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아파트 15층서 여고생 추락…“극단적 선택 추정”

  • 뉴스1
  • 입력 2019년 10월 21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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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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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여고생이 아파트 15층에서 추락한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40분께 인천시 연수구 한 아파트 1층 화단에서 이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A양(16)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양의 친구가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A양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받자 오후 9시49분께 경찰에 신고했고, 수색에 나선 경찰이 화단에 쓰러진 A양을 발견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양이 15층 복도 창문에서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양이 가족과 다툰 후 친구들에게 보낸 메시지 등을 토대로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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