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위보다 무서운 난방비’ 밸브 잠갔다…3월 도시가스 사용량 전년比 17%↓
‘난방비 대란’ 여진이 3월에도 이어졌다. 한국가스공사의 올 3월 천연가스 판매량이 지난해 3월 대비 20%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방비에 부담을 느낀 국민들이 가스비 절감을 위해 사용량을 대폭 축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14일 한국가스공사의 3월 천연가스 판매물량 영업실적 공시…
-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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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대란’ 여진이 3월에도 이어졌다. 한국가스공사의 올 3월 천연가스 판매량이 지난해 3월 대비 20%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방비에 부담을 느낀 국민들이 가스비 절감을 위해 사용량을 대폭 축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14일 한국가스공사의 3월 천연가스 판매물량 영업실적 공시…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홍준표 대구시장을 당상임고문직에서 해촉하는 데 지도부 모두 찬성했다고 밝혔다. 김기현 대표가 홍 시장 해촉을 밀어붙인 것 아니냐는 일부 관측을 부인한 것이다.태 최고는 13일 밤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이날 오전 비공개최고위에서 홍 시장 ‘해촉’건…

서울 구로구의 한 고시원에서 중국 국적의 8세 아이가 홀로 방치된 상태로 발견됐다. 지난 1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시원에서 “어린아이가 고시원 방안에서만 지낸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후 출동한 경찰이 방에 홀로 있던 A 군을 발견했다. 당…

북한이 지난 13일 고체연료를 사용한 ‘화성포-18형’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당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시험발사 현장을 사찰한 것으로 확인됐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3일 공화국전략무력의 전망적인 핵심주력수단으로, 중대한 전쟁억제력의 사명을…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검찰이 수사 중인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대해 “사실이라면 추악한 부패에 대해 민주당은 모든 법적, 정치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정치가 부패하면 나라가 병들고 모든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기밀 문건이 처음 유출된 채팅방 운영자를 체포했다고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릭 갈런드 미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법무부가 국방 기밀 정보를 허가 없이 반출, 소지, 전파한 혐의…

잘 나가는 디제잉 일을 쉬며 밥하고 빨래하던 조나윤이 DJ 퀸젤에게 일침을 맞는다. 14일 방송하는 채널A 예능물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디제잉 공연을 위해 조나윤이 원주를 떠나 홀로 서울로 간다.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조나윤은 DJ로 데뷔할 수 있게끔 도와주었던 DJ 퀸젤을 만…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경제성장률을 4회 연속 낮춘 배경으로 반도체 업황 악화와 소비둔화, 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 부문 침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IMF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이날 아시아지역 기자회견에서 ‘중국 재개장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경기 불확실성에 대해 우려하면서도 “한국의 경우에는 시간이 가면서 조금씩 호전되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총회를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추 부총리는 이…

고의로 양육비를 주지 않는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 86명이 명단 공개, 출국금지, 운전면허 정지 등 제재를 받는다. 여성가족부는 제29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명단 공개 6명, 출국금지 41명, 운전면허 정지 39명이다. 양육비 …

‘백현동 개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14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30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전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

남북 관계 경색 속에서 북한 내 대남부서들의 역할도 표면적으로는 상당히 축소된 모습이다. 김정은 총비서가 남한을 향한 메시지를 내고 실제 ‘조치’도 이어지고 있지만 대남부서 핵심 인사들의 활동은 전혀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지난 11일 진행된 북한 최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00호골 고지를 밟은 손흥민(토트넘)이 국가대표 사령탑이자 토트넘 선배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 앞에서 연속골을 노린다. 토트넘은 오는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본머스를…

봄을 맞아 광화문광장의 대표적인 상징조형물인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이 겨우내 쌓인 미세먼지와 묵은 때를 벗는다. 서울시는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이틀에 걸쳐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이순신장군 동상을 세척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심해지고 있는 황사 및…

금요일인 14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전국을 덮은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는 오후부터 해소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14일 오전 6시쯤 전북서해안, 전남권, 경남서부,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 12시쯤 충청권남부와 전북내륙, 경남권으로 확대된다고 예보했다. …
미국 정부의 기밀문서가 최초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화방 운영자인 미 매사추세츠주(州) 방위군 공군 소속 21세 남성이 체포됐다. 메릭 갈런드 법무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오후 긴급 브리핑을 갖고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오늘 오후 일찍 잭 테세이라(Jack Teixeir…

배우 엄태웅이 자신의 생일날 딸의 편지를 읽고 눈물을 보였다. 13일 엄태웅의 아내인 윤혜진의 개인채널에 ‘유네지니의 하루(남편생일준비, 딸과 고향방문, 생파… 갈비찜 미역국 잡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윤혜진은 생일 전에 생일상에 차릴 음식의 재료를 사기 위해 딸 지온이…

투명한 플라스틱 상자에 22개 소책자가 담겨 있다. 꺼내서 읽어보려 했더니 제본되지 않은 소책자들이 손 위에서 ‘떠다닌다’(Float). 쪽수도 없어 어디가 앞인지, 뒤인지 알 수 없다. 겨우 표지를 찾았더니 이렇게 쓰여 있다. “정해진 순서도 없고 주제도 제각각인 스물두 권의 소책자…

주변 온도가 40도가 넘는 후덥지근한 가마 앞이 임규헌 씨(31)의 어릴 적 놀이터였다. 임 씨는 어린 시절 아버지 임인호 국가무형문화재 금속활자장 보유자(59)를 따라 충북 괴산에 있는 작업실에서 온종일을 보냈다. 지난해 8월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교육사로 인정받은 임 씨는 전승교육사 …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의 반대에도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재투표에 부쳐 결국 부결됐다.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양곡법은 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 의원 290명 중 찬성 177명, 반대 112명, 무효 1명으로 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