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단신] 경마 팟캐스트 ‘마구잡이 경마방송’ 시즌3로 컴백 등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9월 10일 15시 31분


코멘트
● 경마 팟캐스트 ‘마구잡이 경마방송’ 시즌3로 컴백

시즌 1, 2를 마치면서 국내 첫 경마 팟캐스트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했던 ‘마(馬)구잡이 경마방송’이 오는 9월 시즌 3로 다시 돌아온다. 경마팬이 주도하는 새로운 형식의 경마정보 전달 매체인 ‘마구잡이 경마방송’은 2014년 론칭 후, 올해 초 시즌2에서는 누적 스트리밍수가 2만 1천여 건에 달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새로 시작되는 시즌3는 혈통, 전개 및 마필능력, 빅데이터 및 현장 취재 담당으로 구성된 기존 패널 4인과 게스트가 매주 출연해 총 5인이 방송을 하게 된다. 현역 기수, 조교사 등 전문가들이 게스트로 초빙되어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경마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청취자 층의 연령 확대를 위해 젊은층의 게스트를 초대하고 경마초보자의 질문 코너를 운영해 오랜 경마 이용자와 신규 이용자층을 모두 놓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첫 방송은 9월 15일 팟빵홈페이지(www.podbbang.com)에 업로드 된다. PC이용자는 팟빵홈페이지에서 들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 이용자는 팟빵·아이튠즈 팟캐스트 어플을 통해 들을 수 있다.

● 하반기 국내산마 경매, 한국마사회 상장마 최고가는 1억 500만원

지난 7일과 8일 실시한 하반기 국내산마 경매에서 코리아호스랜드에서 생산한 ‘엑톤파크’(부마)와 ‘벰말루’(모마)의 자마가 1억8200만원으로 이종훈 마주(부경)에게 판매됐다. 이번 경매에는 총 78명이 구매에 참여했으며, 최종 경매에 참여한 95두 중 56두가 낙찰되어 58.9%의 낙찰률을 보였다. 두당 낙찰가는 최저 500만원에서 최고 1억8200만원으로 평균가는 3,208만원을 기록했다. 총 낙찰액은 17억 9,650만원이며 지난해 9월 경마에 비해 낙찰률은 17.1%, 평균낙찰가는 634만원이 올랐다. 한국마사회에서는 이번 경매에 30두를 상장, 총 15두가 낙찰되어 50%의 낙찰률을 보였으며, 최고가는 ‘샤프휴머’(부마)와 ‘주니어샤즈’(모마)의 자마가 1억 500만원에 판매되었다. 한국마사회의 말들은 최저가 2,000만원에서 최고가 1억 500만원에 팔려 평균가 3,740만원으로 판매되었고, 이번 경매에서는 서울경마에서 32두, 부산경남 경마에서 20두를 낙찰 받았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