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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에서 즐기는 북아프리카 요리,쿠스쿠스[정기범의 본 아페티]

      파리에서 즐기는 북아프리카 요리,쿠스쿠스[정기범의 본 아페티]

      16년 전 아프리카 국가 중에 처음 여행하게 된 나라가 모로코였다. 당시 모로코는 최고급 호텔에 묵는 금액이 1박에 10만 원을 조금 넘었고 하루 종일 동행하는 공식 가이드의 일당이 5만 원에 못 미칠 정도로 물가가 싼 곳이라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었다. 다만 한 가지 문제가 있었…

      •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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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화가 된 비운의 커플[이은화의 미술시간]〈198〉

      신화가 된 비운의 커플[이은화의 미술시간]〈198〉

      아메데오 모딜리아니는 목이 길고 눈동자 없는 여인 그림으로 유명하다. 이 초상화 속 여인도 유난히 긴 얼굴과 목을 가졌다. 나무 의자에 비스듬하게 앉은 모델은 그의 아내 잔 에뷔테른이다. 눈동자 없는 푸른 눈 때문일까. 왠지 무기력하고 우울해 보인다. 화가는 아내를 왜 이런 모습으로 …

      •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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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실내 산책

      [고양이 눈]실내 산책

      영하의 강추위에 바깥 활동이 힘들어졌습니다. 비둘기 한 마리도 건물 안으로 들어왔네요. 자연스러운 걸음걸이를 보니 한두 번 신세진 것이 아니네요. ―서울역 맞이방에서

      •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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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사이]김정은은 왜 신년사를 3년째 못 할까

      [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사이]김정은은 왜 신년사를 3년째 못 할까

      김정은의 육성 신년사가 3년째 끊겼다. 올해는 신년사 대신 작년 말 닷새 동안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 결과를 설날 노동신문에 싣는 방식을 선택했다. 작년은 새해 벽두부터 노동당 8차 대회를 열어 신년사를 하지 않았고, 재작년은 올해처럼 설 직전에 노동당 전원회의를 열어 신년사를 대신했다…

      •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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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난화로 강 범람’ 위기 알래스카, 마을 통째로 옮긴다

      ‘온난화로 강 범람’ 위기 알래스카, 마을 통째로 옮긴다

      《이달 초 미국 뉴욕 맨해튼 동쪽 이스트강 유역에 면한 스튜이타운을 찾았다. 서민 주거지로 유명한 이곳 강변에서는 굴착기를 이용한 대규모 방파제 공사가 한창이었다. 이미 100m가 넘는 구간에 높이 3, 4m의 하얀 콘크리트 벽이 들어서 있었다.》

      •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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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박희창]세금, 조직 못 지킨 채… 임기 신기록 세운 부총리

      [광화문에서/박희창]세금, 조직 못 지킨 채… 임기 신기록 세운 부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두 달 만에 또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사과한 이유도 ‘세수 예측 실패’로 지난해 11월과 같다. 정부는 2021년도 국세 수입 전망치를 지난해 7, 11월 두 차례 고쳤다. 세금이 예상보다 많이 걷혔기 때문이다. 이달 13일 정부…

      •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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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철희]푸틴이 연 ‘공포의 도박판’ 기웃대는 김정은

      [오늘과 내일/이철희]푸틴이 연 ‘공포의 도박판’ 기웃대는 김정은

      “미국에선 사업상 분쟁이 생기면 으레 변호사를 고용하죠? 법원으로 가면 통상 수개월이 걸리고 그만큼 변호사비만 쌓이죠. 러시아에선 대개 상식에 따라 해결됩니다. 큰돈이 걸린 분쟁이 나면 양쪽은 대표들을 만찬에 내보내죠. 모두 무장한 채로 말입니다. 피비린내가 진동할 가능성에 직면하면 …

      •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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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송평인]화산 폭발 이후 통가

      [횡설수설/송평인]화산 폭발 이후 통가

      남태평양의 외로운 섬나라가 천년 만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위력의 화산 폭발에서 살아남아 첫 소식을 전하는 데 사흘이 걸렸다. 통가 정부는 18일 화산 폭발 이후 최대 15m 높이의 거대 쓰나미가 통가를 강타했다고 전했다. 통가는 약 170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뤄져 있고 이 중 …

      •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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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대통령 부인이 잡을 권력은 없다

      [김순덕 칼럼]대통령 부인이 잡을 권력은 없다

      기자 생활하면서 특종 한번 못했던 나는 일요일 밤 MBC를 보면서 가슴을 쳤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이 ‘스트레이트’에서 줄줄 쏟아지고 있었다. 저 인터뷰를 내가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윤석열은 “집사람이 정치할 거면 가정법원 가서 도장 …

      •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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