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9월 10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08/12109145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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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9월 9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08/121091418.1.jpg)
![[단독]‘경찰관 추락사’ 연루 이태원 클럽, ‘마약 아지트’였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08/121091026.3.jpg)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경찰관이 ‘집단 마약 파티’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5일 이태원의 한 클럽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새벽 숨진 경찰관과 함께 있었던 일행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 이 클럽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

한국 축구대표팀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59·사진) 부임 이후 치른 5번째 경기에서도 이기지 못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역대 외국인 지도자 중 최장 경기 무승(無勝) 사령탑이다. 올해 2월 선임된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후 6개월여 동안 한국에 머문 기간이 …

‘제2의 세리나’ 코코 고프(19·세계랭킹 6위)가 2001년 준우승자 세리나 윌리엄스(42·은퇴) 이후 22년 만에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 오른 10대 미국 선수가 됐다. 고프는 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카롤리나 무호바(27·체코·10위)를 2-0(…

국가대표 상비군 박정훈(17·수성방통고)이 국내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대회인 허정구배 제69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박정훈은 8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줄…

2008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는 팀 성적을 일부러 떨어뜨리는 ‘탱킹’ 경쟁이 벌어졌다. 리그 꼴찌 팀에 주는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받아 오른손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5·사진)를 잡으려는 목적 때문이었다. 탱킹 경쟁 승자는 한 시즌 162경기 중 102패를 …
![[책의 향기/밑줄 긋기]고독한 밤에 호루라기를 불어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9/08/121088724.6.jpg)
그 작은 화원의 주인인 청년에게서 이런 얘기를 들었다. 꽃은 상황이 안온할 적에 피는 게 아니라 도리어 시달리게 되는 경우에 스스로 살고자 하는 몸부림 안에서 피게 되는 거라고. 창가에 두어 기온과 풍광의 부침을 겪는 난(蘭)과 꽃나무가 오히려 자주 꽃을 피우게 되는 것은 바로 그 때…
![[책의 향기]‘좀비 마약’이 파고든 도시는 먼 나라 이야기일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08/121088726.6.jpg)
1959년 벨기에 의사 폴 얀센(1926∼2003)은 탁월한 진통제를 개발했다. 이 진통제는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는 말기 암 환자를 위해 주로 사용됐다. 환자들이 큰 수술을 받을 때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마취제 역할도 했다. 한때 의료계에선 이 진통제가 ‘기적의 약물’이라 불렸다. …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에는 교수와 교사가 출제위원으로 참여한다. 그간에는 교수 비율이 55%, 교사가 45%로 ‘교수 중심’이었다. 고교 과정을 넘어선 대학 수준의 수학 문제나 킬러(초고난도) 문항이 출제된 데에는 이런 구조도 한몫했다는 지적이 계속 있어 왔다. 교수들은 저마다…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서 시작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킬러(초고난도) 문항’ 논란 이후 석 달이 지났다. ‘수능 문제를 출제할 때 학교에서 가르치는 공교육 과정을 넘어선 문제들을 배제하라’는 윤 대통령 지시는 원론적이고 지극히 당연한 말이다. 하지만 문제는 역대 어느 정부도…
![[어린이 책]쉿! 이거 진짜 비밀인데 왕왕이가 책을 읽는대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9/08/121088732.6.jpg)
드니의 반려견인 왕왕이는 늘 심심하다. 드니가 한글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함께 노는 시간이 줄었다. 드니가 책을 볼 때면 왕왕이는 드니의 간식을 몰래 먹곤 했다. 반전이 일어났다. 드니보다 왕왕이가 먼저 한글을 뗀 것. 글씨를 읽게 되자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된 왕왕이는 드니의 …
![[책의 향기]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이들을 위한 안내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9/08/121088748.6.jpg)
지금으로부터 꼭 1년 전, 짧은 코와 동글동글한 뒤통수가 참 예쁘던 강아지가 기자의 무릎 앞에서 숨을 거뒀다. 14년을 함께한 털북숭이 가족이 죽었으나 ‘어떻게 슬퍼해야 좋은지’는 잘 몰랐다. 애도는 그렇게 엉거주춤 이뤄졌고, 떠나보낼 때조차 반려견에게 가족으로서 자격 미달이었다는 죄…
![[책의 향기]지극히 현실적인 ‘이 시대의 노동’](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9/08/121088744.6.jpg)
한국 소설이 우리 시대의 노동을 제대로 그리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소설가 11명의 모임 ‘월급사실주의 동인’이 펴낸 첫 동인지다. 비정규직, 자영업,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에 더해 가사 구직 교습 등 우리 시대의 다양한 노동의 양태를 소재로 한 소설을 엮었다. 저자들은 모두…
![영토 분쟁-군비 경쟁 이어 오염수까지… 끝 안 보이는 中日 갈등 [글로벌 포커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08/121090838.1.jpg)
《‘오염수 갈등’ 출구 못찾는 中-日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을 금지한 중국에서는 반일 여론이 고조됐다. 일본은 규제 해제를 위해 애쓰고 있으나 중국의 태도가 강경해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새로 나왔어요]사물의 지도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08/121090920.2.jpg)
● 사물의 지도(강재영 외 지음·샘터)=‘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참여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과 작업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작가들이 선보인 작품을 여섯 가지 주제로 설명하면서 인류 문명의 진화 과정에서 공예가 어떻게 다양해지고 진화해 왔는지 보여준다. 2만5000원. ● …
![[그림책 한조각]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08/121088683.6.jpg)
![[책의 향기]법이 닿지 않는 곳… 수평선 너머의 불편한 진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9/08/121088685.6.jpg)
“그 저인망 어선 앞쪽에 웃옷을 입지 않은 수척한 남자가 목에 녹슨 쇠고랑을 찬 채 웅크리고 있었다. 남자의 멍든 목을 옭아맨 1미터 길이의 사슬은 갑판 위 말뚝에 고정되어 있었다. … 쇠고랑을 찬 남자의 이름은 랑 롱이었다. 태국 어선단에 있는 성인 남자와 남자아이 수천 명과 마찬가…
![[책의 향기]“산업혁명의 뿌리는 아프리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9/08/121088701.6.jpg)
17세기 영국 식민지였던 카리브해 섬나라 바베이도스의 설탕 농장에서 쉴 새 없이 일해야 했던 흑인 노예들은 무덤조차 갖지 못했다. 그들과 관련해 이 섬에 남아 있는 흔적은 한 설탕 농장에 ‘노예의 길’이라 적힌 빛바랜 표지뿐이다. 미국 컬럼비아대 저널리즘대학원 교수인 저자는 아프리…
![[책의 향기]마음의 병 앓는 내 아이를 위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9/08/121088697.6.jpg)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던 것일까? 나는 흐트러진 머리로 아이의 짧은 삶 속 여러 순간들을 복기하기 시작했다.” 어느 날 저자는 딸 안나의 팔목에서 자해한 자국을 목격한다. 안나는 흔히 ‘조울증’이라고 알려진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는다. 조증과 울증이 교차하며 반복되는 병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