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북자 북송 중단” 하나된 여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가 24일 중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중국 내 탈북자의 대량 체포 사실이 동아일보를 통해 알려진 지 열흘 만이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은 이날 외통위 전체회의장에서 결의안을 제안하며 눈물을 흘렸다. 박 의원은 체포된 탈북자들을…
- 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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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가 24일 중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중국 내 탈북자의 대량 체포 사실이 동아일보를 통해 알려진 지 열흘 만이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은 이날 외통위 전체회의장에서 결의안을 제안하며 눈물을 흘렸다. 박 의원은 체포된 탈북자들을…
북한이 한중 외교문제로 비화한 탈북자 강제 송환에 대해 첫 반응을 보였다.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24일 “(남한 정부가) ‘난민’이라는 개념조차 성립되지 않는 문제로 소동을 피우고 있다”고 비난하고 국경지역에서 자국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국가 의무로 …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이 탈북자 북송 반대 시위를 자세히 보도하는 등 탈북자 문제를 본격적으로 이슈화하기 시작했다. 뉴욕타임스는 22일 서울발 기사에서 “한국 정부가 중국 정부를 향해 탈북자를 체포하거나 북한으로 송환해서는 안 된다며 과거보다 더욱 적극적인 외…

유엔난민기구(UNHCR)가 24일 중국에서 체포된 탈북자들의 송환을 중단할 것을 중국 정부에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에이드리언 에드워즈 UNHCR 대변인은 “체포된 북한 주민들의 상황을 밀접하게 지켜보고 있다”며 “우리는 탈북자 문제와 관련해 중국 당국과 대화해 왔으며 중국 정부가…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24일 최근 탈북자 9명의 강제 북송 여부에 대해 사실상 답변을 거부했다. 훙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국내법, 국제법,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신중한 타협을 거쳐 해당 문제를 처리해왔다"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한국에 오기 위해 북한을 빠져나온 사람들이 중국에서 붙잡혀 북송되면 정치범수용소로 가거나 총살을 당한다고 탈북자가 24일 주장했다. 한국행을 기도하다 강제 북송된 적이 있다는 한 남성 탈북자는 이날 탈북자 단체인 북한민주화위원회가 서울 종로구 효자동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
정부와 여당은 강제 북송 위기에 처한 중국 내 탈북자들에게 ‘한국민 증명서’를 발급해 이들의 한국행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 본보 23일자 A1면 참조 南가족 있는 탈북자에 ‘한국민 증명… 새누리당은 23일 국회에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김천식 통일부 차관이 참석한 …

“전 세계 중국대사관과 영사관에 탈북자 강제송환 반대를 촉구하는 서한 보내기 운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북한 인권운동가인 수잰 숄티 디펜스포럼재단(DFF) 대표(53·사진)는 22일 워싱턴 사무실에서 만난 동아일보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는 중국대사관에 보낼 서한 …
정부와 새누리당이 뒤늦게 중국 체류 탈북자들의 신변보호 방안 마련에 나섰지만 정작 국회에 계류된 법률은 논의되지도 못한 채 자동 폐기될 운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이 지난해 5월 대표 발의한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탈북자에 대해 △강…

18년 전(1994년) 탈북해 한국에 정착한 김옥화(가명·45) 씨가 23일 기자를 찾아왔다. 70세 넘은 그의 노모는 한국으로 오다 최근 중국 공안에 체포된 31명 중 한 명이다. “2월 초 중국에서 어머니에게서 전화가 왔더라고요. 어머니가 중국으로 몰래 건너왔다고. 어떻게 딸을 …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탈북자 문제를 인도주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다. 22일부터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는 배우 차인표 씨 등이 전날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자 북송 반대 시위를 하는 사진들과 설명이 올라왔다. 여기에 붙은 댓글은 이틀 동안…
![[뉴스A]“탈북자 3명 이미 북송”…답답한 정부, 확인조차 못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2/23/44287185.1.jpg)
[앵커멘트] 최근 탈북자 문제가 국제사회의 이슈로 떠올랐지만 중국이 이를 무시하고 강제북송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확인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박창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탈북 지식인들의 모임 NK지식인연대. 중국 공안 당국에 확인했다며…
중국 당국이 최근 옌지(延吉)에서 체포한 탈북자 9명을 지난 주말 북송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우리 정부가 최근 중국에서 잇따라 체포된 탈북자 30여명의 강제북송을 막기 위해 중국 정부와 접촉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 중국 측이 탈북자 북송을 강행한 것으로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이…
![[단독]南가족 있는 탈북자에 ‘한국민 증명서’만 떼줘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2/23/44258840.1.jpg)

22일 오후 2시경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자 출신 60세 이상 할머니 20명으로 구성된 실버 탈북자 합창단 ‘탈북동포회’ 회원들이 가곡 ‘고향의 봄’을 부르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사진)이 최근 유엔인권이사회(UNHRC)에 제출한 북한 인권보고서에서 중국 내 탈북자들의 강제 송환 문제에 대해 “한반도 주변국은 유엔난민협약의 강제 송환 금지 원칙을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이 보고서는 2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작되는 UNH…

“배고파서 탈북한 게 죽을죄는 아니잖아요.”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배우 차인표 씨(45)의 목소리에선 안타까움이 짙게 묻어났다. 차 씨는 22일 동아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탈북자들이 북한에 돌아가면 처형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사안은 정치나 외교보다 위에 있는 중대한 인도주의적…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22일 탈북자 문제를 "난민화, 국제화, 정치화하는 데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훙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조선(북한)의 불법적인 월경자는 난민이 아니며 단순히 경제적인 이유로 중국 내로 진입한 사람들"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


배우 차인표 씨(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개그우먼 이성미 씨(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배우 리키 김 씨(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 연예인 10여 명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효자동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자 대안학교인 여명학교 학생들과 함께 중국 당국의 탈북자 강제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