의 가치인 인권과 평화, 화해와 용서, 연대와 화합을 이루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둘러싼 최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일 기자회견 이후 칩거에 들어간지 6일 만이다. 이 할머니는 13…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이자 여성인권운동가 이용수(92) 할머니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기부금 유용 의혹을 제기한 이후 첫 수요일인 13일, 수요집회 현장은 그 어느때보다 뜨거웠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의기억연대의 전신)가 발간한 소식지의 편집 디자인을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의 남편이 대표로 있는 업체가 맡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 당선인은 정대협 상임대표와 정의연 이사장을 지냈다. 13일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국세청이 부실회계 논란이 빚어진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을 직접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13일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국세청이)1만개 공익법인 기부금 사용내역 들여다 보고 세무조사에 나설 방침이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며 이 같이 해명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국세청…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은 13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기부금 용처 불투명성 문제 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 보도들에 대해 “처음부터 팩트나 활동이 갖는 의미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닌, 할머니와 활동가들을 분열시키고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지난 30년 목소리를 죽이고 정…
정부가 기부금 사용처 등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시민단체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 내역을 검사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12일 “정의연 측에 22일까지 기부금품 모금 및 사용 내역을 제출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며 “관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2)가 기자회견을 연 배경에는 위안부 문제 해결에 소극적인 정부의 대응에 대한 좌절감 때문이라는 오랜 지인의 주장이 나왔다. 최봉태 변호사는 1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한국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무책임하게 있는 점이 이 할머니에게 엄청난 좌절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복동 할머니의 장례 조의금 등으로 시민단체 활동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온 민간단체 ‘김복동의 희망(희망)’이 기부금품 모집을 위한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12일 드러났다. 김 할머니의 장례 후원금을 모은 계좌는 최근까지 희망 대표와 정의기억연…
더불어시민당 윤미향 당선자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여야의 ‘친일 대 반일’ 프레임 대결로 번지는 양상이다. 윤 당선자가 12일 자신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향한 갖가지 의혹을 “친일 세력의 모략”으로 규정하면서다.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이에 맞서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당선…
후원금 유용 논란에 휩싸인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최근 나온 일부 언론 보도가 왜곡됐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30년 운동을 무력화하는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정의연은 12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재정지출 내역 등 명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이 지난 2015년 12월 한·일 위안부 합의 발표 당시 합의 내용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피해 할머니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이를 둘러싼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윤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는 외교부로부터 합의 내용 일부를 기밀 유지 전제로 전…
더불어시민당 윤미향 비례대표 당선자가 이사장을 지낸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기부금 유용 의혹과 관련, 보다 구체적인 지출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정치권에서 잇따르고 있다.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의연과 윤 당선인이 떳떳하다면 기부…
정의기억연대가 하룻밤에 시민들의 기부금 3300만여원을 술집에서 사용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한 언론사에 대해 “악의적 거짓말”이라며 반박했다. 정의연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의연이 술집에서 하루 만에 3300만원을 지출했다고 보도한 한 언론사의 기사는 “악의적 허위보도”라며 “왜곡…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최근 3년간 기부금 중 41%를 피해자를 지원하는 데 사용했다고 밝혔다. 또 윤미향 전 정의연 대표가 2015년 한일 위안부 내용을 사전에 인지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앞서 지난 7일 일본군 위안부…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자가 2015년 한일 위안부 협상 과정에 참여했던 정부 관계자로부터 일본 정부 출연금 10억 엔 등 합의 핵심 내용을 사전에 설명 듣고 ‘(결과가) 괜찮다’는 취지의 반응을 보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직 외교부 최고위 당국자는 11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