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층 건물 넘나드는 곡예 시도… 남성 3명 건조물침입 혐의 체포
대낮에 서울의 고층 오피스텔에서 안전장비 없이 난간이나 건물 사이 공간을 넘나드는 ‘파쿠르(파르쿠르)’를 시도하던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오후 중구의 한 19층 오피스텔 옥상에서 파쿠르를 시도하다 주민 신고로 발각된 20, 30대 남성 3명을…
-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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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서울의 고층 오피스텔에서 안전장비 없이 난간이나 건물 사이 공간을 넘나드는 ‘파쿠르(파르쿠르)’를 시도하던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오후 중구의 한 19층 오피스텔 옥상에서 파쿠르를 시도하다 주민 신고로 발각된 20, 30대 남성 3명을…
![[단독]“엄마 돌아가셨다” 연인-친구 속여 장례비 등 7억 뜯어낸 30대 기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05/122918493.2.jpg)
살아있는 어머니가 죽었다고 속여 연인과 친구로부터 장례비 등 명목으로 수억 원을 뜯어내고, 돈을 더 받아내기 위해 자신의 계좌 잔액을 부풀려 위조한 3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31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지검 포항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김종필)는 8년간 교제한 연인과…

비수도권에서 지역별 초중고생 대비 지역 의과대학 정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산·울산·경남(부울경)은 관내 초중고생 수 대비 의대 정원 비율이 가장 낮았다. 2025학년도부터 의대 지역인재선발이 확대되는 것을 감안하면 강원 지역 학생들이 의대 진학에 다소 유…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역사·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의 역사와 발전을 이해하고 웹툰작가, 역사해설사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봄으로써 진로 탐색에 도움을 받…
1990년대까지 인천과 수원을 오가는 협궤열차가 다니던 옛 수인선(水仁線) 역사를 복원해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 연수구는 옥련동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수인선 송도역사 복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2630㎡ 부지에 수인선 송도역사 건물을 …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서울, 인천, 제주 등 전국 8곳을 지키는 수문장을 임명하는 ‘전국 수문장 임명 의식’이 재현되고 있다. 이 행사는 조선 예종 1년(1469년)에 수문장 제도를 처음 시행했다는 조선왕조실록을 근거로 마련됐다.최혁중 기자 sajinman@d…

서울시의 상징 캐릭터 ‘해치’로 꾸며진 버스가 도심을 누빈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부터 남산∼청와대 등 주요 도심 일대를 대상으로 ‘해치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해치버스의 첫 노선은 남산 일대가 선정됐다. 운행 구간은 남산공원과 주요 지하철 역사 등을 경유하는 남…

경기 부천시에 사는 20대 이모 씨는 ‘아버지가 술을 마시고 계속 때리고 언어폭력을 한다’며 112에 4번이나 신고했다. 이 씨는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인해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았고, 어머니는 이 씨가 초등학생 때 이혼한 뒤 가정을 떠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 씨의…

수도 런던을 포함해 영국 중남부를 가로지르는 ‘잉글랜드의 젖줄’ 템스강이 배설물로 뒤덮여 망신을 사고 있다. 195년 전통을 자랑하는 ‘옥스브리지(옥스퍼드 대 케임브리지)’ 조정 경기 참가자들에게 “튀는 물도 조심하라”며 입수 금지 조치가 내려졌을 정도다. 환경단체 리버 액션은 …

부활절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캐나다 밴쿠버의 제리코 해변공원에서 부활절 기념 달리기대회 ‘빅 이스터 런’이 열렸다. 참가자 대다수가 머리에 부활절을 상징하는 토끼 머리띠를 쓴 가운데, 어린이 참가자들이 출발 신호에 맞춰 먼저 달려 나가고 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잠정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맞붙게 될 조 바이든 대통령이 피랍된 듯한 허위 이미지를 포함한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경쟁자에 대한 허위 정보를 퍼뜨리고, 자신의 형사 사건을 다루는 판사를 향해 인신모독성 발언을 쏟아내 논란에 …

국제사회에서 휴전 압박을 받아 온 이스라엘이 되레 친(親)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 공격을 이유로 시리아와 레바논 본토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최근 3년 사이 가장 강력한 공습”이라는 평가 속에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전면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선 최대 우방인 미국까지 가자지구…

소셜미디어가 미성년자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영미권 10대들에게 인기 있는 ‘스냅챗’이 아이들 교우관계에 불화까지 조장한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절친 순위’를 표시하는 스냅챗의 기능이 불안, 질투심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업의 경영 활동을 매출, 영업이익 등 재무적 관점에서 평가하는 재무제표를 보완한 새로운 경영 성과 평가 시스템 ‘고객제표’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재무제표는 100년 넘게 기업 성과를 측정할 때 사용돼 왔지만 최근 경영의 핵심 요소로 여겨지고 있는 고객 중심 경영을 …

지난달 27일 찾은 경기 화성시 남양읍 현대자동차그룹 남양기술연구소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덥고 건조하고, 시끄럽더니 또 엄청 조용하기도 한 곳’이다. 섭씨 영하 40도∼60도의 환경을 구현해 극한의 날씨가 차량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는 ‘환경풍동시험실’은 이날 맛보기용으로 온도를 …

2004년 4월 1일 운행을 시작해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들었다고 평가받는 고속철도(KTX)가 1일 도입 20년을 맞았다. KTX는 20년 동안 지구를 약 1만6150바퀴 돈 것과 맞먹는 6억4581만 km를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
서울 아파트 100채 중 94채는 중위소득 가구가 구입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위소득 가구가 서울의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할 경우 소득의 40%를 주담대 원리금을 갚는 데 써야 한다. 31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구입물량지수(K-HOI)는 55.0으로 2022년…

금융당국이 지난해 5000억 원이 넘는 당기순손실로 9년 만에 적자가 발생한 국내 저축은행 업계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 경·공매를 통한 연체채권 정리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연체율이 2%포인트 넘게 치솟은 새마을금고의 개별…
정부의 증시 부양책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과 반도체 업황 개선,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코스피가 약 2년 만에 2,700 선을 넘어선 가운데, 빚을 내 주식을 사는 이른바 ‘빚투’ 규모가 한 달 새 1조 원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에…

31일 서울 종로구의 한 금거래소에서 관계자가 금거북 등 금 관련 상품들을 정리하고 있다. 한국금거래소에서 금 한 돈(3.75g)을 살 때 가격은 지난달 29일 기준 41만1000원으로 한 달 전(37만3000원)보다 약 10.2%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