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터지는 ‘숄칭’ vs 속 시원한 ‘유닝’[오늘과 내일/이철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2/22/117108967.2.jpg)
속 터지는 ‘숄칭’ vs 속 시원한 ‘유닝’[오늘과 내일/이철희]
올해 초 유럽에선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의 사진 옆에 그의 이름을 동사형으로 만든 신조어 ‘숄칭(scholzing)’을 사전 스타일로 풀이한 온라인 패러디 게시물이 유행했다. 숄칭의 뜻은 이랬다. ‘좋은 의도를 표명하면서도 그것을 미루거나 막기 위해 상상 가능한 어떤 이유든 이용하거나…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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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터지는 ‘숄칭’ vs 속 시원한 ‘유닝’[오늘과 내일/이철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2/22/117108967.2.jpg)
올해 초 유럽에선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의 사진 옆에 그의 이름을 동사형으로 만든 신조어 ‘숄칭(scholzing)’을 사전 스타일로 풀이한 온라인 패러디 게시물이 유행했다. 숄칭의 뜻은 이랬다. ‘좋은 의도를 표명하면서도 그것을 미루거나 막기 위해 상상 가능한 어떤 이유든 이용하거나…
![전기요금 결정, 계속 이대로 정치에 휘둘리게 둘 수 없다[광화문에서/유재동]](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4/26/119026355.1.jpg)
유권자의 표에는 도움이 안 되지만 나라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국정과제는 가급적 정권 초기에 단행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현 정부도 인수위 시절부터 연금개혁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재정준칙 마련을 약속하는가 하면, 전기료 원가주의를 강조하며 요금 정상화의 군불을 땠다. 집권을 앞두고 국…
![“막말은 이제 그만”… 폭스도, CNN도 간판 앵커 내쳤다[횡설수설/이정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4/26/119026133.1.jpg)
“대법원을 모욕하고 격하시키는 인사다. 미국을 르완다처럼 만들려는 것인가.” 폭스뉴스의 간판 앵커인 터커 칼슨이 지난해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대법관 임명을 두고 내놓은 논평이다. 성 차별주의자, 인종주의자라는 비판에도 그는 개의치 않았다. 첫 무슬림 여성 하원의원이 탄생했을 …
![창작자가 콘텐츠산업 경쟁력[기고/한기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4/26/119007046.1.jpg)
최근 한국 연예인들이 멕시코 식당에서 우리 음식을 파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다. 외국인들이 식당을 방문해 영화 ‘기생충’ 출연자와 BTS 멤버를 알아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새삼 콘텐츠 산업의 힘을 실감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콘텐츠 산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기…
![헤르만 헤세의 ‘여씨춘추’[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292〉](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4/26/119007038.1.jpg)
“태평한 시대의 음악은 고요하고 명랑해서 정치가 올바르고, 불안한 시대의 음악은 흥분하고 분노로 가득 차 있어서 정치가 괴이하고, 망해가는 시대의 음악은 감상적이고 슬퍼서 정치가 위태롭다.” 여불위(呂不韋)의 ‘여씨춘추(呂氏春秋)’에 나오는 말이다. 독일계 스위스 작가 헤르만 헤세는 …
![스펀지와 수세미[이정향의 오후 3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4/26/119007029.1.jpg)
초등학생 티제이는 두 달 전에 엄마를 잃었다. 엄마, 아빠와 차를 타고 가는 중에 어떤 차가 들이받았다. 아내를 잃은 슬픔 속에서 헤매느라 아빠는 아들이 얼마나 힘든지 살피지 못한다. 엄마 대신 살림을 해주는 할머니만이 티제이의 유일한 언덕이지만 건강이 안 좋으시다. 폐인처럼 지내는 …
![‘우리 본성의 악한 천사’[바람개비/윤태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4/26/119007013.1.jpg)
2011년 심리학자 스티븐 핑커는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에서 인간의 폭력성이 줄어들고 있다고 했다. 이에 뉴캐슬대의 필립 드와이어 교수와 일리노이대 마크 S 미칼레 명예교수 등 역사학자들이 핑커의 낙관론을 반박하는 글을 묶었다. 이들은 핑커의 글을 원천자료의 몰이해, 통계적 오용,…
![욕망, 양심, 판단 사이의 거리[정도언의 마음의 지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4/26/119006990.1.jpg)
성격이 안 맞아서 헤어진다고 합니다. 너무 차이가 나는 성격끼리는 같이 지내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서로 맞춰 주려고 애쓰고 노력하면 헤어질 필요까지는 없지 않을까요? 그런데 사람의 성격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성격은 태어나서 성장하면서 생긴, 쉽게 안 보이지만 큰…
![[포토 에세이]무지갯빛 하모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4/26/119006976.1.jpg)
화려한 꽃잔치가 지나간 자리에 들어선 싱그러운 녹음.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알록달록 카라반과 무지갯빛 하모니를 이뤘네요.―광주 우치공원에서
![[고양이 눈]불굴의 의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4/26/119006962.1.jpg)
![[글로벌 이슈/신광영]‘일단 총을 쏴라. 누군지는 나중에 묻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4/26/119006952.1.jpg)
#. 목요일(4월 13일) 오후 9시 50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외곽에 사는 앤드루 레스터(84)는 초인종 소리에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날 밤 오기로 한 손님은 없었다. 부인이 요양원에 간 뒤 혼자 살아온 그에겐 흔치 않은 일이었다. 그의 집 현관문은 미국식 주택이 그렇듯 …
![日 총리 테러, 남 일만이 아니다[특파원칼럼/이상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4/26/119006936.1.jpg)
15일 일본 와카야마시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에게 사제 폭발물을 던진 용의자 기무라 류지(木村隆二·24)는 범행 열흘이 지난 25일까지도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변호사를 요청해 국선 변호사가 선임됐지만 입을 열지 않는다. 기무라가 일본 변호사연합회 회장을 지낸 우쓰노미…
![[동아광장/김금희]어렵고 어려운 ‘자기만의 방’](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4/26/119006906.1.jpg)
나처럼 글 쓰는 일을 하는 남편이 일 년간 집중해서 해야 할 작업이 생겼다. 우리는 이왕 이렇게 된 김에 집이 아닌 다른 곳에 작업실을 마련하기로 하고 ‘방’을 보러 다니기 시작했다. 때때로 나도 함께 쓸 계획을 하고.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작업실 월세를 정한 다음, 부동산 순례를 …
![[수요논점]“비대면 진료 없어지면 한밤중 아이가 아플 때 어떡하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4/26/119006914.1.jpg)
《코로나19 거리 두기로 인해 수십 년간 풀지 못했던 의료계의 숙제가 단번에 시행된 것이 있다. 바로 비대면 진료다. 정부는 2020년 2월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이 되자 유무선 전화나 화상통화를 이용한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지난해 12월 까지 3661만 건…
![[사설]1분기 가까스로 역성장 면했지만, 수출-투자는 아직 ‘터널 속’](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4/25/119006782.1.jpg)
한국 경제가 올해 1분기에 0.3% 성장했다고 한국은행이 어제 밝혔다. 지난해 4분기의 ―0.4%에서 다소 회복하며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가까스로 피한 것이다. 수출과 투자 부진이 계속됐지만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를 계기로 민간소비가 되살아나면서 성장률 반등을 이끌었다. 역…
![[사설]삼성SDI-GM 배터리 협력… 韓美 ‘경제·기술 동맹’ 가속 계기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4/26/119007312.1.jpg)
삼성SDI가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손잡고 미국에 합작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북미 배터리 시장을 겨냥한 현대차-SK의 배터리 동맹도 이뤄졌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 중인 북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미국의 첨단기업들은 한국에 총 19억 달러를 투…
![[사설]與 “주어 생략, 오역”에 WP 원문 공개… 이건 또 무슨 망신인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4/26/119007200.1.jpg)
미국 워싱턴포스트(WP) 측이 어제 윤석열 대통령의 24일자 인터뷰 발언 원문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100년 전의 일을 가지고 (일본에) ‘무조건 무릎 꿇어라’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잘못 해석한 탓’이라고 주장하자 인터뷰를 진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