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한번 쓴 플라스틱, 우리에겐 평생 고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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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1일 1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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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플라스틱오염 경고 시셰퍼드 포스터 © 뉴스1
해양 플라스틱오염 경고 시셰퍼드 포스터 © 뉴스1
해양 플라스틱 오염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한 환경단체가 만든 경고 포스터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해양생물 보호 비정부기구(NGO)인 시셰퍼드(Sea Shepherd)는 해양 생태계 파괴는 물론 우리 식탁 건강마저 위협하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포스터를 제작, 배포했다.
해양 플라스틱 오염 경고 시셰퍼드 포스터 © 뉴스1
해양 플라스틱 오염 경고 시셰퍼드 포스터 © 뉴스1

두 장의 포스터에는 각각 비닐 포장지를 머리에 덮어쓴 물개와 거북이 고통속에 죽어가는 장면을 담고있다. 시셰퍼드 해골문장과 함께 “당신이 한번 쓴 플라스틱, 해양을 평생 고문합니다”는 경고 문구가 적혀 있다.

다만 포스터속 사진들은 실제가 아닌 컴퓨터 합성이다. 시셰퍼드는 너무 충격적이라는 비판을 의식한 듯 “우리가 실제 바다에서 마주하는 장면들”이라고 옹호했다. 그간 거북 코에 박힌 플라스틱 빨대, 고래 배 속서 나온 플라스틱 덩어리 등 사진들은 큰 충격과 함께 해양 환경 파괴에 대한 경종을 울려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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