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일자리가 키운 ‘인구 100만 특례도시’ 華城 [사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01/122432276.1.jpg)
양질의 일자리가 키운 ‘인구 100만 특례도시’ 華城 [사설]
‘100만 도시’ 초읽기에 들어갔던 경기 화성시가 어제 인구 100만 명 돌파를 선언했다. 내년 말까지 인구 100만 명 이상을 유지하면 경기 수원·고양·용인시와 경남 창원시에 이어 2025년 1월 5번째로 특례시 자격을 얻게 된다. 2001년 화성군에서 화성시로 승격할 때 인구가 2…
-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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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일자리가 키운 ‘인구 100만 특례도시’ 華城 [사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01/122432276.1.jpg)
‘100만 도시’ 초읽기에 들어갔던 경기 화성시가 어제 인구 100만 명 돌파를 선언했다. 내년 말까지 인구 100만 명 이상을 유지하면 경기 수원·고양·용인시와 경남 창원시에 이어 2025년 1월 5번째로 특례시 자격을 얻게 된다. 2001년 화성군에서 화성시로 승격할 때 인구가 2…
![규제 많은 韓, 빅테크 유해 콘텐츠 규제엔 손놓나 [사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12/122582062.1.jpg)
빅테크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유해 콘텐츠로부터 아동, 청소년을 보호하려는 각국의 규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전미교육협회를 비롯한 미국의 200여 단체는 최근 상원 원내대표에게 서한을 보내 ‘아동 온라인 안전법’ 통과를 촉구했다. 유럽연합(EU)은 지난달 유튜브와 틱톡에 불법·유해 콘…
![[송평인 칼럼]정당이 산수를 잘 못하면 벌어지는 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12/12/122599151.2.jpg)
연동형 비례제는 초과의석이 가능하지 않으면 하지 말아야 한다. 2020년 총선 결과에 대입해 보면 그 이유를 쉽게 알 수 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실제로는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과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실제로는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정당투표 득표율은 각각 38.…
![[횡설수설/김재영]맥킨지 ‘개구리 보고서’ 2탄 “이젠 끓는 물에서 꺼내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12/122599143.2.jpg)
미지근한 물에 개구리를 넣고 서서히 가열하면 온도 변화를 느끼지 못해 결국 죽음을 맞는다. 위기에 둔감한 상황을 경계할 때 많이 인용하는 ‘삶은 개구리 증후군’이다. 한국에선 2013년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가 한국 경제를 ‘냄비 속 개구리’에 비유해 큰 충격을 안겼다. 중대한 위…
![[특파원칼럼/이상훈]권력은 반드시 부패한다는 교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12/12/122599136.2.jpg)
불과 3주 전만 해도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다. 지난달 25일 동아일보 ‘글로벌 포커스’ 지면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지지율 하락을 분석하는 기사를 썼을 때다. 당시 만난 일본 정치학자와 주요 신문 정치부 기자들은 “집권 자민당 파벌 정치자금 문제가 심상찮다. 후폭풍이…
![전략적 공감의 시대, 감성적 접근보다 이성적 배려를[광화문에서/최한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12/12/122599132.2.jpg)
이른바 ‘그랬구나’ 육아법이 아이들을 망치고 있다는 비난이 최근 엄마들을 흔들었다. 아이가 하는 말이나 행동에 ‘네가 그래서 그랬구나’라고 반응하며 이면의 감정과 나름의 이유를 읽어주려 노력하자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인데 이제 와서 문제가 많은 방법이라고 질책하다니 억울한 엄마들이 있을…
![[글로벌 이슈/하정민]美 부통령 후보군에 오른 ‘힐빌리 촌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12/122599123.2.jpg)
미국 동부의 명문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제국의 미래’ ‘타이거 맘’ 등의 저서로 유명한 스타 교수 에이미 추아의 애제자였다. 졸업 후 실리콘밸리의 벤처 투자사에서 일했다. 로스쿨 동문인 인도계 아내 우샤는 존 로버츠 대법원장의 서기를 지냈고 캘리포니아주의 진보 성향 로펌에서 근…
![‘악순환의 늪’에 빠진 OTT…수익 악화→요금 인상→고객 이탈[인사이드&인사이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12/122599100.2.jpg)
《직장인 윤모 씨(29)는 이달부터 넷플릭스 구독을 해지했다.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를 제한하면서다. 윤 씨는 넷플릭스에서 가장 비싼 1만7000원짜리 프리미엄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었다. 친구 셋과 계정을 공유해 월 4250원만 내면 됐다. 넷플릭스는 11월부터 최대 2명까지만 계정을 …
![[고양이 눈]문으로 들어오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12/122599091.2.jpg)
한옥 대문 문고리에 산타 인형이 달려 있네요. 힘들게 굴뚝 타지 마시고, 문으로 들어오시란 뜻일까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포토 에세이]메주가 주렁주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12/122599080.2.jpg)
메주가 건조대를 가득 채웠습니다. 겨우내 알맞게 건조되면 맛있는 장으로 다시 태어나겠죠. ―경기 안성시의 한 농원에서
![부모는 왜 아이가 말을 잘 듣기를 바랄까[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12/122599065.2.jpg)
근원적인 질문이다. 부모는 왜 아이가 말을 잘 들어야 한다고 생각할까? 물론 말을 잘 들어야 키우기 수월하다. 아이 자신도 시행착오를 좀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부모 말을 잘 들었을 때 아이에게 좋은 점이 아니라 아주 근원적으로 부모들은 왜 아이들이 말을 잘 듣기를 원했을…
![리더의 진심[이정향의 오후 3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13/122605509.1.jpg)
1999년, 미국 캘리포니아의 소도시 리치먼드. 스포츠용품점을 운영하는 40대의 켄 카터는 모교로부터 구제불능 상태인 농구팀의 코치직을 의뢰받는다. 그는 고교 시절, 미국 최고의 득점 기록을 세우며 장학생으로 대학에 갔지만, 모교인 리치먼드 고교는 우범 지역에 위치한, 입학생 중 반도…
![울음은 기도다[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325〉](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12/122599027.2.jpg)
“큰 소리로 절규하며 우는 것은 엄청난 자산입니다.” 시인은 절규와 울음을 자산이라고 하더니 이렇게 덧붙인다. “불평하세요!/고통스러운 상황에서 가만히 있지 마세요./슬퍼하세요.” 고통스러우면 불평하고, 슬프면 슬퍼하라는 조언이다. 시인은 인간을 아이에, 신을 유모에 빗댄다. “유모가…
![스토리테크 전쟁[바람개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12/12/122599012.2.jpg)
넷플릭스는 왜 미뤄왔던 광고 요금제를 도입했을까? 무한경쟁 때문이다. 과거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전유물이었던 영화 제작에 지금은 다양한 기술 기업과 거대 자본이 뛰어들고 있다. 정확히는 드라마, 뉴스, 음악, 웹툰, 스포츠 등 모든 콘텐츠 산업이 ‘전장’이 됐다. 대중의 한정된 시간과 …
흡연으로 인해 폐 질환 등 만성병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이미 과학적으로 확실히 밝혀졌다. 요즘 궐련형 담배는 좀 줄었지만, 젊은층의 전자담배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 정부는 특히 젊은이들에게 흡연의 피해를 널리 알리고 심각성을 자각하도록 적극 홍보 및 계도해야 한다. 청소년 등을 …
3일 필리핀 민다나오의 한 체육관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58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앞서 2일에는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이슬람국가(IS) 추종자의 테러가 일어났다. 테러 우려에 대한 긴장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발생 지역도 아프리카와 중동뿐 아니라 점차 유럽, 동남아시아 등으로 넓어…
2024년도 수능에서 킬러문항을 배제했다고 하지만, 전체적으로 난도가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른바 ‘준킬러문항’이 늘었고, 시간이 필요한 문항이 많아져 중상위권은 물론이고 최상위권 수험생들도 시간 안배에 곤란을 겪었다고 한다. 과거 수능에서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쉬운 문항 풀이에 드…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3.1% 올라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시장 전망대로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 재차 확인된 수치다. 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하 시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11월 CPI 상승률…

캐나다 R&B 싱어송라이터 다니엘 시저(28·Daniel Caesar)의 내한공연 두 번째 날 무대가 당일 돌연 취소됐다. 공연기획사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는 12일 소셜 미디어 등에 “예기치 못한 상황의 전개로 인해 2회차 다니엘 시저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애초 시저가 …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간) 제2차 세계대전 희생자를 기리는 전쟁기념비에 헌화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암스테르담 담(Dam) 광장에서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뒤 전쟁기념비로 이동해 헌화를 했다. 이날 먼저 공식환영식 시작을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