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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나은 100년을 준비합니다]민주의 열망과 시대의 동력으로 동아일보가 태어났노라

      [더 나은 100년을 준비합니다]민주의 열망과 시대의 동력으로 동아일보가 태어났노라

      역사의 변화는 언제나 청년들이 주도했다. 세상을 올곧게 바꾸려는 ‘청년 정신’이길을 만들고 앞서 걸어갔다. 정확히 1세기 전인 1920년 체코 작가 카렐 차페크는희곡 ‘로숨의 유니버설 로봇’을 통해 처음으로 ‘로봇(robot)’이란 말을 창시했다. 같은 해 4월 1일 격랑의 땅 한반도…

      • 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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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100년 향해 펼쳐진 순백의 평원… 이야기를 채워주세요

      미래 100년 향해 펼쳐진 순백의 평원… 이야기를 채워주세요

      혹자는 ‘이 상(床)이 무엇인가…’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희는 동아일보의 100번째 생일상을 꽤 고심했습니다. 뜨겁거나 아니면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해 여름 내내 상을 보러 다녔습니다. 고목으로 만든 상, 대리석으로 만든 상…. 좀 더 특별한 상이었으면 해서 ‘아트 퍼니처’란 영역…

      • 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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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춘문예 2020/동화 당선작]가벼운 인사

      [신춘문예 2020/동화 당선작]가벼운 인사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훈이가 소희 집에 들렀습니다. 학교에 빨리 가자고 소희를 재촉하기 위해 현관문을 두드리려는데, 문이 벌컥 열렸습니다. 훈이가 부르기 전에 먼저 나온 일 없는 소희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서 있었습니다. “왜? 왜 그래?” “몸이 이상해.” “…

      • 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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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춘문예 2020/중편소설 당선작 <줄거리>]신호와 소음

      [신춘문예 2020/중편소설 당선작 <줄거리>]신호와 소음

      1. 관찰과 역관찰 오프라인 대형 마트인 Y마트는 첨단 기술과 기기를 활용해 매출 부진을 타개하고자 한다. 이에 Y마트의 마케팅 기획자인 나는 CCTV로 고객들을 관찰한다. 십육 분할 대형 모니터 여섯 대가 설치된 Y마트의 지하 보안실. 나는 그곳에서 아흔여섯 개의 화면을 스쳐가…

      • 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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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춘문예 2020]시나리오 ‘엄마로봇’

      [신춘문예 2020]시나리오 ‘엄마로봇’

      끈질김이 활력이 되고… ‘선순환’ 꿈꾼다 ● 당선소감 당선 전화를 받고 몇 분 지나지 않아 일을 마친 엄마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기쁜 소식을 전하며 엄마와 부둥켜안고 한바탕 울었는데 그때의 엄마 뺨이 차갑고 축축했습니다. 그 감촉이 생경했고 여전히 생각나며 자꾸 되새기니 죄송한…

      • 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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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춘문예 2020]희곡 ‘선인장 키우기’

      [신춘문예 2020]희곡 ‘선인장 키우기’

      기쁨보다 부끄러움 안고 좀더 써볼것 ● 당선소감 두 주인공에게 미안해하고 싶지 않아서 오래 이 작품을 붙잡아 두었습니다. 이제 독자와 관객분들께 떠나보내야 할 때가 왔는데도 처음 두 사람을 만났을 때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끝내 그 바람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두…

      • 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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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춘문예 2020/시조 당선작]선잠 터는 도시

      [신춘문예 2020/시조 당선작]선잠 터는 도시

      발을 동동 구르다, 통통 뛴다… 신춘으로 온 내 봄을 맞는다 ● 당선소감 시조 말하듯 쓰는 거야. 말을 글로 쓰라니까 곱씹어 땅 깊이 묻는다. 나의 봄은 늘 춥고 허기졌다. 양볼 가득 말을 넣고 씹고 또 씹는다. 오른쪽으로 씹고 왼쪽으로 씹어도 언제나 배는 고프고 봄은 안 온다.…

      • 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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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춘문예 2020/단편소설 당선작]해가 지기 전에

      [신춘문예 2020/단편소설 당선작]해가 지기 전에

      기선은 휴게소 화장실 앞으로 길게 늘어선 줄 끝에 섰다. 그녀의 앞으로는 기선과 동년배인 듯 보이는 여자들이 알록달록한 등산복을 입은 채로 서 있었다. 이 휴게소를 지나 설악산에 가는 단체 관광객일 거라고 기선은 짐작했다. 그들은 화장실 순서를 기다리면서도 지퍼백에 든 인절미를 앞에서…

      • 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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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춘문예 2020]영화평론 ‘자리를 탈주하는 리얼리티-알폰소 쿠아론의 로마’

      [신춘문예 2020]영화평론 ‘자리를 탈주하는 리얼리티-알폰소 쿠아론의 로마’

      내글에 어디선가 응답 오는건 기쁜 일 ● 당선소감 당선 소식을 접하고 곧바로 든 것은 의문이었다. 의문에 대한 답은 심사위원만 가지고 있을 것이다. 무용한 일이지만 썼던 글을 다시 읽었다. 졸업생이 쓴 학위논문을 다시 읽는 심정이 이럴까. 문장마다 ‘왜?’라는 의문이 따라붙었다.…

      • 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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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춘문예 2020]문학평론 ‘검은 돌의 문장들-임솔아론’

      [신춘문예 2020]문학평론 ‘검은 돌의 문장들-임솔아론’

      읽고, 글 쓰며 살고 싶은 마음 하나로… ● 당선소감 글을 쓰며 살고 싶었습니다. 제게 언어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데 언어가, 언어를 갑옷처럼 입고 삐져나오는 것들이 온통 두렵고 버거워서, 글을 쓰며 살고 싶다는 마음 하나 붙잡고 여러 날 말없이 지냈습니다. 어둡고 차가운 물, 숨…

      • 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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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춘문예 2020/시 당선작]우유를 따르는 사람

      [신춘문예 2020/시 당선작]우유를 따르는 사람

      더 많은 사람과 어딘가로 향한다… 거기에는 꽃도 새도 있다 ● 당선소감 시 지하철이었다. 거기서 이름을 들었다. 몇 가지 질문과 답변이 오가고 처음 듣는 목소리로부터 축하한다는 말을 들었다. 어제는 호명되지 않았지만 오늘은 그렇게 되었다. 이것도 삶이다. 지금보다 더 어렸을 …

      • 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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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없는 절망의 끝에서 문학이 나를 찾아왔다… 735대 1 경쟁 뚫은 9인 “마음을 두드리는 글을 쓰고 싶다”

      수없는 절망의 끝에서 문학이 나를 찾아왔다… 735대 1 경쟁 뚫은 9인 “마음을 두드리는 글을 쓰고 싶다”

      대학원 진학을 설득하려 고향집을 찾았다. 글을 쓴다는 딸이 정확히 무엇을 하는지 알 길 없는 부모는 취업을 하길 바랐다. 입이 떨어지지 않아 머뭇하는 찰나, 전화벨이 울렸다. 조지민 씨(26·희곡)는 “신춘문예 당선 소식을 전하자 부모님께서 바로 ‘한번 해봐라’고 하셨다”며 미소를 지…

      • 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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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100년의 희망’을 개척하자

      새로운 ‘100년의 희망’을 개척하자

      서울 광화문에 ‘하트’가 떴습니다. 동아미디어센터 외벽에 뜬 ‘하트’는 다양한 색깔로 만들었습니다. 내 편 네 편으로 갈라졌던 2019년을 보내며 새해에는 다양한 생각을 가진 우리들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되 하나로 빛나자는 뜻을 담았습니다. 동아일보는 내년 4월 1일 창간 100주년을 …

      • 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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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덕주-김재각씨 동아꿈나무 200만원

      안덕주 김재각 씨 부부는 20일 동아꿈나무재단에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들 부부는 2006년부터 13차례에 걸쳐 총 3100만 원을 기탁했다.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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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마라톤의 미래 위해 달려라” 동아마라톤꿈나무재단, 남녀 고교 유망주 14명에 장학금

      “한국 마라톤의 미래 위해 달려라” 동아마라톤꿈나무재단, 남녀 고교 유망주 14명에 장학금

      박지원(배문고)과 최수인(김천한일여고) 등 국내 육상 장거리(5000m, 10km)의 고교 유망주 14명이 18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동아미디어센터에서 2019 동아마라톤 꿈나무 장학금을 받았다. 박지원은 올 6월 제47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부 5000m에서 14분38초4…

      •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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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10곳 ‘공간복지 大賞’ 수상

      지자체 10곳 ‘공간복지 大賞’ 수상

      10개 기초자치단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정된 공간복지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후원한 ‘2019 대한민국 공간복지 대상’ 시상식이 1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렸다. 서울 구로구가 대상을, 서울 은평구와 서초구, 부산 수영구…

      •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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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립니다]제3회 ‘사회적 가치, 경제를 살리다’ 포럼

      [알립니다]제3회 ‘사회적 가치, 경제를 살리다’ 포럼

      동아일보는 월간 신동아 창간 88주년을 맞아 제3회 ‘사회적 가치, 경제를 살리다’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공기업 평가위원인 최동주 숙명여대 교수,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장 등이 ‘사회적 가치 실현과 평가’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합니다. 서울시와 한국전력 국민연금 한국지역난방…

      •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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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로 눈돌리고 지역기업과 손잡아… 작지만 취업 강한 대학들

      해외로 눈돌리고 지역기업과 손잡아… 작지만 취업 강한 대학들

      350점. 동서대 마케팅학과 07학번 강태우 씨(31)가 1학년 때 처음 받아 든 토익 점수다. 강 씨에게 영어의 벽은 높았다. 10년 후인 2017년 강 씨는 오랜 학교생활을 마치고 졸업했다. 그리고 동시에 미국 현지의 한 유통기업에 취직했고 현재 한국지사에 근무 중이다. 최근 강 …

      •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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