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뉴스레터

광화문 7:30

구독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부국장 신석호입니다.   민노총 산하 화물연대가 24일 0시부터 조합원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히면서 정부와 경제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는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안전운임제란 화물차 기사의 과로, 과속, 과적 운행을 방지하고 최소한의 운송료를 보장하는 제도로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중입니다. 화물연대가 올해 6월 같은 이유로 총파업을 벌이자 정부는 ‘제도 지속 논의’에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추가 협상을 통한 최종 결론을 미루다 이번 파업을 자초한 측면이 큽니다. 정부는 22일 부랴부랴 ‘안전운임제 3년 연장안’을 들고 나왔지만 화물연대 측은 강공을 예고하고 있어 또 한 차례 물류 대란이 우려됩니다. 화물연대에 이어 학교 지하철 철도 등 부문별 노조들이 줄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고금리 경제위기를 지나고 있는 나라 경제에 피해가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인한 사회적 고통이 큰 가운데 정치와 안보 불안에 경제 갈등까지 겹치면서 연말과 새해를 맞이하는 국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민노총 소속의 분야별 노조들이 ‘대정부 투쟁’ 성격이 짙은 파업을 줄지어 예고했습니다. 민노총, 화물-학교-지하철-철도 줄파업    전문보기    특히 화물연대는 5개월 만에 다시 파업입니다. 그동안 이견을 좁히지 못한 정부와 정치권도 책임을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화물연대 5개월새 또 파업… 당정, 뒤늦게 “안전운임제 3년 연장”    전문보기    줄파업이 현실화하면 안 그래도 어려운 경제에 시름이 더해질 수밖에 없죠. 경기침체에 물류 리스크까지… 산업계 비상    전문보기    게다가 OECD는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2% 아래로 수정했습니다. “내년 韓성장률 1.8% 전망” OECD, 2.2%서 하향 조정    전문보기    이런 때일수록 벤처·스타트업 업계의 혁신이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1000억 이상 민간펀드 3개뿐… 벤처로 자금 끌어들여야 활로    전문보기    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단독]유동규 “이재명,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불리한 수익배분 사전승인” 檢진술 검찰이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에게 막대한 이익을 몰아주고 성남도시개발공사(공사)에는 1822억여 원의 확정이익만 배당한 수익 배분 방식을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모 전에 승인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공사 투자심의위원회와 성남시의회에선 ‘공사가 50% 이상의 이익을 확보한다’는 사업추진안이 의결됐다.    전문보기    동아일보 칼럼을 통해 본 오늘, 세상 [횡설수설/장택동]문 닫는 GM 부평공장 1962년 우리나라에 운행 중인 차량은 6만여 대에 불과했다. 현재 2500만 대가 넘는 차량이 등록돼 있는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