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공항 테러 사망자 41명으로 늘어…외국인 13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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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29일 2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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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공항 테러 사망자 41명으로 늘어…외국인 13명 포함

이스탄불 공항테러 상황. 소셜미디어 캡처
이스탄불 공항테러 상황. 소셜미디어 캡처

터키 이스탄불 공항 테러의 사망자가 41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230여명에 달한다.

이스탄불 주정부는 29일(현지 시간) 이스탄불 공항 테러로 숨진 이들이 최소 4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는 성명을 냈다. 부상자는 239명으로, 이 중 109명은 현재 퇴원한 상태로 전해졌다.

사망자 41명 중 37명은 신원이 확인된 상태다.

이란과 중국, 요르단, 튀니지,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등 국적을 가진 13명의 외국인이 포함됐으며 그 중 3명은 이중국적자다.

현재까지 한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서 28일 밤 9시경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비날리 이을드름 터키 총리는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배후에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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