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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승리, 3시간 조사 마치고 유치장으로…오늘 구속 갈림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1-13 14:35
2020년 1월 13일 14시 35분
입력
2020-01-13 14:30
2020년 1월 13일 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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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30)가 약 3시간의 구속영장 심사를 마치고 모습을 드러냈다.
승리는 13일 오전 수원지방법원에서 오전 10시경 시작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오후 1시 15분에 다시 취재진 앞에 등장했다.
조사를 받으러 들어갈 때와 마찬가지로, 승리는 조사 이후 취재진이 묻는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지난해 첫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당시 포승줄에 묶인 채 경찰관들의 손에 이끌려 나왔던 것과 대조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사진=뉴시스
승리는 영장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치장에서 대기하게 된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늦게 결정된다.
한편 지난 8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승대)는 승리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번에 승리에게 적용된 혐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7가지다.
앞서 지난해 5월 경찰은 성매매와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등 5가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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