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이기준 교육부총리 外

  • 입력 2005년 1월 4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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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준 교육부총리▼

3수 끝에 서울대 총장이 된 뒤 서울대의 경쟁력과 국제화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세계 석학들이 진단한 ‘블루리본 패널’ 보고서를 통해 서울대 발전 청사진을 마련했다. 대기업 사외이사 겸직 논란으로 중도 사퇴. 장성자(張誠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이 부인.

△충남 아산(66) △서울대 화공과 교수 △서울대 공대학장 △서울대총장 △대통령자문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

산업자원부의 무역분야에서 많이 일했다. KOTRA에서 추진한 경영혁신 사례를 모아 펴낸 책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칭찬을 받으면서 산자부 장관 기용설이 나돌다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입각했다.

능력에 대해 ‘거품론’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 행정고시 12회.

△충남 보령(57) △고려대 경영학과 △통상산업부 산업정책국장 △산자부 무역정책실장 차관 △KOTRA 사장 △대통령정부혁신특별보좌관

▼박홍수 농림부 장관▼

농과대학을 졸업한 뒤 마을 이장과 새마을운동 지도자를 거쳐 농민단체 회장을 지낸 농민운동가 출신의 초선 의원. 농촌문제 전반에 대해 정통한 만큼 쌀 관세화 유예 협상 뒤 나타나고 있는 농업계의 갈등을 추스르는 데 적임자라는 평가다.

△경남 남해(50) △경상대 임학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한국농어민신문 대표이사 △17대 국회의원(열린우리당 비례대표)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

내무부와 부산시에서 30년 간 공직생활을 해 온 관료 출신. 한나라당 출신인 안상영(安相英) 전 부산시장의 구속과 자살로 6개월여 부산시장권한대행을 맡았으나 지난해 부산시장 보궐선거 때 열린우리당 후보로 나서 고배를 마셨다. 성악이 프로 수준.

△부산(56) △경남중고교, 서울대 △행시(14회)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내무부 지도과장 △부산 동구청장 △부산시 정무 행정부시장

▼장하진 여성부 장관▼

개혁적 성향의 교수 출신. 참여정부 출범 당시부터 이른바 ‘코드’가 잘 맞아 여성부 장관 물망에 올랐었다. 부드럽고 온화하면서도 일처리는 야무지고 추진력을 지닌 전형적 외유내강형으로 학계와 행정 경험을 두루 갖췄다. 김홍명(金弘明) 조선대 교수와의 사이에 2남.

△광주(54) △이화여대 사회학과 △충남대 사회학과 교수 △한국여성개발원 제9대 원장

▼김선욱 법제처장▼

국내 법 여성학의 권위자. 한국여성개발원 연구원 재직 시절 남성 중심적인 법 체계의 개선을 위해 노력했고 이화여대에 국내 최초로 법 여성학을 법대 전공과목으로 개설했다.

‘친밀한 법 행정’에 대한 소신을 갖고 있다.

△서울(52) △이화여대 법대, 독일 콘스탄츠대 대학원 △이화여대 법대 교수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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