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 내년 1월부터 ‘인천-LA’ 매일 ‘2회→1회’로 감편
아시아나항공(020560)은 매일 2회 운항하는 인천-로스앤젤레스(LA) 노선을 매일 1회로 감편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감편 기간은 내년 1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다.이 기간 인천-LA 노선은 매일 오후 9시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OZ204편과 오후 11시 30분(현지 시각) …
- 2025-12-03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아시아나항공(020560)은 매일 2회 운항하는 인천-로스앤젤레스(LA) 노선을 매일 1회로 감편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감편 기간은 내년 1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다.이 기간 인천-LA 노선은 매일 오후 9시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OZ204편과 오후 11시 30분(현지 시각) …

유나이티드항공사가 ‘인천~뉴욕’ 직항 노선 취항에 따라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규 노선은 2026년 9월 5일 취항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유나이티드는 ‘서울~뉴욕’ 간 직항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미국 항공사가 된다. 2026년 한국 취항 40주년을 맞는 유…

삼표그룹은 서울 은평구 증산동 일원에서 첫 자체 개발사업인 ‘DMC 수색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부지 조성부터 주거·업무 복합단지 건설, 향후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방식의 복합개발에 나섰다. 해당 부지는 과거 삼표 계열사인 삼표에너지가 LNG 충전소 및 창고로 사용하던 약 …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2년간 이어온 월드투어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루마 측은 2023년 11월 오세아니아에서 투어를 시작해 약 2년 동안 공연을 이어왔고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첫 공연을 포함해 아시아·유럽·미국 주요 도시 공연이 모두 매진됐다고 전했다. 서울, 일…

대전 유명 제과 브랜드 성심당이 겨울 시즌 케이크 판매에 돌입했다. 대표 제품인 ‘딸기시루’ 등 인기 라인업은 올해도 ‘오픈런’과 조기 품절 현상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성심당은 지난 1일 온라인 SNS를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 개시를 알렸으며, 겨울 간판 제품 ‘딸기시루’는 오…

키움증권(039490)은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디램(DRAM) 3사 중 가장 저평가돼 있다고 3일 진단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가 14만 원을 유지했다.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당사는 삼성전자의 범용 DRAM 가격이 올해 4분기에 전 분기 대비 4…

두산밥캣(241560) 북미법인이 건설장비 기업인 캐터필러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두산밥캣 북미법인은 2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텍사스 동부지법(EDTX)과 국제무역위원회(ITC), 유럽 통합 특허법원(UPC), 독일 연방 법원에 총 14개 특허에 대한 소장을 일제히 제…

우리나라 유니콘 기업 수가 미국, 중국, 인도 등 주요국에 비해 현저히 적다는 지적이 나왔다. 코로나19 이후 미국은 229개사를 추가로 배출한 반면 우리나라는 2개 증가에 머물렀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3일 CB 인사이츠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 명단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

3분기 경영실적에서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희비가 엇갈렸다. 토스뱅크는 비이자수익 확대를 앞세워 분기·누적 실적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가계대출 규제 여파와 비용 관리 문제로 이익이 둔화되며 3분기 실적이 다소 주춤한 흐름을 보였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6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43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25년 11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306억6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18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지난 6월 반등 이후 여섯달 째 상승세…

인공지능(AI) 기술이 해커들의 무기가 되면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 공격 준비 시간은 16시간에서 5분으로 단축됐고, 전 세계 기업 87%가 지난 1년간 AI 기반 공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클라우드 전문기업 베스핀 글로벌이 최근 발표한 ‘2025 AI 보안 인사이트’ 리…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쿠팡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긴급 현안 질의에서는 쿠팡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 책임론에 대한 질문이 집중적으로 쏟아졌다. 여야 의원들은 쿠팡에 실질적 지배력을 가진 김 의장을 두고 의사결정권자가 위기 상황에서 책임을 회피하고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쿠팡의 고객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피해 규모가 방대하지만 처음 사건이 발생하고 5개월 동안 회사가 유출 자체를 파악하지 못했다는 게 참으로 놀랍다. 이 정도인가 싶다”고 밝혔다. 쿠팡이 수개월간 이뤄진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파악하지 못하…
“개인통관고유번호(통관부호)가 유출되면 부적절한 우편물이 내 명의로 올 수 있고 그때 책임은 내가 떠안아야 한대요.” 1일 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이 글을 본 40대 직장인 김모 씨는 통관부호를 서둘러 바꿨다. 쿠팡에서 해외 직구를 이용해 온 그는 “올해 벌써 SK텔레콤, …

내년부터 법인세가 과표 전 구간에서 1%포인트 오르고, 금융·보험사의 연 수익 1조 원 초과 구간에 부과하는 교육세율도 2배로 상향된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 세율은 여야 합의에 따라 50억 원 초과 구간에 30%의 세율이 적용된다. 법인세법과 교육세법 개정안은 2일 정부 원안대로 …

여야 합의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는 생활비 부담 경감 대책이 대거 포함됐다. 개별 예산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수혜를 누리게 될 국민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들이다. 먼저 인구감소지역 등 비수도권 산업단지와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4% 오르면서 두 달 연속 올해 최대 상승 폭을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웃도는 고환율 여파로 석유류와 수입 먹거리 가격이 오름세를 보인 탓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쿠팡에서 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1조 원대 과징금 부과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현안 질의에 참석한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1조 원 이상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는 의원들…

서울 송파구에 사는 박주영 씨(29)는 최근 가족들과 치킨을 시키고 깜짝 놀랐다. 평소 즐겨 먹던 메뉴를 시켰는데 양이 줄어든 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박 씨는 “예전에는 치킨 한 마리면 가족들이 배불리 나눠 먹었는데 요즘은 부담스러운 가격에도 양이 충분하지 않다”며 “병아리를 튀겼냐는…

최근 물가가 오름세를 보이는 것은 고환율 여파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석유류와 수입 농축산물 등 환율에 민감한 품목들의 상승률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2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11월 석유류 물가는 전년 대비 5.9% 오르면서 올 2월(6.3%)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