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언석 “李대통령, 북한을 사실상 핵 보유국으로 인정…외교 참사”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이재명 대통령 혼자 북한 논리를 따라가며 외교 참사를 스스로 자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을 대한민국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위험한 발상으로, END 구상이라는 그럴싸…
-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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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이재명 대통령 혼자 북한 논리를 따라가며 외교 참사를 스스로 자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을 대한민국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위험한 발상으로, END 구상이라는 그럴싸…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한 조현 외교부 장관이 25일(현지 시간)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과 만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對)이란 제재 복원 문제와 관련해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평화적, 외교적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국들이 지속적으로…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차세대 한인 예술가들을 만나 “여러분들이 힘들게 열어둔 문으로 많은 한국 예술인이 들어갈 수 있도록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김 여사는 이날 오전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차세대 예술가 간담회에 참석해 “여러분…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윤석열의 ‘칼’이 되어 표적 수사, 별건 수사, 먼지떨이 수사를 벌인 정치검사들이 죗값을 치른다”라고 밝혔다.조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1948년 설립된 검찰청의 간판이 오늘 내려진다. 윤석열이라는 괴물이 검찰총장과 대통령으로 벌인 검찰권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5일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선 데 대해 “불투명한 외교가 초래한 위기의 신호탄”이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정부는 지금이라도 국민과 야당에 진실을 말하고 함께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지난 대선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으로 불리는 김현지 대통령총무비서관이 올해 국정감사에 출석한다는 소식을 두고 “김 비서관만 국감장에 안 나오겠다고 버티다가 여론이 악화되자 뒤늦게 나오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주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총무비서관은 대통령실 살림…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김영진 의원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급발진’이라고 평가한 것을 두고 “한가한 상황 인식이 아닐까”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국민들은 조희대 대법원의 행태에 분노했고, 윤석열 내란 재판…

북한 선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우리 군이 대응에 나섰다.합동참모본부는 26일 “오늘 오전 5시경 백령도 서북방 일대에서 북한 상선 1척이 NLL을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 방송 및 경고 사격을 실시했다”며 “이후 북한 상선은 우리 관할해역 밖으로 이탈했다”고 밝혔다. 합…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한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사상 첫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토의 주제로 ‘민주 대한민국 귀환’을 선언한 이 대통령은 AI 분야 대규모 투자와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경제 행보를 두루 소화하며 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5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에서 금융감독위원회 설치법을 빼기로 하면서 이재명 정부의 금융조직 개편안이 사실상 백지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야당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예고하면서 금융체계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한발 물러선 것. 하지만 강성 지지층…

“‘정권의 칼’이었던 오랜 세월 속에 불신이 자라는 걸 보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청을 폐지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25일 검찰 출신의 한 법조인 원로는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전직 대통령들이 퇴임 후 수사를 받거나 수감되는 역사가 반복된 책임에서…

여야는 국회 본회의가 열린 25일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두고 정면으로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금융감독 체제 개편을 철회한 것을 앞세워 국민의힘에 필리버스터 중단을 요청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검찰청 폐지, 기후에너지환경부 설립 등에 동의할 수 없다. …

검찰청을 폐지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강제 종료되는 26일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검찰청은 2026년 9월 문을 닫게 된다. 1948년 8월 정부 수립과 함께 설립된 검찰청이 78년 만에 간판을 내리는 것이다. 본회의에 상정된 정부…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3500억 달러(약 486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을 바탕으로 한미 양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주유엔 한국대표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5일 금융정책·감독 체계를 바꾸는 금융조직 개편안을 전격 철회했다. 여야 대치로 국회 본회의 개최를 3시간여 앞두고 금융감독위원회 신설법 등 관련법 처리 계획을 백지화한 것이다. 다만 민주당은 검찰청을 폐지하고 기획재정부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하는 정부…
![[단독]‘친명’마저 쓴소리에… 김현지, 내달 국감 나온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24/132457153.1.jpg)
이재명 대통령의 ‘그림자 측근’로 불리는 김현지 대통령총무비서관이 다음 달 국정감사에 출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비서관이 증인 명단에서 제외된 이후 국민의힘의 거센 비판 속에 당내 ‘친명’(친이재명) 진영에서도 공개 우려가 나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당 관계자는 25일…

방송통신위원회를 폐지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신설하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26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법안이 본회의 문턱을 넘어 시행되면 내년 8월까지 임기가 남은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자동 면직된다. 민주당은 당초 25일 검찰청 폐…

“실마리가 잡혀가고 있다.”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만난 것에 대해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3500억 달러(약 486조 원) 대미 투자 펀드의 운용 방식을 둘러싼 한미 협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부…

미국이 일본에 이어 유럽연합(EU)에서 수입하는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상호관세를 15%로 낮춘다. 유럽 자동차의 미국 수출 관세율이 27.5%에서 15%로 낮아지게 된 것이다. 이렇게 일본에 이어 유럽 자동차 업체들까지 관세 부담을 덜게 된 반면 한국 자동차에는 여전히 25% 고관세가…

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공개된 외신 인터뷰에서 “한국인들의 미국 내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한국의 미국 내 투자 프로젝트가 불확실한 상태에 머무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근로자 구금사태로 불거진 미국 비자 문제가 대미 투자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