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륙, 내한 기자간담회 하루 앞두고 취소…승리 논란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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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1일 1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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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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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출신 배우 왕대륙(28)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돌연 취소됐다.

왕대륙이 출연한 영화 ‘장난스런 키스’ 측은 21일 “22일 진행 예정이었던 영화 ‘장난스런 키스’ 프랭키 첸 감독과 왕대륙 배우의 내한 기자간담회에 뜨거운 관심 보내주신 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내부 사정에 의하여 기자간담회가 취소됐다”고 알렸다.

영화 측은 ‘내부 사정’이라고 설명했으나, 일각에서는 기자간담회를 하루 앞두고 갑작스럽게 일정이 취소된 것을 두고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29) 논란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앞서 왕대륙은 성접대 의혹 등이 제기된 승리와 관련된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두 사람이 과거 클럽에서 함께 있었다는 목격담 등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일각에서는 왕대륙이 승리 논란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왕대륙의 소속사 측은 지난 14일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왕대륙 관련 악성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승리와는 평범한 친구 사이다. 어떠한 부도덕한 행위도 하지 않았다”며 허위사실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왕대륙은 오는 27일 국내에서 개봉하는 영화 ‘장난스런 키스’ 홍보를 위해 21일 내한했다. 왕대륙은 이날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국내 팬들과 소통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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