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 떠나 가운 입고 모인 전공의들, 5시간 마라톤 회의… 내용은 비공개
20일 낮 12시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소속 병원 로고가 찍힌 가운을 입은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 100여 명이 강당에 모였다.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하고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임시 대의원 총회에 참석한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
-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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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낮 12시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소속 병원 로고가 찍힌 가운을 입은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 100여 명이 강당에 모였다.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하고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임시 대의원 총회에 참석한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
![1년간 28차례 의정협의, 소통하긴 했나… 회의록 공개해야[기자의 눈/박성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4/02/21/123613242.1.jpg)
“정부는 의사들과 28번이나 만나 의대 증원을 논의했다는데 왜 이런 사태가 벌어진 건가요. 도대체 양측이 무슨 이야기를 했답니까?” 정부가 이달 6일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한 뒤 의사들의 반발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은 19일 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세력은 민주당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총선을 49일 앞두고 정권 심판론을 강조한 것. 정부·여당에는 ‘관용과 협업의 정치’를 촉구하며 증오정치 극복을 촉구했다. 홍 …
더불어민주당 현역 하위 20%에 친문(친문재인)을 비롯한 비명계가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위 20% 평가자 중 일부가 민주당을 떠나 ‘이낙연 신당’인 새로운미래로 합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 친문 좌장으로 꼽히는 홍영표 의원(…
![[오늘의 운세/02월 21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2/21/123612779.2.jpg)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을 이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에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대회위원장(66·사진)이 임명됐다. 축구협회는 20일 “정해성 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11명의 전력강화위원을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표팀 감독을 경질한 지 나흘 만이다. …

이정후(26)가 타석에 들어서자 관중석에선 박수가 터졌다. 지난해 말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512억 원)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한 이정후가 처음으로 팀 유니폼을 입고 훈련했다. 샌프란시스코 선수단은 20일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사진)이 12년 만에 한국 무대로 돌아온다. 한국프로야구에서 그와 독점 계약할 권리가 있는 ‘친정팀’ 한화는 역대 최고 대우를 약속했고 류현진도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한화는 계약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류현진의 국내 복귀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구단 …

국민의힘이 전국 253개 지역구 중 164곳(64.8%)에 단수공천과 전략공천, 경선 대진 등을 확정한 가운데 일부 후보가 당의 결정에 반발했다. 4선의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사진)은 20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강승규 전 대통령시민사회수석비서관과의 경선 결정에 대해 “강 전 비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보수 텃밭인 서울 강남갑 서초을 등 강남권 지역구에 새로운 인물을 전략공천(우선추천)하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공관위 내부에서는 당 영입 인사인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사진) 등이 거론된다. 공관위 관계자는 “고 전 사장이 대상이 될 수 있다”면서도…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법(일명 권대희법)의 계기가 된 의료 과실 사건의 ‘의료법 위반’ 혐의를 불기소처분한 수사 담당자가 대통령실에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공직기강비서관실 2급 선임행정관으로 의과대 출신의 성모 전 검사(46·사법연수원 …
주일본대사관의 관세관 A 씨는 2022년 출근 기록이 확인된 근무일 218일 중 150일을 지각했다. 10번 중 7번을 늦은 것. 그해 특별한 업무 실적도 없었던 A 씨는 상·하반기 업무평가에서 성실성 등 전 항목에서 최고등급(E)과 차상위등급(S)을 받았다. 김의환 주뉴욕 총영사는 …

여야가 총선을 49일 앞두고 쏟아내는 공약 중 상당수가 재원 확보 방안이 없는 이른바 ‘묻지 마 공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까지 국민의힘이 발표한 총선 공약 11개 중 6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공약 9개 중 6개에 대해 필요 예산 규모나 재원 마련안을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나…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이 기술 격차를 빠르게 좁혀오면서 한국 기업들이 주력하던 사업 분야에서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이에 국내 산업계는 중국과 겹치는 분야의 사업을 철수하거나 범용 대신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20일 디스플레이 및 투자…

20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서 개막한 ‘싱가포르 에어쇼 2024’의 화제는 단연 ‘C919’였다. C919는 중국 국영기업 중국상용항공기(COMAC·코맥)가 2008년 항공 제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로 자체 개발한 첫 중형 여객기다. C919가 국제무대에 등장한 …
인천에서 “현금을 가상화폐로 시세보다 싸게 바꿔 주겠다”고 투자자를 속여 현금 10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A 씨 등 20, 30대 남성 6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전날 …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2022년 윤석열 대통령 방미 당시 비속어 논란을 낳은 MBC의 ‘바이든, 날리면’ 자막 보도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인 과징금 부과를 20일 의결했다. 이날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2022년 9월 22일 MBC 뉴스데스크 등 MBC의 관련 보도에 대해 제작진 의견…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합동 발대식에서 경찰관들이 경례하고 있다. 강력 범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출범한 기동순찰대는 4개 대 388명, 형사기동대는 6개 팀 210명으로 구성됐다.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가 일본 피고 기업이 낸 돈을 처음으로 받았다. 피고 기업인 히타치조선이 국내 법원에 맡겨둔 공탁금 6000만 원을 강제징용 피해자 고 이모 씨의 유족들이 20일 받은 것. 이 씨 측 이민 변호사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일본 기업이 자발적으로 낸 돈이 강제징…

박성재 신임 법무부 장관(61·사법연수원 17기·사진)이 현직 검사들의 총선 출마와 관련해 “스스로 자세를 가다듬어야 한다”고 검사들에게 강조했다. 김상민 대전고검 검사와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의 총선 출마가 논란이 되자 ‘정치적 중립’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장관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