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워치 어베인 럭스’, lFA서 공개…1200달러 책정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8월 31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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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IFA 2015’에서 ‘LG 워치 어베인 럭스(LG Watch Urbane Luxe)’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LG전자에 따르면 ‘LG 워치 어베인 럭스’는 ‘LG 워치 어베인’ 럭셔리 에디션이다. 소비자 판매가는 약 1200달러(141만 원). 신제품은 전문 세공인들이 50단계의 공정을 거쳐, 23K 금을 시계 몸체에 입히고 고급 악어가죽 스트랩을 적용했다. 고급스러움을 더하기 위해 은은한 광택에 세련미를 더한 고급 원목 케이스로 포장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고유의 시리얼 번호를 새겨 500개만 한정판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LG 워치 어베인 럭스’는 다음달 말부터 미국 유명 쥬얼리 체인인 ‘리즈 주얼러스(REEDS Jewelers)’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리즈 주얼러스’는 9월 말부터 공식사이트(www.REEDS.com)와 미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지난 ‘MWC 2015’에서 첫 공개된 ‘LG 워치 어베인’은 세계최초로 원형디자인을 적용한 ‘LG G워치R’에 이어, ‘리얼워치’에 가까운 클래식한 원형디자인으로 업계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최근 ‘EISA 어워드’에선 ‘유럽 최고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상을 수상했고, ‘MWC 2015’에선 MWC 어워드 9관왕에 올랐다.

이철훈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상무는 “‘LG 워치 어베인 럭스’는 호평 받았던 ‘LG 워치 어베인’ 디자인에 프리미엄 요소를 배가시킨 작품”이라며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스마트워치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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