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주요 어종의 어가 하락으로 생산금액은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양어업 생산량의 약 68.9%를 차지하는 다랑어류(새치류 포함)는 태평양, 인도양 선망선의 어획 호조로 생산량이 7.3% 증가했지만, 어가 허락으로 생산금액은 3.1% 증가에 그쳤다.
오징어는 2016년에 어획량이 2만t으로, 2015년 어획량의 13.3% 수준으로 급격하게 감소한 이후 2017년 4만6614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2018년 포클랜드 수역 어획 부진으로 생산량, 생산금액 모두 26.9% 감소했다.
양영진 해수부 원양산업과장은 ‘2018년 원양선사의 매출액이 어가 하락 등으로 다소 감소했지만, 원양업체의 경영상황은 예년에 비해 안정화됐다“며 ”원양산업은 우리나라 어류 생산량의 31.3%, 수산물 수출량의 34.9%를 차지하는 중요한 식량산업인 만큼 원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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