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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분위기’는 우연 아니다… 재료-사물-빛-마음으로 빚어낸 연출[김대균의 건축의 미래]

    ‘좋은 분위기’는 우연 아니다… 재료-사물-빛-마음으로 빚어낸 연출[김대균의 건축의 미래]

    《‘좋은 분위기’는 어디서 나오는가소셜미디어는 나를 표현하거나 나의 존재를 알리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사진이나 영상이 잘 나오는 분위기 좋은 식당이나 장소는 나의 취향을 대변한다. 이런 곳들은 소셜미디어의 알고리즘에 의해 취향이 유사한 사람들에게 빠르게 전파된다. 그렇다면 분위기…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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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행복은 어디에 있나?” 행복 찾는 여정이 되는 질문[고영건의 행복 견문록]

    “나의 행복은 어디에 있나?” 행복 찾는 여정이 되는 질문[고영건의 행복 견문록]

    인생에는 특별히 중요한 질문들이 존재한다. “나의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질문도 그중 하나다. 물론, 이 질문에 정답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느냐에 따라 삶의 모습은 크게 달라지기 마련이다.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먼저 어떤 행복을 추구할 것인지를 …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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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빛의 중요성[고양이 눈]

    눈빛의 중요성[고양이 눈]

    가게에 진열된 수박이 다양한 눈빛을 보내고 있네요. 초롱초롱한 눈, 화난 눈, 슬픈 눈, 놀란 눈…. 어떤 수박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서울 성북구 안암동3가에서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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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클래식을 더한 지자체 음악외교의 힘[내 생각은/전성수]

    K클래식을 더한 지자체 음악외교의 힘[내 생각은/전성수]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가장 권위 있는 공연계 시상식인 토니상에서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 역사를 새로 썼다.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과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수상에 이은 우리 문화의 쾌거다.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반가운 뉴스는 K컬처 전성시대를 살아가는…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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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푸드 열풍, 쌀 산업 꽃피울 때[내 생각은/황영주]

    세계에서 K푸드는 문화와 정서, 건강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식문화로 확산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북미 지역의 K푸드 수출액은 4억87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7% 성장했다. 최근 일본은 자국 내 쌀값 폭등으로 한국산 쌀을 수입하고 있다. 이…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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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련 칼럼]‘셰셰발언’ 벗어날 100일 보낸 뒤 트럼프 만나라

    [김승련 칼럼]‘셰셰발언’ 벗어날 100일 보낸 뒤 트럼프 만나라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날 2번의 기회가 사라졌다. 아무리 생각해도 백악관의 대통령 당선 축하 메시지에 “중국의 간섭을 우려한다”는 대목이 찜찜하다. 동맹국에 대한 명백한 결례이지만, 새 정부에게서 느낀 중국 우호 기류를 견제하는 것 같아서다.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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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장원재]완전히 달랐던 한일 수교 50주년과 60주년

    [오늘과 내일/장원재]완전히 달랐던 한일 수교 50주년과 60주년

    2015년 6월 22일,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 행사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호텔 주위에선 우익들이 확성기를 들고 “한국은 은혜를 모른다”며 혐한 시위를 벌였다.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은 “한일 정상회담이 (3년째) 안 열리며 냉각 상태가…

    •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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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박민우]슈퍼 추경만큼 급한 한계산업 구조개혁

    [광화문에서/박민우]슈퍼 추경만큼 급한 한계산업 구조개혁

    정부는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30조 원 규모의 ‘슈퍼 추경’을 발표하고 전 국민에게 1인당 최대 5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단기적으로 소비가 늘어 돈이 돌면 침체된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본 것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영양실조 상태인 가계…

    •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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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 말고 나 자신[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62〉

    회사 말고 나 자신[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62〉

    “인범아. 너 자신을 위해 살아.” ―최윤진 ‘소주전쟁’1997년 외환위기 당시, ‘국민소주’라 불리던 국보소주가 자금난에 빠진다. 국보그룹 2세 경영자 석진우(손현주)의 방만한 경영 때문에 생긴 위기를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은 어떻게든 넘어보려 한다. 대량 해고 사태는 막기 위함이…

    •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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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 대체, 20세기 교육의 종말… AI 향한 팡파르에 묻힌 경고음[맹성현의 AI시대 생존 가이드]

    일자리 대체, 20세기 교육의 종말… AI 향한 팡파르에 묻힌 경고음[맹성현의 AI시대 생존 가이드]

    《최근 한국은 그야말로 인공지능(AI) 열풍에 휩싸여 있다.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100조 원 투자를 통한 3대 AI 강국’ 공약부터 대통령실에 AI미래기획수석 신설까지, 이에 더해 거의 매일 쏟아지는 AI 관련 행사들은 우리 사회가 AI 기술에 거는 기대와 열망이 얼마나 …

    •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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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항공청 1년, 권한도 조직도 재정비해야[기고/이태식]

    우주항공청 1년, 권한도 조직도 재정비해야[기고/이태식]

    지난해 5월, 대한민국은 사상 처음으로 우주개발 전담 기관인 우주항공청을 출범시켰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32년 달 착륙, 2045년 화성 탐사’라는 국가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그 꿈은 오히려 멀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대만큼 성과가…

    •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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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로는 궁금해도 참는 것이 미덕입니다[벗드갈 한국 블로그]

    때로는 궁금해도 참는 것이 미덕입니다[벗드갈 한국 블로그]

    “몽골보다 한국이 살기 좋지요?” 한국 사람들이 간혹 필자에게 이런 질문을 할 때가 있다. 처음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는 다소 당혹스러웠다. 상대방에 대해 잘 모르는 상황에서 한국이 몽골보다 더 잘산다는 이유로 당연히 그럴 것이라는 듯 질문 아닌 질문을 막 던지는 자신감이 신기하기도…

    •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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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를 둘러싼 갈등을 조정하려면[김창일의 갯마을 탐구]〈131〉

    바다를 둘러싼 갈등을 조정하려면[김창일의 갯마을 탐구]〈131〉

    칡과 등나무가 얽힌 상태를 갈등(葛藤)이라 한다. 이는 상반된 목표나 욕구로 인한 충돌을 뜻하는 말이다. 칡과 등나무라면 둘 중 하나를 잘라내면 갈등이 사라지지만, 사람 간의 대립은 양측 주장이 그 나름의 타당성을 가질 때가 많다. 이럴 때 한쪽 손을 일방적으로 들어주는 것은 온당치 …

    •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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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현장을 가다/김철중]“양쯔강 상괭이가 돌아왔다”… ‘생태 선진국’ 꾀하는 中

    [글로벌 현장을 가다/김철중]“양쯔강 상괭이가 돌아왔다”… ‘생태 선진국’ 꾀하는 中

    《16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중국과학원 수생생물연구소. 연구소 내 대형 수족관에는 ‘양쯔강 상괭이’로 유명한 ‘장툰(江豚)’이 헤엄치고 있었다. 장툰은 쇠돌고래과의 해양포유류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 위기종이다. 이 연구소는 1996년부터 장툰의 인공번식 실험을 시…

    •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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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임수]20세기 이후 全無했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번엔…

    [횡설수설/정임수]20세기 이후 全無했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번엔…

    페르시아만과 맞닿은 중동 산유국에서 원유나 천연가스를 싣고 큰 바다로 나가려면 이란과 오만 사이에 있는 호르무즈해협을 지나야 한다. 호리병같이 생긴 이 뱃길은 이란과 오만이 절반씩 관할하지만, 수심이 100m 안팎으로 얕은 데다 폭이 가장 좁은 곳은 39km에 불과해 대형 유조선은 그…

    •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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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정원수]“뽀대보다 실용” 검찰 개혁, 이번엔 다를까

    [오늘과 내일/정원수]“뽀대보다 실용” 검찰 개혁, 이번엔 다를까

    오광수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의 임명은 세간의 예상을 벗어난 인사였다. 집권 초 대통령의 참모 인선에 대해 이례적으로 여당 내 일부 의원들이 “특수부 검사 출신에게 검찰 개혁을 맡겨선 안 된다”며 반발했다. 오 전 수석은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라는 신상 문제로 ‘검찰 개혁’엔 손도 …

    •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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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박원호]보수정당이 받은 41.15%, 그 숫자가 남긴 과제들

    [동아광장/박원호]보수정당이 받은 41.15%, 그 숫자가 남긴 과제들

    지난 대선은 어떤 의미에서건 매우 ‘이례적’인 선거였다. 대통령이 탄핵·파면돼 치르게 된 선거가 이례적이라는 말은 당연하게 들릴 수도 있겠으나 궐위선거의 기준에서 보더라도 매우 이례적인 양상들을 보였다. 불과 8년 전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렀던 궐위선거와 비교해서도 매우 달…

    •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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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박성민]폐지 위기 벗어난 여가부… 성평등 논란에 귀 기울여야

    [광화문에서/박성민]폐지 위기 벗어난 여가부… 성평등 논란에 귀 기울여야

    “남성들이 불만을 가진 이슈를 담당하는 부서가 있습니까.”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10일, 취임 후 두 번째 국무회의에서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에게 이렇게 물었다. 신 차관이 “없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여성가족부가 아닌 성평등가족부로 확대·개편해서 폭넓게 그런 것들을 보려고 한다”고…

    •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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