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안서 주한대사 4명…세하 주한 브라질 대사 “우리 가족, 한국과 인연”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7월 1일 1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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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브라질 동티모르 파푸아뉴기니 캄보디아 등 4개국 신임 주한 대사들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이 가운데 루이스 페르난두 지 안드하지 세하 주한 브라질 대사는 신임장 제정식을 마친 뒤 박 대통령과의 접견에서 “내 가족들이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며 자신의 삼촌 1명과 사촌 2명이 과거 주한 브라질 대사로 근무했다는 점을 소개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세하 대사의 삼촌인 조아킹 지 알메이다 세하 대사는 1973년 10월부터 1976년 11월까지 주한 브라질 대사로 근무했고 당시 박정희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사촌인 세르지오 바르보사 세하 주한대사는 1997년 1월부터 2002년 9월까지, 또 다른 사촌인 셀리나 두 발리 페레이라 주한대사는 2006년 9월부터 2009년 4월까지 각각 한국에서 근무했다.

장택동 기자will7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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