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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춤추는 로봇

    [고양이 눈]춤추는 로봇

    대낮 술집 앞 주전자 로봇. 눈은 반쯤 감고, 팔다리는 흐늘거리네요. 낮술에 취한 걸까요. ―전남 보성군에서

    •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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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알록달록 새집

    [고양이 눈]알록달록 새집

    나무 하나에 새집이 여섯 채. 집 갖고 다툴 일 없네요. 그런데 새가 보이질 않으니 빈집일까요, 멀리 마실 나간 걸까요. ―강원 평창에서

    •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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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고마웠어.”

    [고양이 눈]“고마웠어.”

    네 덕분에 무사히 겨울을 보낼 수 있었어. 발광다이오드(LED) 빛이 햇빛 못지않게 따스했어. 이제 곧 봄, 다음 겨울에 만나자.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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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눈에 넣으세요

    [고양이 눈]눈에 넣으세요

    한 카페에서 재활용 쓰레기통을 발견했습니다. 다 마시고 난 일회용 컵을 넣으라고 미소 짓고 있네요. ―경기 안성시에서

    •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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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즐거운 시장 구경

    [고양이 눈]즐거운 시장 구경

    모처럼 포근한 날씨에 주인 따라 나선 시장 나들이. 군침 도는 간식을 구경하다 보니 ‘집콕’ 스트레스가 싹 풀리네요.―경기 부천시 중동사랑시장에서

    • 202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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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하늘에서 쏟아진 음식

    [고양이 눈]하늘에서 쏟아진 음식

    하늘에서 도토리, 밤들이 후드득 떨어집니다. 벽면 한쪽에 있던 다람쥐가 바라만 봐도 좋은지 폴짝 뛰네요. ―경기 안성에서

    •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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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호랑이 기운

    [고양이 눈]호랑이 기운

    코로나 우려가 커진 요즘입니다. 교실 뒤편에 ‘2022 코로나 썩 물렀거라!’란 그림이 붙었네요. 호랑이 기운이 역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충남 논산시 중앙초등학교에서

    •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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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연탄의 변신

    [고양이 눈]연탄의 변신

    거리 식당 앞에서 만난 귀여운 동물 친구들. 연탄이 멋진 소품이 됐네요. 불을 피우지 않고도 온기를 전하는 걸 보니 연탄은 연탄인가 봅니다. ―서울 용산구 원효로에서

    •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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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오거나 말거나

    [고양이 눈]오거나 말거나

    역동적으로 돌진하는 말들. 그 앞을 한가롭게 걸어가는 고양이 한 마리. 매번 지나다니는 길이라 무심한 걸까요. ―전남 고흥군에서

    •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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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선인장 커플

    [고양이 눈]선인장 커플

    선인장들이 선글라스를 쓰고 벌써부터 바깥나들이 준비를 하고 있네요. 겨우내 지냈던 온실 생활이 많이 답답했나 보네요.―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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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봄이 오나요

    [고양이 눈]봄이 오나요

    날씨가 풀리자 새들도 바빠졌습니다. 먹이를 쪼아 먹던 참새들이 인기척에 놀라 후다닥 날아오릅니다. 봄도 성큼 찾아오겠지요.―서울 종로구 옥인동에서

    • 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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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숨은 번호표

    [고양이 눈]숨은 번호표

    부끄러웠나요. 양버즘나무 가로수에 고정한 동그란 인식표가 웃자란 껍질에 반쯤 가려 있네요. 번호 말고 이름을 붙여줬다면 어땠을까요?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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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맞혀 보세요

    [고양이 눈]맞혀 보세요

    출입문에 손잡이들이 빼곡히 달려 있습니다. 어떤 손잡이를 당겨야 문이 열릴까요.―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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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지붕 위 자전거 집

    [고양이 눈]지붕 위 자전거 집

    지붕 위에 오른 자전거. 빨강, 파랑, 노랑 선풍기 커버들도 보이네요. 관광시설도 아닌 일반 가정집. 튀는 인테리어에 동네 명소 됐네요. ―경기 양주시 전원일기마을에서

    •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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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해변의 미소

    [고양이 눈]해변의 미소

    항상 무표정한 그림자. 모래밭에서 웃는 얼굴을 갖게 됐네요. 파도가 밀려와 곧 지워지겠지만 즐거웠던 기억은 남겠지요. ―강원 속초 동명항에서

    •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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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집주인은 누구?

    [고양이 눈]집주인은 누구?

    삭막한 겨울 숲. 누군가 벚나무 잔가지를 모아 움막을 지어 놓았네요. 칼바람 쌩쌩 들어오겠지만 왠지 집주인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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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쫀득해지는 시간

    [고양이 눈]쫀득해지는 시간

    한낮 겨울 해풍을 맞으며 민어들이 꾸들꾸들 말라갑니다. 연탄불에 은근히 구우면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벌써 침이 고입니다.―인천 무의도에서

    • 20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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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사라진 옥수수 알갱이

    [고양이 눈]사라진 옥수수 알갱이

    겨우내 먹으려고 수확한 옥수수를 한편에 걸어놓았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하나씩 빼먹었나 봅니다. 범인은 누구일까요? ―경기 안성에서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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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2022 하이!

    [고양이 눈]2022 하이!

    ‘화이트 설날’이 된 임인년 새해. 온통 하얗게 변한 멋진 설경이 설날 선물인 듯도 합니다. 눈이 소복이 쌓인 장독대 위에 반가운 새해 인사 남겨봅니다.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서

    • 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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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왕만두

    [고양이 눈]왕만두

    동네시장 만둣집에 먹음직스러운 왕만두가 가득합니다. 요즘 설에 만두 빚는 집은 보기 드물지요. 그래도 쌀쌀한 설 연휴, 가족들과 뜨끈한 떡만둣국 한 그릇은 어떨까요.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 202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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