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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아답게 살다가 훈아답게~” 부르더니 대뜸 “갈 거다”…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훈아답게 살다가 훈아답게~” 부르더니 대뜸 “갈 거다”…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안 가본 데, 가볼 기다. 안 묵어 본 거, 묵어 볼 기다. 다리 멀쩡할 때, 내 하고 싶은 거 다 할 깁니다.” ‘가왕’ 나훈아(77)가 데뷔 58년 만의 은퇴를 무대 위에서 다시 한번 공식화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전국투어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에…

      •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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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실 여성의 유일 의례 ‘묘현례(廟見禮)’ 재연[청계천 옆 사진관]

      왕실 여성의 유일 의례 ‘묘현례(廟見禮)’ 재연[청계천 옆 사진관]

      녹음이 짙어가는 완연한 봄날, 조선과 대한제국의역사를 품고 있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등 5개궁궐과 종묘, 사직단은 궁중 축제들로 활기 가득하다. ‘궁중문화축전’은 4월 26일 시작해 5월 5일까지 여러 화려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지는 대규모 문화유산축제다. …

      •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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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고대엔 와인 종주국이자 유대인 해방자

      이란, 고대엔 와인 종주국이자 유대인 해방자

      중동 정세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4월 1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은 주시리아 이란 영사관을 폭격했고, 이란도 4월 13일 이스라엘을 향해 무인기와 미사일 300대를 발사하며 대응했다. 닷새 후 다시 이스라엘 미사일이 이란을 강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태는 악화됐다. 대리전 양상을…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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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죄도시4’ 하루 121만명 봤다…올해·시리즈 일일 최다 관객수 신기록

      ‘범죄도시4’ 하루 121만명 봤다…올해·시리즈 일일 최다 관객수 신기록

      영화 ‘범죄도시4’가 시리즈 신기록을 또 추가했다. 28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지난 27일 일일 관객수 121만 904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320만 5209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범죄도시4’는 ‘범죄도…

      •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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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퇴란 말 싫어” ‘가황’ 나훈아, 56년 만에 마이크 내려놓다

      “은퇴란 말 싫어” ‘가황’ 나훈아, 56년 만에 마이크 내려놓다

      ‘가황’ 나훈아가 관객들에 “고마웠습니다”라고 전하며 데뷔 56년 만에 은퇴 무대를 선보였다.나훈아는 27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 나훈아 콘서트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 인천 공연을 열고, 총 2시간 25분간 무대에 섰다.지난 2월 나훈아는 편지로 ‘박…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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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생 친구가 된 시라소니와 문영철…이들이 괜찮은 ‘쌈마이 배우’로 살아보겠다는 이유 [유재영의 전국깐부자랑]

      평생 친구가 된 시라소니와 문영철…이들이 괜찮은 ‘쌈마이 배우’로 살아보겠다는 이유 [유재영의 전국깐부자랑]

      깐부. ‘같은 편’, 나아가 ‘어떤 경우라도 모든 것을 나눌 수 있는 사이’라는 의미로 통용되는 은어, 속어죠. 제아무리 모든 것을 갖춘 인생도 건전한 교감을 나누는 평생의 벗이 없다면 잘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좋은 인간관계는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깐부들 사…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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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산~ 저산~ 꽃이 피니~” 대둔산 산골마을에 울려퍼지는 장단소리[전승훈의 아트로드]

      “이산~ 저산~ 꽃이 피니~” 대둔산 산골마을에 울려퍼지는 장단소리[전승훈의 아트로드]

      “이 산~ 저 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 봄은 찾아왔건마는~ 세상사 쓸쓸하더라….”(단가 ‘사철가’ 중)‘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대둔산(大芚山)에는 지금 진달래가 한창이다. 해발고도 878m 정상에는 봄이 늦게 찾아오기 때문이다. 1000여 개 봉우리 6km 능선이 물…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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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경찰에 의해 강제 해산된 청년들–조선청년동맹 해산 [청계천 옆 사진관]

      일본 경찰에 의해 강제 해산된 청년들–조선청년동맹 해산 [청계천 옆 사진관]

      누구나 스마트폰 카메라로 가족과 풍경을 멋지게 찍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사진이 넘쳐나는 오늘을 살면서, 100년 전 신문에 실렸던 흑백사진을 한 장씩 살펴봅니다. 독자들의 댓글을 통해 우리 이미지의 원형을 찾아가는 여정이기도 합니다. ● 미국에서 벌어지는 반(反) 이스라엘 시위 vs…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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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민희진 감정’ 뉴진스 ‘버블검’, ‘여름 디토’…네잎클로버 찾을까

      ‘역시 민희진 감정’ 뉴진스 ‘버블검’, ‘여름 디토’…네잎클로버 찾을까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의 신곡 ‘버블검’ 뮤직비디오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감성 브랜딩이 여전히 섬세하다는 걸 보여준다.27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이 뮤직비디오는 민 대표가 직접 프로듀서를 맡았다. 광고·뮤직비디오 제작사인 ‘OGG 비주얼(Visual)’ 소속…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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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신 “돈 되는 K팝 산업, 권력투쟁 수렁에 빠져”

      외신 “돈 되는 K팝 산업, 권력투쟁 수렁에 빠져”

      미국 CNBC,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로이터통신 등은 한국 최대 음반 기획사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겸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벌이는 공방을 ‘수익성 높은 K팝 산업에서 벌어지는 권력 투쟁’으로 조명하며 사태의 장기화 및 하이브의 실적 악화 가능성을 우려했다. …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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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은 대둔산에서 북장단 맞춰 쉬었다 간다[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봄은 대둔산에서 북장단 맞춰 쉬었다 간다[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이 산∼ 저 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 봄은 찾아왔건마는∼ 세상사 쓸쓸하더라….”(단가 ‘사철가’ 중)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대둔산(大芚山)에는 지금 진달래가 한창이다. 해발고도 878m 정상에는 봄이 늦게 찾아오기 때문이다. 1000여 개 봉우리 6km 능…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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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있는 힘껏 산다

      [책의 향기/밑줄 긋기]있는 힘껏 산다

      당연한 건 없다. 아들이 어서 기운 차리기를 바라며 마늘향 우려 고기를 볶는 마음, 잎 두 장 딸린 스킨답서스를 키우는 마음, 버려진 싱고니움을 데려다 삼십여 장의 잎이 달린 식물로 키워내는 마음, 산책로를 돌보는 마음. 누군가가 누군가를 위해 마음을 쓴 덕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 …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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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여성 운동, SF 작가… 규범 너머 시대 앞선 엄마와 딸

      [책의 향기]여성 운동, SF 작가… 규범 너머 시대 앞선 엄마와 딸

      갓 태어난 딸의 이름을 어머니와 같은 ‘메리’로 지을 때는 200여 년 뒤 이런 책이 나올 것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책은 영국과 유럽 사회의 변혁을 온몸으로 헤치며 지성사와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모녀의 이중(二重) 전기다. 딸은 SF 문학의 효시 ‘프랑켄슈타인’의 저자 메리…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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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지붕-벽-욕조-베개… 여기 행복이 있어요!

      [어린이 책]지붕-벽-욕조-베개… 여기 행복이 있어요!

      ‘행복해지기 위해 꼭 필요한 게 있다면 무엇일까?’ 책은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주인공은 아빠와 아이다. 아이는 아빠에게 다가와 뭔가 필요한 게 있냐고 묻는다. 아빠는 “나에겐 네가 있잖니! 우리에겐 사랑이 있고! 우리에게 필요한 건 그게 전부란다!”라고 답한다. 아이는 이를 긍정…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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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매일 바쁜데… 왜 늘 제자리인 걸까

      [책의 향기]매일 바쁜데… 왜 늘 제자리인 걸까

      “요즘 일은 좀 어때?” 사람 여럿이 모이면 흔히 나오는 질문이다. “여전히 바쁘다”는 대답 역시 단골이다. 그런데 스스로 정직하게 뜯어볼 필요가 있다. 업무시간 중 정확히 무엇을 하느라 바빴는지 말이다. 혹시 바쁨이 그저 지속적인 상태라면 ‘가짜 노동’을 의심해 볼 수 있다. …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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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마오쩌둥의 이상주의가 낳은 집단광기

      [책의 향기]마오쩌둥의 이상주의가 낳은 집단광기

      중국의 경제개방 정책으로 고도성장을 이끈 덩샤오핑부터 미국과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지금의 시진핑에 이르기까지 중국 지도자들의 정체성을 형성한 공통 요소를 하나만 꼽는다면 문화대혁명일 것이다. 이들은 문혁의 틈바구니에서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였으며, 그 결과 살아남았다는 공통점이 있…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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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검지 않은 깊은 산 外

      [새로 나왔어요]검지 않은 깊은 산 外

      ● 검지 않은 깊은 산(베키 스메서스트 지음·하인해 옮김·까치)=영국 천체물리학자이자 7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가 블랙홀에 대해 쓴 교양 과학서다. 블랙홀은 정말 검은지, 블랙홀에 빠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등 대중이 궁금해하는 의문을 스티븐 호킹(1942∼2018)의 이론으…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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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책 날개 타고 두둥실… 다 같이 동심 여행 떠날까요?

      [책의 향기]책 날개 타고 두둥실… 다 같이 동심 여행 떠날까요?

      《봄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가운데 5월 5일 ‘어린이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햇살을 즐기러 나들이를 떠나는 것도 좋지만 자녀와 아동문학 책을 함께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에게 읽어주다가 어른도 책에 푹 빠질지도 모릅니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그림 부문 수상자인 이수지…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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